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MBC 3·1절 특집 다큐 '84년의 기다림, 조세이탄광 유골 발굴기' 방송
678 2
2026.02.28 01:52
678 2

https://m.news.nate.com/view/20260227n19347?mid=e02&list=recent&cpcd=

 

중략

 

- 돌아오지 못한 183명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들

1942년, 일본 조세이 해저 탄광에서 발생한 수몰 사고로 18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긴 세월 잊혀 가던 그날의 비극을 세상에 알린 건 일본 시민 단체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이하 ‘새기는 모임’)이다. 1991년 결성된 이래, ‘새기는 모임’이 유골 발굴과 봉환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집념의 시간을 담았다.



- 위험한 유골 발굴, 잠수사들의 도전과 비극

조세이 해저 탄광으로 향하는 갱구의 문이 80여 년 만에 발견된 뒤, 유해 발굴에 대한 유족들의 간절한 마음은 잠수사들의 사투로 이어졌다. 일본인 잠수사 ‘이사지 요시타카’를 중심으로 오랜 수중 탐험 경력과 특수 잠수 기술을 가진 다국적 잠수사들이 바닷속에 잠겨 있는 유골 수습 작업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8월, 한국인 잠수사 김경수, 김수은 씨가 바닷속 갱도에서 첫 유골을 발견해 조세이 탄광에 실제 사람들이 묻혀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추가 수색을 위해 올해 2월, 6명의 잠수사가 우베 앞바다에 모였다. 붕괴 위험이 여전한 바닷속 갱도,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희생자들을 세상으로 모셔 오기 위한 위험한 다이빙이 시도됐다. 결국 1명의 대만 잠수사가 유해 발굴 작업 중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국내 다큐멘터리 최초로 조세이 탄광 유해 발굴 상황과 긴박했던 사건 현장이 공개된다. 죽음을 무릅쓰고 잠수사들이 지켜내고 싶은 가치는 무엇일까?

 


- 조세이 탄광, 새로운 역사의 시작

잠수사들의 수색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조사 범위와 방식, 그리고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하는 실질적 논의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지난 1월 13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조세이 탄광 문제를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그동안 한일 과거사 문제에서 이렇다 할 실질적인 협력 사례가 없었던 만큼, 조세이 탄광 유해 발굴은 엉킨 과거사의 실타래를 함께 풀어가는 ‘중요한 시작’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조세이 해저 탄광 유해 발굴은 비극의 바다를 건너 한일 간 화해의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3·1절 특집 다큐 '84년의 기다림, 조세이 탄광 유골 발굴기'를 통해 그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MBC 3·1절 특집 다큐 '84년의 기다림, 조세이 탄광 유골 발굴기'는 3월 1일 오전 11시 5분에 방송된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95 02.28 141,1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2,5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0,4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0,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7,6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672224 이슈 유연석이 폐기물을 치워가며 꽃을 심은 이유 ; 11:39 157
1672223 이슈 사우디 교민측이 전하는 소식 11:38 332
1672222 이슈 여배우 히로세 스즈 축구실력 11:37 203
1672221 이슈 성형·개명 앞둔 장항준, '왕사남' 1000만 소감 전한다…'6시 내고향' 깜짝 등장 [핫피플] 3 11:37 302
1672220 이슈 튈르리 정원에서 영감 받았다는 디올 신상 아이템들 1 11:36 286
1672219 이슈 원양선에 보험회사측이 전쟁보험적용 안 하기로 했다는 소식 전하는 트위터 13 11:34 890
1672218 이슈 현재 코스피 코스닥 전부 서킷브레이커 발동 3 11:20 1,303
1672217 이슈 홍석천 근황 ㄷㄷㄷㄷㄷ 4 11:20 2,229
1672216 이슈 대학교 와서 가장 기억에 남는 교수님이 계심 2 11:20 579
1672215 이슈 4월의 폴란드 바르샤바 풍경 21 11:16 1,772
1672214 이슈 고기 다 익었어 겉옷 입고 나와서 앉아 6 11:16 1,807
1672213 이슈 🚨하다하다 사이렌 폐부시킨 동덕여대🚨 진짜 말이 되나요…? 3 11:14 820
1672212 이슈 초중딩들의 자연관찰력은 어마무시함 바다앞 카페에 놀러가서 앉아잇는데 어떤 딩초가 바닷가 돌아다니면서 놀더니 갑자기 맨손으로 장어잡아오는거 봄 2 11:13 922
1672211 이슈 일본 트랜스젠더의 여탕 후기 사건 48 11:12 3,190
1672210 이슈 앨범명은뭐하러아리랑으로햇누 11 11:11 1,101
1672209 이슈 약간 소신발언인데 진지하게 담부터는 무대인사에 데리고 올 수 없는 배우는 쓰지 마시길 202 11:09 15,268
1672208 이슈 현재 미국을 뒤집어지게 만든 셀레나고메즈가 남편 발에 뽀뽀하는 영상 24 11:09 2,091
1672207 이슈 여수 4개월 영아 사망사건 가해자들이 법원에 제출한 반성문 17 11:07 1,846
1672206 이슈 페드로 파스칼 20대때 모습 6 11:05 1,389
1672205 이슈 지금 미국에서 뜨고 있는 여자 배우 16 11:05 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