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엡스타인 사망, 언론보다 38분 먼저 올린 익명 글…FBI 끝내 못 찾았다
2,584 8
2026.02.27 16:53
2,584 8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수감 중이던 제프리 엡스타인이 교도소에서 숨졌다는 소식이 언론에 전해지기 약 38분 전, 익명 커뮤니티 4Chan에는 이미 그의 사망을 언급한 글이 올라와 있었다. 최근 공개된 미 법무부 문서에 따르면 FBI는 게시 작성자를 추적했지만 끝내 신원을 밝혀내지 못했다.

26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2019년 8월 10일 오전 8시 16분, 4Chan의 한 익명 이용자는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묻지 말라. 엡스타인이 한 시간 전 목을 매 숨졌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이는 당시 ABC뉴스 기자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엡스타인 사망 소식을 처음 알리기 약 38분 전이었다. 이후 ABC뉴스가 관련 기사를 공개하면서 그의 사망 사실이 널리 보도됐다.


● FBI 추적 나섰지만 ‘동적 IP’에 막혀

최근 공개된 이른바 ‘엡스타인 파일(Epstein Files)’에 따르면 미 법무부와 FBI는 해당 게시글 작성자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당국은 게시글 작성 나흘 뒤 4Chan 측에 이용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록 제출을 요구했고, 확보된 IP 정보를 토대로 통신사 AT&T와 T모바일에도 추가 자료를 요청했다.

그러나 해당 이용자가 동일 시간대 다수 가입자가 공유하는 동적 IP(dynamic IP)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통신사 측에서도 특정 개인이나 기기를 식별할 수 있는 기록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검찰은 이후 형사 재판 과정에서 “게시 작성자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의료 용어 언급·초기 음모론 확산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해당 이용자는 총 네 차례 게시글을 남겼으며, 댓글 질문에 응답하는 과정에서 삽관(intubation)이나 응급 이송 등 의료 관련 용어를 언급하기도 했다.
또 엡스타인의 시신이 다른 인물과 바뀌었을 가능성을 주장하는 등 이후 온라인상에서 확산된 일부 음모론의 초기 형태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미 법무부 감찰관 보고서에는 해당 게시글과 엡스타인 사망 경위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언급되지 않았다.

● 교도소 관리 부실은 확인…게시글 출처는 미궁

엡스타인은 당시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 재판을 앞두고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교정시설(MCC)에 수감 중이었다. 이후 발표된 감찰 보고서는 사건 당시 교도소 내 감시 카메라 일부가 작동하지 않았고, 감시 인력이 제대로 근무하지 않는 등 관리 부실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사망 사실이 어떻게 외부에 사전 유출됐는지에 대해서는 끝내 확인되지 않았다.
미 법무부는 이번에 공개된 자료에서도 “확보된 기록만으로는 4Chan 게시 작성자를 특정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700304?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한율💙] 겉돌지 않는 진짜 속수분 💧산뜻한 마무리감의 #유분잡는수분 <쑥히알크림> 체험단 모집 438 03.06 9,0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5,8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83,7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5,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14,1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1,6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179 기사/뉴스 [단독] 검·경 ‘최정원 스토킹 사건’ 수개월째 핑퐁 05:25 43
3012178 이슈 홍진경이 지옥을 맛보게 만들었다는 매니저의 말... 05:20 235
3012177 정보 4년째 유지어터인 원덬이 꾸준히 먹고 있는 식단 모음 49 04:49 1,422
301217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2편 04:44 104
3012175 기사/뉴스 "깨끗이 살려다 독 먹는다?"⋯'이것' 청소용으로 썼다가 화학성분까지 입으로 '쏙' 7 04:36 1,484
3012174 유머 실바니안 아기냥이 1 04:26 630
3012173 이슈 스키점프 역사상 가장 긴 점프 5 04:11 655
3012172 이슈 한소희 인스타그램 업로드.jpg 9 03:50 1,929
3012171 이슈 <<월간남친>>변하는 게 무섭다는 여주한테 나는 너 좋아하고 나서 변했다는 남주…. 9 03:44 1,944
3012170 이슈 WBC 낮경기 단체 관람 온 일본 유치원생들 5 03:37 1,424
3012169 유머 단종의 역습 5 03:33 1,178
3012168 이슈 월간남친 망사지만 여기도 좋다고 이야기 나오는중.twt 14 03:32 2,495
3012167 유머 아니 어떻게 이병헌이 청룡영화제에서 8번 미끄러졌어? 34 03:32 2,263
3012166 이슈 기껏넣은 백합연출을 눈치못챈게 아쉬웠던 럽라 무대팀.gif 2 03:26 913
3012165 이슈 "게스트하우스 파티 재미없다"며 5천만원 위자료 요구한 손님 29 03:22 2,009
3012164 팁/유용/추천 초보자취생에게 그릇 하나를 추천한다면 무조건 이거 22 03:20 2,849
3012163 유머 강하늘 공개처형 필모 모음집 15 03:16 1,264
3012162 팁/유용/추천 원덬 난리난 노래 31...jpg 2 03:15 432
3012161 유머 수업 중 고양이 난입 🐈‍⬛ 7 03:08 1,052
3012160 팁/유용/추천 지금 이 시간에 딱 듣기 좋은 노래 추천 1 03:08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