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청담 ‘삼호빌라’ 복층 펜트 매수
응봉동 ‘서울숲리버그린동아’ 한 달 뒤 매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삼호빌라’ 전경과 그룹 엔시티(NCT) 멤버 재현. [네이버지도 거리뷰, 재현 공식 인스타그램 갈무리]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그룹 엔시티(NCT) 멤버 재현이 지난해 말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고급빌라를 49억원 최고가에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기존에 성동구 응봉동 소재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던 재현은 청담동 빌라 매수 후 한 달 여 만에 응봉동 아파트를 매도했다.
27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재현은 지난해 11월 29일 청담동 ‘삼호빌라’ 229㎡(이하 전용면적)를 49억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23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이전등기까지 마쳤다.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아 매수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치른 것으로 추정된다.
삼호빌라는 1997년 준공된 3개 동, 45가구 규모 빌라로 전 가구 195~239㎡ 대형타입으로 구성됐다. 건축연식은 오래됐지만 ‘청담상지리츠빌’, ‘청담대우멤버스카운티6·7차’, ‘청담브르넨’, ‘효성청담101’ 등 고가주택이 밀집한 고급빌라촌에 위치하고 있어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가수 아이유가 거주하고 있는 ‘에테르노 청담’, 가수 지드래곤이 분양받은 ‘워너 청담’ 등 초고가주택 또한 삼호빌라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청담초, 청담중 등 명문 학군이 위치하고, 갤러리와 하이엔드 브랜드 플래그십 스토어가 밀집해 있는 청담동 명품거리, 코엑스, 현대백화점 등이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좋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영동대교 진입이 용이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향후 예정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 대형 호재로 청담동 일대 입지적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재현이 매수한 건 삼호빌라 복층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방 5개, 욕실 3개를 갖추고 있다. 층별로 세대를 분리해 거주할 수 있는 구조로 지어졌고, 테라스도 갖추고 있다. 229㎡ 펜트 타입은 1997년 이후 거래가 단 3건 뿐인데 직전 실거래가는 지난 2016년 12월 체결된 19억5000만원이다. 약 9년 새 가격이 29억5000만원 상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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