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엡스타인 사망, 언론보다 38분 먼저 올린 익명 글…FBI 끝내 못 찾았다
2,020 8
2026.02.27 16:53
2,020 8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수감 중이던 제프리 엡스타인이 교도소에서 숨졌다는 소식이 언론에 전해지기 약 38분 전, 익명 커뮤니티 4Chan에는 이미 그의 사망을 언급한 글이 올라와 있었다. 최근 공개된 미 법무부 문서에 따르면 FBI는 게시 작성자를 추적했지만 끝내 신원을 밝혀내지 못했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2019년 8월 10일 오전 8시 16분, 4Chan의 한 익명 이용자는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묻지 말라. 엡스타인이 한 시간 전 목을 매 숨졌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는 당시 ABC뉴스 기자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엡스타인 사망 소식을 처음 알리기 약 38분 전이었다. 이후 ABC뉴스가 관련 기사를 공개하면서 그의 사망 사실이 널리 보도됐다.


● FBI 추적 나섰지만 ‘동적 IP’에 막혀

최근 공개된 이른바 ‘엡스타인 파일(Epstein Files)’에 따르면 미 법무부와 FBI는 해당 게시글 작성자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당국은 게시글 작성 나흘 뒤 4Chan 측에 이용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록 제출을 요구했고, 확보된 IP 정보를 토대로 통신사 AT&T와 T모바일에도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

그러나 해당 이용자가 동일 시간대 다수 가입자가 공유하는 동적 IP(dynamic IP)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통신사 측에서도 특정 개인이나 기기를 식별할 수 있는 기록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검찰은 이후 형사 재판 과정에서 “게시 작성자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의료 용어 언급·초기 음모론 확산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이용자는 총 네 차례 게시글을 남겼으며, 댓글 질문에 응답하는 과정에서 삽관(intubation)이나 응급 이송 등 의료 관련 용어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 엡스타인의 시신이 다른 인물과 바뀌었을 가능성을 주장하는 등 이후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일부 음모론의 초기 형태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미 법무부 감찰관 보고서에는 해당 게시글과 엡스타인 사망 경위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언급되지 않았다.

● 교도소 관리 부실은 확인…게시글 출처는 미궁

엡스타인은 당시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재판을 앞두고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교정시설(MCC)에 수감 중이었다. 이후 발표된 감찰 보고서는 사건 당시 교도소 내 감시 카메라 일부가 작동하지 않았고, 감시 인력이 제대로 근무하지 않는 등 관리 부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사망 사실이 어떻게 외부에 사전 유출됐는지에 대해서는 끝내 확인되지 않았다.
미 법무부는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서도 “확보된 기록만으로는 4Chan 게시 작성자를 특정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700304?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409 02.24 53,4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59,2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75,2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46,9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04,6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3,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1,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7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9,9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4968 이슈 "ETUDE" 신곡에 대한 포레스텔라 멤버들의 인터뷰(긴글주의) 19:03 14
3004967 이슈 7시 멜론 탑100 들어온 블랙핑크 수록곡 Champion 1 19:02 36
3004966 이슈 핫게 갔던 일본 아동성범죄자 작가 관련해서 연재처 사과문올라옴 1 19:02 153
3004965 정치 이준석, 전한길 1대4 토론 30만명 시청…"부정선거 팩트 맞는게 없어" 1 19:02 76
3004964 이슈 대박난 국민연금 성적표...이후 평균 6.5% 수익률이면 2090년까지 고갈시점 늘어남 1 19:02 99
3004963 이슈 가짜 김효연 3월 라인업 1 19:02 205
3004962 정치 李대통령 29억에 내놓은 분당 아파트 30분 만에 팔려 6 19:01 316
3004961 이슈 블랙핑크 - 'GO' 멜론 7시 탑백 피크📈 7 19:01 235
3004960 이슈 RUDE! - 하츠투하츠 Hearts2Hearts [뮤직뱅크] | KBS 260227 방송 19:00 56
3004959 정보 네이버페이5원이 왔숑 6 19:00 264
3004958 이슈 잘 때 몸이 회복하는 신비한 과정.jpg 1 18:59 531
3004957 유머 뭔가 소나무같은 최신 뮤뱅 남자 은행장 라인업 1 18:59 228
3004956 기사/뉴스 [단독] 난민 인정률 ‘1%’ 한국… 재신청 조건 강화 ‘바늘구멍’ 더 좁힌다 18 18:58 489
3004955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집을 팔고 나서 만들어진 무주택자 트리오 12 18:58 827
3004954 이슈 ROOMBADOOMBA - DAILY:DIRECTION (데일리:디렉션) [뮤직뱅크] | KBS 260227 방송 18:57 25
3004953 이슈 진짜 하락장 신호 알려줌 : 2030 남자들 국장 복귀할 때임 6 18:56 1,086
3004952 기사/뉴스 “오사카 길거리서 4500만원 든 가방 빼앗겨…일본 가지마” 중국의 경고 3 18:56 310
3004951 이슈 박은영 낫큣애니모어 왓다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 6 18:55 657
3004950 이슈 벌써 꽉찬 집이라는 말 나오는 백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예상후보 10 18:51 706
3004949 이슈 사람들이 제일 많이 헷갈리는 단어 “지양”, “지향” 6 18:48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