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미국인, 20년만에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공감도 역전
975 4
2026.02.27 19:43
975 4
갤럽 여론조사에서 2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인들이 이스라엘인보다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더 많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각) 미 매체 액시오스와 아에프페(AFP) 통신 보도를 보면, 갤럽이 지난 2~16일 미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41%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더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스라엘인들에게 공감한다고 답한 사람은 36%였다. 나머지 23%는 양쪽 모두, 혹은 어느 쪽에도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갤럽이 약 20년 전부터 이 질문으로 설문조사를 한 이래 이스라엘인들에 공감하는 미국인들의 비율이 팔레스타인인들에 공감하는 미국인들에 비해 적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1년 전에는 주민들에 대한 공감이 이스라엘 46%로 33%를 차지한 팔레스타인을 앞선 것에서 급격히 바뀐 것이다.

정당 지지별로 보면, 공화당 지지자들은 70%가 이스라엘의 편을 들었다. 하지만 이 수치는 10년 전보다는 10%포인트 낮은 것이다.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선 65%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17%는 이스라엘인들에게 공감한다고 답했다.

액시오스는 2023년 발발한 가자전쟁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기근을 겪고 7만명이 사망하는 등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은 것이 미국인들의 이스라엘에 대한 태도 변화의 이유라고 짚었다. 유엔 인권이사회 소속 독립 국제조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해 집단학살을 저질렀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액시오스가 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작한 그래프를 챗지피티(ChatGPT)로 한국어로 번역한 이미지. 출처 액시오스, ChatGPT

액시오스가 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제작한 그래프를 챗지피티(ChatGPT)로 한국어로 번역한 이미지. 출처 액시오스, ChatGPT


한편, 민주당이 2024년 미 대선 패배 요인을 연구한 결과 조 바이든 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는 내부 보고서 내용을 액시오스가 지난 22일 보도했다. 2023년 가자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정부의 이스라엘 지원 정책이 일부 젊은층과 진보주의자들의 지지를 잃게 만들어 당의 패배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민주당전국위원회(DNC)는 대선 패배 요인 연구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이 보고서의 이스라엘 관련 결론 때문이기도 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 ‘107일’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이 부분적으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우호적이었던 것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 문제가 대선에서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93652?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29 02.28 50,6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3,5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23,2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73,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47,8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4,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8,3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6832 유머 chatGPT가 알려주는 남자 화장법 3 05:23 359
3006831 이슈 커뮤에서 얼굴로 소소하게 화제라는 의사..jpg 11 05:07 1,517
3006830 이슈 2026년 미국달력 근황 14 04:53 1,549
3006829 기사/뉴스 영국 공군, 카타르 향하던 이란 드론 격추…첫 개입 04:52 420
3006828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67편 1 04:44 108
3006827 기사/뉴스 인천 32곳·김해 12곳…일본 소도시 하늘길 '폭발적 증가' 24 03:53 1,318
3006826 기사/뉴스 남규리 주연 숏폼 드라마 ‘인간시장’, 프랑스 페스티벌 본선 진출 2 03:48 1,239
3006825 유머 1억짜리 가정부 휴머노이드 11 03:46 2,442
3006824 기사/뉴스 美전문가 "호르무즈 장기봉쇄땐 韓 전력난에 수출 차질까지" 7 03:32 1,642
3006823 기사/뉴스 군산 금강 떠오른 20대男 시신…1월 실종 대학생 8 03:31 2,729
3006822 이슈 국가별 주식 개인투자자를 부르는 별명 20 03:23 2,406
3006821 이슈 스파이더맨 뉴유니버스 팀이 만들려고 했던 배트맨 애니 10 03:22 1,145
3006820 기사/뉴스 이채민·문상민·김재원, 2000년대생 남주들의 등장 [N초점] 14 03:21 1,411
3006819 기사/뉴스 인천 송도 유럽형 스파리조트 2031년 개장···경제효과 2.8조 6 03:20 961
3006818 기사/뉴스 '하메네이 폭사' 이란에 닥칠 시나리오…정권 존속이냐 붕괴냐 03:18 348
3006817 유머 짜증내다가 방구뀜 3 03:18 1,142
3006816 기사/뉴스 [WBC] 야구대표팀 주장 이정후 "전세기 꼭 타고 싶어…7경기 다 할 것" 5 03:12 759
3006815 이슈 더럽다고 소문난 일본 센베 후기 26 03:07 5,675
3006814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지도부 48명 사망…새 지도부와 대화할 것"(종합) 8 02:53 1,543
3006813 기사/뉴스 [속보]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해협서 美·英 유조선 3척 미사일 명중" 38 02:51 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