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한주 대통령 정책특보는 60억원이 넘는 청담동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남 집은 위험자산이라던 이 특보가 자신은 이른바 '똘똘한 한 채'를 강남에 갖고 있는 셈인데, 갭투자로 이 집을 마련했다면 현 정부 기조와는 잘 맞지 않는 듯도 합니다.
최민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청담동에 들어선 1200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 단지입니다.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데다 명문 학군과 붙어있어, 이른바 '강남 대장 아파트' 중 하나로 불리는 곳입니다.
부동산 관계자
"청담동에서 유일하게 대단지잖아요. 그리고 커뮤니티가 굉장히 잘 되어 있어요"
공직자 재산공개자료에 따르면 이한주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은 지난해 11월, 이 아파트 분양권을 갖고 있다고 신고했습니다.
전용 84제곱미터로 신고액은 23억 1400만 원이지만, 최근엔 67억원에 거래가 성사됐습니다.
부동산 관계자
"매매 가격은 다양해요. 60억에서부터 75억까지 (한강이 잘 보이는) 그런 건 거의 80억 가까이"
이 특보는 아파트 분양권을 전세를 낀 매매 이른바 '갭투자'로 마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 2003년 매입한 청담 삼익아파트가 2021년 재건축된 건데, 그동안 이 특보는 분당에서 거주했습니다.
최근 이 특보는 강남 부동산이 더는 안전자산이 아닌 위험 자산이라고 경고한 바 있는데, 정작 자신은 갭투자로 마련한 강남 초고가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겁니다.
이한주 / 2월 6일 시선집중
"강남 집값은 이미 안정된 자산은 더 이상 아닙니다. 떨어진다면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는"
국민의힘은 "내로남불 정권답게 강남불패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593482?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