쿠팡이 지난해 49조원대 매출과 3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이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발생한 개인정보유출 사태 영향으로 분기 매출과 이익이 대폭 줄었음에도 불구, 지난 2024년 이후 2년 만에 또 한번 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약 49조1197억원(345억34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원·달러 평균 분기 환율을 기준으로 환산한 수치다.
특히 지난 2024년 연 매출 41조2901억원을 기록하며 40조원대를 최초 돌파한 데 이어 올해 역대 최대를 갈아치웠다.
업계 안팎에서는 지난해 쿠팡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설 수 있을거란 전망도 적지 않게 나타났다. 하지만 4분기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타격으로 매출 50조원 돌파는 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6790억원(4억73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8% 늘며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6000억원대를 기록했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3030억원(2억1400만 달러)으로 전년 940억원(6600만 달러)의 세 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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