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DTZFuWDG8d0?
오물이 묻어 있는 태극기를 짓밟고 쓰레기 더미를 '한국인 가족'이라 부르며 조롱합니다.
동남아시아 누리꾼 사이에 번지고 있는 '한국 혐오' 게시물입니다.
발단은 사소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국 밴드 콘서트에 한국인 팬이 금지된 장비를 사용했다는 글이 시작이었습니다.
매너가 없다는 지적에 발끈한 한국인들이 맞대응하자 불길은 순식간에 국가 간 감정싸움으로 번졌습니다.
[동남아 네티즌 : 한국 네티즌들은 다른 나라를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 나라들이 한국경제에도 기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혐오가 확산하며 동남아에선 유관순 열사 등 독립운동가를 모독하고 한국 불매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구정우/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 : 온라인 공간은 유독 갈등이 심하고 서로 보지를 못 하니까 감정이 터지면 급진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자제하는, 조금 더 포용하는 온라인 문화가 필요하지 않나…]
동남아에서 한류 열기만큼이나 뜨거워진 혐오의 불길.
역사 왜곡과 인종차별이라는 극단적 수단까지 동원된 진흙탕 싸움이 이어지며,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80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