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일문일답] 박준혁 롯데 단장, 왜 총알받이 자처했나. 직접 답했다 → "감정적 징계는 배제했다"

무명의 더쿠 | 02-27 | 조회 수 704

◇다음은 박준혁 단장과 일문일답.

-왜 선수가 아닌 프런트가 징계를 받았나.

▶KBO 징계가 나오고 선수단 추가 징계 수위에 대해 계속 고민을 했다. 우리 리그의 사례와 다른 리그의 사례도 살펴봤다. KBO 징계가 가볍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또한 프런트가 아무리 예방과 관리를 열심히 했다고 하더라도 사고가 일어난 것은 일어난 것이다.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책임지는 것은 당연하다. 대표이사님도 그런 의지가 있으셨다. 단장인 제가 책임을 안 질 수 없는 건이었다.


-셀프 징계로 보일 수 있다.

▶선수 징계위원회의 장은 단장이고 구단 징계에 대한 부분은 대표이사님이 장이시다. 제가 징계를 받고 끝날 일인데 대표이사님께서 같이 책임을 지셨다고 보시면 된다.

-결국 선수를 안고 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데.

▶제일 먼저 고려한 부분은 선수가 저지른 일에 대해서만 징계가 내려져야 된다는 부분이었다. 감정적인 징계는 배제하려고 했다. 딱 그 사고만 보려고 했다. KBO 징계의 경중을 보고 타 구단이나 타 리그 사례를 참고했을 때 이 상태에서는 합당한 징계가 이미 내려졌다고 봤다. 

-그런데 사태 초기에는 추가 징계 혹은 엄벌을 암시하는 듯한 구단 입장이 나왔었다.

▶대만에서 최초에 사태를 파악할 때 성추행 이야기까지 나오면서 너무나도 치명적인 상황으로 인지가 됐었다. 또한 과거 사례들을 봤을 때 구단이 더 강한 징계를 내렸던 경우는 KBO 징계가 없거나 매우 가벼웠던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제가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감정적인 징계를 피하려고 했다. 감정적으로 휩싸이면 더 부적절한 징계가 크게 나올 수도 있었다. 그리고 KBO 징계가 정말 약했다면 거기에 더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실제로 있었지만 나름 중하게 나온 것 같다.


-그래도 프런트는 예방교육이나 현지 케어 등 할 만큼 했다는 분위기 아니었나.

▶그래도 사고는 일어났다. 그 상황에서 어딘가 놓친 게 있었을 것이다. 더 세심하게 챙길 수 있지 않았을까 해서 그렇게 결정했다. 책임자가 책임을 받는 거는 당연하다.

-선수단에 전한 메시지가 있는지.

▶주장 전준우 선수에게 이야기를 했다. 프런트가 아무리 챙겨도 한계가 있고 감독님이 하시는 부분도 한계가 있다. 선수단 문화는 주장 중심으로 만들어야 한다. 선수 추가 징계가 나오지 않은 것은 그 사건만 보고 판단했지만 그들이 잘했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스프링캠프가 끝나면 다시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하겠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379036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1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투슬래시포X더쿠✨ 반사판 댄 듯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이사배가 만든 NEW 파우더 ‘플래시 리플렉팅 스킨 피니셔’ 리뷰 이벤트 (50인) 272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F1 드라이버를 KPOP 아이돌로 만든 사진이 돌고 있는데
    • 08:11
    • 조회 34
    • 유머
    • [단독]“디지털 유언장은 무효”… 68년간 손글씨만 인정
    • 08:11
    • 조회 47
    • 기사/뉴스
    • [단독] "최저임금도 못 번다"…자영업자 실업급여 '역대 최다' [사장님 고충백서]
    • 08:08
    • 조회 130
    • 기사/뉴스
    • [MLB] 이정후 수훈선수 인터뷰하는데 아다메스가 또.....💦🫗🚿
    • 08:03
    • 조회 570
    • 이슈
    • 클로드, 챗GPT 처음 제쳤다
    • 08:03
    • 조회 644
    • 이슈
    6
    • 🌟 4월 마지막주 별자리 운세
    • 08:03
    • 조회 644
    • 정보
    27
    • 팬들 반응 좋은 것 같은 원피스 NBA 콜라보 나미 피규어
    • 08:02
    • 조회 382
    • 이슈
    5
    • 대혼돈의 무인도 서바이벌이 디즈니+에서 펼쳐진다🏝️ <직장상사 길들이기> 2026년 5월 7일 디즈니+ 공개 확정!
    • 08:01
    • 조회 214
    • 이슈
    • 카카오뱅크 AI퀴즈
    • 08:00
    • 조회 183
    • 정보
    6
    • 애들아 그릭요거트 곰팡이는 핑크색이야.
    • 07:55
    • 조회 2730
    • 이슈
    9
    • 길거리에 드러누운 아이와 엄마 대결
    • 07:54
    • 조회 853
    • 이슈
    1
    • 에스파 닝닝 인스타 업데이트
    • 07:49
    • 조회 1001
    • 이슈
    2
    • 온앤오프, “더 좋은 무대로 보답”…팬 미팅서 6월 정규 2집 파트2 예고
    • 07:49
    • 조회 207
    • 이슈
    3
    • 내가 아빠한테 셋로그 보여줬어
    • 07:47
    • 조회 2969
    • 이슈
    14
    • 워너원 박지훈 "한결같은 멤버들"→옹성우 "뜻 맞추기 어려웠는데 배려"[인터뷰]
    • 07:46
    • 조회 1042
    • 기사/뉴스
    6
    • 뉴진스, 신곡 녹음하러 코펜하겐 갔나…스튜디오 예약자명=ADOR '눈길' [엑's 이슈]
    • 07:44
    • 조회 1605
    • 기사/뉴스
    23
    • 진짜 개황당 부산에스테틱
    • 07:28
    • 조회 3250
    • 유머
    8
    • 이런 미친 이번주에 서울 가면 미피스토어 가야겟다...
    • 07:27
    • 조회 4936
    • 이슈
    9
    • '사상 최고' 뉴욕증시 시험대 …빅테크 실적부터 연준 금리 회의까지
    • 07:26
    • 조회 990
    • 기사/뉴스
    2
    • 투바투 가시잠바 빌보드 200 3위로 진입
    • 07:26
    • 조회 641
    • 이슈
    8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