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불장에 더 먹어야 해”…아침 7시 증시개장에 증권사 27곳 ‘찬성’
1,506 13
2026.02.27 18:04
1,506 13
한국거래소가 거래시간 연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국내외 증권사 27곳이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오는 6월 시행 계획이 탄력을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노동계 반발과 전산 개발 부담 우려에도 올해 말 미국이 도입하는 사실상 24시간 거래체제에 맞서 국내 투자자의 해외 이탈을 늦추고 해외 자금 유입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메리츠증권·삼성증권·키움증권·토스증권 등 주요 국내 증권사를 포함해 27개사가 오는 6월 말 도입되는 한국거래소의 프리·애프터마켓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증권사들이 전산 시스템 개발 부담을 호소하고 있지만 확대되는 프리마켓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다올투자증권과 SK증권 등 중소형사까지 참여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거래소 프리마켓은 오전 7시에 개장하는 만큼 미국 증시 흐름을 보다 이른 시간에 반영할 수 있고 출근 시간대 거래 수요도 흡수가 가능해 증권사 또한 시장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앞서 12시간 거래체제를 도입한 넥스트레이드에는 참여하지 않았던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번 한국거래소 프리·애프터마켓에는 처음으로 합류한다.

글로벌 금융회사 가운데서는 JP모건과 네덜란드계 IMC증권이 참가를 결정했다. 국내 증권사보다 리테일 기반이 작은 외국계 증권사마저 부담을 감수하고 참여를 택한 셈이다. 이를 두고 한국 시장을 향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목도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넥스트레이드 역시 JP모건이 참여 의사를 나타내는 등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넥스트레이드 관계자는 “아직 가입을 확정한 외국계 증권사는 없지만 국내 증시 매력도가 높아지면서 꾸준히 눈길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해외 자본의 관심은 글로벌 시장에서 24시간 거래체계가 지니는 전략적 의미를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주요국 거래소들이 하나둘씩 24시간 거래를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 증시도 거래시간 연장을 통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을 바탕으로 ‘육천피’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매력이 커진 만큼 제도 변화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모두 올해 말을 목표로 사실상의 24시간 거래체계 도입을 추진 중이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거래소들도 유동성 이탈을 우려해 관련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 세계 거래소들이 같은 시간대에 투자자와 유동성을 놓고 경쟁하는 국면이 본격화하고 있는 셈이다.

이성복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세계 최대 주식시장인 미국이 24시간 주식 거래를 채택하면 다른 국가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며 “거래시간 제한을 고수해 국내외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을 제약하고 경쟁력을 스스로 약화시킬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거래시간 연장을 둘러싼 노동계와 업계의 우려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원보드를 비롯해 주문·체결·리스크 관리 시스템 전반이 충분히 정비되기 전에 거래시간부터 늘리면 전산 사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곧 투자자 피해와 시장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투자협회 역시 한국거래소의 거래시간 연장 추진 계획과 관련해 업계 의견을 취합한 뒤 도입 시기를 조정해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거래시간 연장에 맞서 노조가 더욱더 강경하게 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43309?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49 04.22 43,9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7,8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57,8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3,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2,7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1,3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2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3,4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3494 이슈 [KBO] 선제 2타점 가져오는 강백호의 적시타 2 17:15 100
3053493 이슈 김재중이 이야기하는 sm 비쥬얼 계보 1 17:13 340
3053492 이슈 곤룡포 입고 오리틀걸 추는 박지훈 옴 2 17:13 271
3053491 이슈 14년전 오늘 발매된, 제이레빗 "웃으며 넘길래" 17:11 33
3053490 이슈 이찬원 공계 업데이트 17:09 96
3053489 유머 @이걸 모르는 세대가 왓다는걸 부정하고싶음 9 17:07 1,299
3053488 이슈 [KBO] KIA 타이거즈 양현종 KBO 역대 최초 통산 2200 탈삼진 기록 12 17:06 393
3053487 이슈 오늘자 이뻐이뻐 아이바오 장녀 예뻐예뻐 푸바오.jpg 7 17:06 495
3053486 이슈 데뷔하고 19년동안 단 한번도 음이탈난 적 없는 가수.jpg 6 17:05 1,635
3053485 이슈 고등래퍼 출신들중에 앨범평 좋은 두명.jpg 1 17:05 586
3053484 이슈 아내랑 같이 죽으려고 아내 손목을 물은bite 남편 in 인도 13 17:03 1,745
3053483 이슈 어떤 서바나와도 기본빵은 치는 서바중독자들.jpg 4 17:03 830
3053482 이슈 인사이드 아웃 슬픔이 mofupeta(복슬납작) 인형.jpg 6 17:02 665
3053481 유머 흑백 요리 대전이 열렸습니다🍽️ 주제는 대만 현지 식재료 입니다 | ✈️요리하는할배들 in 대만 EP.4 7 17:01 359
3053480 기사/뉴스 [KBO] 제구 괜찮다 했는데…시한폭탄 사구에 답답한 사령탑 "순둥한 선수인데, 방법 찾아야죠" [대전 리뷰] 21 17:00 1,137
3053479 이슈 충격과 반전의 완벽한 발레공연 4 16:59 667
3053478 유머 점심에 고추장불고기백반을 8천원에 파는 종각의 식당 34 16:56 2,337
3053477 이슈 영국 5성급 호텔 음식도 더럽게 맛없음 29 16:54 3,003
3053476 이슈 복권 당첨 사실을 숨겨야하는 이유 18 16:54 2,974
3053475 정치 김용 출마 지지선언 의원 명단 50인 .jpg 5 16:52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