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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총무 자르고, 총무는 감독 고소하고…내분 난 감리회 호남연회
논란은 안 감독이 취임한 2024년 10월부터 시작됐다. 먼저 문제를 제기한 건 안효군 감독이었다. 그는 취임을 앞두고 인수인계 과정에서 연회 총무 고종수 목사의 회계 부정행위를 발견했다며, 내부 징계 절차를 거쳐 2025년 6월 고 목사를 총무직에서 파면했다. 연회 핵심 인력인 총무를 감독이 파면하는 것은 감리회 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일이었다.
뿐만 아니라 안효군 감독은 직전 감독을 지낸 김필수 목사도 회계 부정에 연루돼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총무가 감독 지시 없이 독단적으로 부정을 저지르지는 않았을 거라는 논리였다. 2025년 7월, 안 감독은 김필수·고종수 두 사람을 연회 심사위원회와 경찰에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광주·전남·전북 지역을 관할하는 호남연회는 원래 영남·호남·제주 지역을 아우르는 삼남연회에서 출발했다. 이후 호남선교연회로 독립했다가 호남특별연회를 거쳐 2025년 10월 호남연회로 정식 승격했다. 감리회 교세가 약한 호남 지역에 힘을 실어 주고 교세 확장을 도모하려 했지만, 독립 취지가 무색하게 전현직 감독 간 소송전으로 어려움에 빠진 상황이다. 출처 : 뉴스앤조이(https://www.newsnjoy.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