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강경우파들, 트럼프에 '선거 비상사태 선포' 부추겨"
673 3
2026.02.27 20:41
673 3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미국의 강경 우파 인사들이 연방정부의 선거 관리권 확보를 위한 국가 비상사태 선포를 부추기고 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6일(현지시간)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친(親)트럼프 활동가들은 대통령이 선거에 대해 '비상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 초안을 만들어 유포하고 있다.

17쪽 분량의 이 문서에는 중국이 2020년 대선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담겼으며, 외국의 선거 개입에 대해서는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 정책에 대한 이례적이고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했다.

여기에는 안보 위협을 이유로 대통령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선거에 개입할 수 있다는 논리가 담겨있다.

초안 작성을 주도한 인물 중 한 명인 피터 티킨 변호사는 "외국 세력이 우리 선거 과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대통령이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는 대통령이 대응할 수 있어야 하는 국가 비상사태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비상사태 선포로 연방정부가 선거 관리권을 갖는다는 논리는 선거 관리 권한은 주(州) 정부가 갖는다는 미국 헌법과 상충된다.

선거를 이유로 한 대통령의 비상권 발동은 법원에서 판단된 적도 없다.

비상사태 선포를 위한 근거가 되는 중국의 선거 개입설과 관련해서도 미 정보당국은 2021년 보고서에서 중국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를 검토했으나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고 결론 낸 바 있다.

친트럼프 인사들의 이런 활동은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통제 강화 시도와 맞물려 있다.

2020년 대선 패배 이후 선거에 광범위한 부정이 있다고 주장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유권자 신분증 의무화와 우편투표 금지 등을 주장해왔다.

이에 각 주(州)에서 유권자가 유권자 등록을 하거나 투표를 할 때 시민권자임을 입증하는 신분증 등을 제시하도록 한 '세이브 법안'이 공화당 주도로 마련됐고 지난해 하원을 통과했다. 하지만 상원 통과는 난망인 상황이다.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올해 11월 연방 상·하원 의원 등을 뽑는 중간선거에서 "의회에 의해 승인되건 안 되건 유권자 신분증 제도가 시행될 것"이라면서 행정명령을 동원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에도 공화당에 미국의 선거를 연방 정부 관할로 만들 것을 주문해 논란을 빚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29908?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09 04.29 65,6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8,71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8,9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8,5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0,5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8,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457 기사/뉴스 아이유, '절친' 이연 위해 '전참시' 뜬다.."집에 전용 잠옷 구비" 01:48 661
420456 기사/뉴스 울산 산부인과서 30대 산모, 제왕절개 수술 중 사망 46 01:35 2,678
420455 기사/뉴스 (22.09.01.) 우수상 ‘21세기 대군 부인’ 선정 당시 심사평 + 3년후 제작부장 코멘트 44 01:05 3,301
420454 기사/뉴스 "군대 질문도 가능" 유승준, 판 제대로 깔았다...정면돌파 예고 [엑's 이슈] 15 05.02 1,153
420453 기사/뉴스 한예종 광주 이전?…문체부 장관 “그런 생각 해본 적 없어” 05.02 383
420452 기사/뉴스 경로우대 연령 ‘65세→70세’ 상향 국민 10명 중 6명 찬성 6 05.02 855
420451 기사/뉴스 [단독]박지훈, 이영지와 취중토크..‘차쥐뿔’ 시즌4 게스트 출격 14 05.02 1,539
420450 기사/뉴스 ‘신이랑 법률사무소’ 김경남 종방 소감 “다양한 매력 담으려 했다” 3 05.02 482
420449 기사/뉴스 유연석, '신이랑 법률사무소' 종영 소감… "큰 도전이었던 작품" 6 05.02 384
420448 기사/뉴스 '마의 7년'은 옛말?…아이돌 재계약 '양극화' 9 05.02 1,617
420447 기사/뉴스 “첫 직장 계약직인 청년 3명 중 1명, 현 직장도 계약직 머물러” 7 05.02 953
420446 기사/뉴스 드라마 속 한국은 멋진데…"여행은 별로네요" 실망한 이유 40 05.02 4,954
420445 기사/뉴스 “합병증 수술엔 보험금 못줘요”…보험사 ‘약관 방패’, 법원이 깼다 [어쩌다 세상이] 4 05.02 808
420444 기사/뉴스 칼국수 1만원 시대… 햄버거가 웃었다 6 05.02 1,338
420443 기사/뉴스 환희, 영정 사진 찍는 74세 母에 오열.."갑자기 왜"[살림남] 27 05.02 3,363
420442 기사/뉴스 다카이치 밀어붙이자 바뀐 민심…日 개헌 찬성 여론, 첫 역전 5 05.02 821
420441 기사/뉴스 '반이민' 트럼프 보란듯…불법이민자 출신을 美주교에 임명한 교황 3 05.02 1,001
420440 기사/뉴스 최준희, 결혼 앞두고 예비신랑 코수술 공개…“사랑하면 닮는 걸로” 15 05.02 6,582
420439 기사/뉴스 봄비에 건조특보 해제, 내일 새벽 제주 ‘집중호우’ ‘강풍’ 주의 05.02 407
420438 기사/뉴스 미친 서울 전셋값에 질렸다...서울 전셋값 6.8억 역대 최대 2 05.02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