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여론조사에서 2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인들이 이스라엘인보다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더 많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각) 미 매체 액시오스와 아에프페(AFP) 통신 보도를 보면, 갤럽이 지난 2~16일 미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41%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더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스라엘인들에게 공감한다고 답한 사람은 36%였다. 나머지 23%는 양쪽 모두, 혹은 어느 쪽에도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정당 지지별로 보면, 공화당 지지자들은 70%가 이스라엘의 편을 들었다. 하지만 이 수치는 10년 전보다는 10%포인트 낮은 것이다.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선 65%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17%는 이스라엘인들에게 공감한다고 답했다.
액시오스는 2023년 발발한 가자전쟁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기근을 겪고 7만명이 사망하는 등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은 것이 미국인들의 이스라엘에 대한 태도 변화의 이유라고 짚었다. 유엔 인권이사회 소속 독립 국제조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해 집단학살을 저질렀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27일(현지시각) 미 매체 액시오스와 아에프페(AFP) 통신 보도를 보면, 갤럽이 지난 2~16일 미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41%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더 공감한다고 답했다. 이스라엘인들에게 공감한다고 답한 사람은 36%였다. 나머지 23%는 양쪽 모두, 혹은 어느 쪽에도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정당 지지별로 보면, 공화당 지지자들은 70%가 이스라엘의 편을 들었다. 하지만 이 수치는 10년 전보다는 10%포인트 낮은 것이다. 민주당 지지자 가운데선 65%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17%는 이스라엘인들에게 공감한다고 답했다.
액시오스는 2023년 발발한 가자전쟁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기근을 겪고 7만명이 사망하는 등 인도주의적 위기를 겪은 것이 미국인들의 이스라엘에 대한 태도 변화의 이유라고 짚었다. 유엔 인권이사회 소속 독립 국제조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해 집단학살을 저질렀다는 조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이 2024년 미 대선 패배 요인을 연구한 결과 조 바이든 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이 영향을 미쳤다는 내부 보고서 내용을 액시오스가 지난 22일 보도했다. 2023년 가자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정부의 이스라엘 지원 정책이 일부 젊은층과 진보주의자들의 지지를 잃게 만들어 당의 패배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민주당전국위원회(DNC)는 대선 패배 요인 연구 보고서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이 보고서의 이스라엘 관련 결론 때문이기도 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은 자신의 회고록 ‘107일’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이 부분적으로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우호적이었던 것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 문제가 대선에서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93652?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