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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비누 안 쓰는 '자연인' 남편 몸에선 너구리·고라니·오소리 냄새가 났다 [귀촌 일기 슬기로운 농촌 생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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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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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94/0000013324?cds=news_media_pc&type=editn

 

귀촌 초기, 직접 기른 무농약 배추가 너무 소중해서 산더미 같은 김장을 하다가 몸살이 났다. 지금은 20포기 남짓으로 줄였다.
귀촌 초기, 직접 기른 무농약 배추가 너무 소중해서 산더미 같은 김장을 하다가 몸살이 났다. 지금은 20포기 남짓으로 줄였다.

나무 타는 냄새를 좋아한다. 추운 겨울 공기 속으로 퍼지는 그 냄새는 마음을 편안하게도, 슬프게도 한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어릴 적 외가에서 지내던 겨울방학 때문인 것 같다. 유년의 냄새이자 외할머니 냄새였다. 긴 겨울방학 동안 그 냄새 안에서 놀고, 먹고, 숙제를 했다.

몇 십 년을 잊고 지내다가 남편이 아지트로 마련한 강원도 홍천 산속 오두막. 이곳은 전기도 가스도 상수도도 없다. 그렇게 시작된 산촌의 주말은 어린 시절 추억과 낭만의 놀이터였다. 마치 '월든(미국의 작가인 소로의 수필: 문명에서 도망쳐 산속 오두막에서 간소하게 살았다)'의 숲속이라도 된 듯 비문명을 즐겼다.

그래도 전기가 들어오던 날은 반가웠다. 전기는 귀촌 1년 만에 들어왔고, 시멘트길은 귀촌 10년 만인 지난해 처음 연결되었다. 밤이 밝아졌고 인덕션 레인지로 밥도 할 수 있고, 기계를 사용할 수도 있게 되었다.

남편이 어깨 너머로 배운 솜씨로 용접해서 기둥을 세우고 판자를 붙여 오두막을 만들었다. 밤이 되어 불을 끄면 그야말로 절대 어둠, 절대 고요가 지배하는 곳이다. 가래나무 가지 사이로 보이는 별들이 크리스마스트리 같다. 달이 있는 날은 깜짝 놀랄 만큼 밝았다. 외가 마을 고샅을 뛰어 달리던 그 달밤의 여자아이가 되어 밤새 소리를 듣고 숲의 냄새를 맡는다.

돌 틈에서 여과되어 나오는 물은 가뭄이 들어도 줄지 않고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다. 장작을 때서 그 물에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고 막장을 담갔다. 가끔 도시의 친구들을 불러 잔치하듯 즐긴다. 지게에 장독을 져서 옮기고 콩 자루도 져 나른다. 얼마 전까지도 집까지 오르는 산길은 포장이 안 되어 있어 차가 올라오기 어려웠다. 최근에야 비로소 포장된 덕분에 문명이 문 앞까지 쑥 다가왔다.
 

10년 전, 저 가마솥 두 개를 남편이 지게로 져 날랐다. 그때는 그것도 즐거운 놀이였다.
10년 전, 저 가마솥 두 개를 남편이 지게로 져 날랐다. 그때는 그것도 즐거운 놀이였다.

이러할진대 나는 아직 이 산속으로 이사를 오지 못한다. 도시에서 살아야 내 직업을 유지할 수 있고, 일만큼 열심히 하는 취미인 합창단도 떠날 수 없다.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시골집에는 마음에 드는 부엌과 화장실과 욕실이 없다는 것이다. 걸스카우트처럼 어쩌다 찾아와 야생의 캠프를 즐기고, 소풍처럼 드나든다.

남편은 물을 오염시키지 않기 위해서 비누를 안 쓴다. 혼자 기거하는 산속이니 혼자만 주의하면 해롭지 않다. 그게 습관이 되어 도시의 집에 와서도 비누를 안 쓴다. 내가 위로 삼아서 '사람의 몸은 자정 작용을 한다'고 말해 주었더니 그 말을 옳다구나 기꺼이 믿어서 고양이 세수하듯 한다.

바짝 짧은 머리일 때는 괜찮았는데 이발조차 귀찮아 머리를 기르니 문제가 심각해진다. 도시의 집 문으로 들어오는 순간, 즉시 목욕탕으로 들어가 달라고 하면 본인이 더 의아해하면서 '숲 냄새'가 나지 않냐고 반문한다. 숲속 냄새는 맞다. 그게 너구리 냄새, 고라니 냄새, 오소리 냄새여서 문제이긴 하지만 말이다.
 

내 모습이 어디서 본 것 같다 했더니, 옛날에 등산 가서 코펠 설거지 하던 모습 그대로다. 얼굴도 손도 다 얼고 터서 집에 돌아와 복구하는 데 사흘은 족히 걸린다.
내 모습이 어디서 본 것 같다 했더니, 옛날에 등산 가서 코펠 설거지 하던 모습 그대로다. 얼굴도 손도 다 얼고 터서 집에 돌아와 복구하는 데 사흘은 족히 걸린다.

남편은 요즘 읍내의 팝 밴드에서 건반 주자로 활동한다. 사람 만날 일이 많아졌기에 일주일에 한두 번 도시 집으로 올 때면 반드시 샴푸와 비누를 사용해 몸을 씻도록 한다. 정말 숲속 냄새를 유지하고 싶으면 숲속에서 나오지 말고 혼자 살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한 해 한 해 세월이 간다. 돌밭을 손수 일구던 남편이 힘에 부치나보다. 포클레인을 불러 평탄화를 하고 큰 돌을 골라낸다. 역시 돈이 들어가니 땅 모양새가 그럴듯해진다. 처음엔 산속 외진 밭이라 고추 몇 십 포기에 약을 안 쳐도 될 거로 생각했는데 풋고추 몇 개 따 먹고 나니 형편없어진다. 들깻잎은 어떨까 싶었는데 역시 쌈 몇 번 먹고 나니 진딧물이 노랗게 앉아 손을 대기도 무서웠다.

주부가 그곳에 상주하지 않으니 부추, 상추, 가지, 토마토, 열무를 건사할 수 없다. 지천인 머위도 감당할 수 없고 가을엔 호박이 덩굴째 썩어간다. 이런 곳에 살면 반찬 걱정은 없겠구나 싶지만 그건 부지런한 농촌 주부들에게나 그렇다. 나처럼 도시가 주거지이고 일로 바쁜 사람이 일주일에 한 번 혹은 2주일에 한 번 가서 작물을 건사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우리 땅은 조금밖에 안 되는데 앞산, 뒷산, 멀리 보이는 큰 산까지 내 것처럼 안고 산다. 그러다가 도시의 아파트 한 칸 값을 생각해 보면 도대체 누가 부자인지 모르겠다.
우리 땅은 조금밖에 안 되는데 앞산, 뒷산, 멀리 보이는 큰 산까지 내 것처럼 안고 산다. 그러다가 도시의 아파트 한 칸 값을 생각해 보면 도대체 누가 부자인지 모르겠다.

마트에서 물건 사려면 왕복 50km

채소밭은 여자의 소관이라는 이상한 신념을 가졌는지 아기자기한 작물에는 손을 안 대는 남편이다. 너울거리는 채소들이 아까워 잔뜩 뜯어서 도시로 가지고 오지만 지인들에게 나눠 주는 것도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밭에서 버리는 채소가 90%다. 쌈채소는 제발 한 두 개씩만 심자고 해도 봄갈이 농사꾼의 욕심은 수북이 꽂아놓는다.

남편은 이제 귀촌 생활 15년차(처음 5년은 퇴직 전 주말에만 왔다)가 넘어가니 고추 농사는 그럴듯하게 짓는다. 김장 하나는 똑 소리 나게 직접 키운 배추와 고춧가루로 할 수 있다. 샘물에 씻은 배추가 흐뭇하다.
 

밭일을 하는 남편에게서 떨어지지 않는 고양이 나비.
밭일을 하는 남편에게서 떨어지지 않는 고양이 나비.

양념들을 잘 챙겨 왔다고 생각했는데 갓이랑 쪽파가 빠졌다. 마트에 가려면 왕복 50km를 운전해야 한다. 무언가를 하다가 없으면 홍천 읍내까지 다녀와야 한다. 머릿속에서는 시간과 기름값 계산이 되지만 낭만적 정신 수양 비용으로 지출한 셈 친다.

우리는 캠핑을 동경할 필요가 없다. 남편은 매일이 캠핑이고, 나는 주말마다 캠핑이니까 말이다. 경치 좋은 곳으로 걷기 여행 갈 필요도, 등산 갈 일도 없다. 스무 발자국 걸으면 산이고, 5분만 가면 훌륭한 임도를 만나니 MTB를 즐길 수 있다.

흙으로 만들어진 사람은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흙에서 살아야 건강하고 편안하다고 예찬했으나 어느 날 밤중에 바닥의 돌을 잘못 디뎠다. 넘어지며 손으로 땅을 짚었는데 내 새끼손가락이 부러졌다.
 

농사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일이 늘어났지만, 수확한 채소의 상당수는 버리게 된다.
농사 규모가 점점 커지면서 일이 늘어났지만, 수확한 채소의 상당수는 버리게 된다.

어느 날은 샘에서 설거지하다가, 딛고 있던 큰 돌이 움직이는 바람에 계곡 물에 얼굴을 박고 말았다. 장마철에는 이끼 낀 비탈을 내려오던 남편이 넘어지면서 엉덩방아를 찧었다. 아스팔트와 평평한 바닥에 익숙한 나는 비탈진 돌길이 항상 겁난다. 균형 감각을 단련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 믿고 싶지만, 더 늙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도 있다.

처음엔 쓰레기에 민감했다. 비닐, 플라스틱, 쇠 모두 따로 담아와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분리 배출했다. 불 땔 때 혹시라도 비닐이 섞여 타서 다이옥신 같은 환경호르몬이 발생할까 조심했다. 그러나 점차 아궁이는 쓰레기소각장이 되어 간다. 코팅된 종이도 태우는데 뭐 어쩌랴 싶어 비닐 한두 장쯤 묻어 들어가도 무심하게 그냥 태운다.

농사 규모가 조금씩 커지면서 쓰레기도 늘어난다. 모종을 담은 플라스틱 포트를 시작으로, 비닐로 밭도 덮어야 하고, 노루를 막기 위한 망이며 울타리 재료가 전부 비닐과 플라스틱이다. 비료포대, 농약병, 고추끈, 하우스비닐, 타폴린 덮개, 고장 난 연장, 고장 난 농기계들이 도시의 자잘한 쓰레기보다 훨씬 많이 나온다.

토마토 한 알, 고추 한 꼭지도 전부 비닐의 도움을 받아 키운다. "비닐 없이는 농사를 못 짓는다"는 농부들의 말에 강하게 긍정할 수밖에 없다. 모든 밭을 뒤덮은 시커먼 비닐에 한숨이 나오지만, 습기를 보존하고 잡초를 못 자라게 하는 혁명적 쓰임새를 포기하자고 말하기는 어렵다. 집이 산속이라 산짐승이 가까이 산다. 쑥을 캐는 손 아래로 뱀이 지나가고, 장화 속에 개구리가 들어앉아 있어 질겁하기도 한다. 20일가량 남편과 자전거 여행을 다녀오니 새가 방문 앞에 새집을 짓고 알까지 낳아 놓았다. 어쩔 수 없이 부화해 새끼가 커서 떠날 때까지 불편하게 넘어 다녔다.
 

매년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고, 막장도 만들어 장독에 담는다. 장독의 무게만큼이나 정착의 무게도 크다. 요즘은 유목민이 부럽다.
매년 콩을 삶아 메주를 만들고, 막장도 만들어 장독에 담는다. 장독의 무게만큼이나 정착의 무게도 크다. 요즘은 유목민이 부럽다.

농촌 생활 첫째 수칙 '말 조심'

창문 위의 말벌집도 우리 오두막의 부속 건물이다. 밤이면 바깥에서 들리는 고라니 짖는 소리가 머리맡인 듯하고 멧돼지는 장독대 주변과 뒷마당까지 밭을 갈 듯 다 헤집어 놔서 이제 씨만 뿌리면 되겠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다.

차가 올라올 수 있는 길 끝에 우리 집이 있다. 그렇다 보니 사냥꾼들이 뒷산에 넓은 멧돼지 덫을 놓아두었다. 먹이로 유인되어 좁은 입구로 들어오면 갇혀서 나갈 수 없는 구조다. 한 번은 어미를 따라 들어온 새끼 다섯 마리가 함께 갇힌 적도 있다. 농촌에서는 멧돼지가 농사를 망치는 원인 중 하나여서, 지자체에서 사냥꾼을 고용해 잡는다. 고용된 공식 사냥꾼인 셈이다.

멧돼지를 동물원에서보다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지만 그날은 충격이었다. 다음날, 포수들이 오고 총성이 들렸다. 우리 주변에서 늘 일어나고 있는 살생이지만 바로 눈앞에서 경험한다는 것은 약간의 충격을 준다. 해충을 죽이고 유해 동물을 잡고… 애써 안 보고 있던 것들을 산골에서는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남편의 산중 생활은 외롭다. 애써 나가지 않으면 며칠이고 아무도 못 본다. 묵언 수행마냥 며칠씩 말 한마디 없이 사는 것이 일상이다. 함께 사는 고양이는 사실상 도시에 사는 아내보다 더 살가운 존재다. 남편이 말을 걸면 고양이는 "야옹"으로 대답한다. 출타했다가 돌아오면 발소리를 알아듣고 산 아래까지 마중을 나온다.

며칠 만에 돌아오면 원망하는 듯한 억양으로 야옹거리니 서로 의지가 될 수밖에 없다. 밭 갈 때도 고랑 따라서 뒹굴고 고추를 딸 때도 참견을 한다. 밤이면 한이불에서 잔다. 뱀을 놀리기도 하고 쥐나 청설모를 물어 나른 녀석이 남편과 한방에서 생활하니 내 눈에는 큰 고양이와 작은 고양이가 함께 사는 것 같다.

시골은 마을 사람들이 공유하는 길과 공간이 많고 함께하는 작업이 많다. 그래서 인간관계가 무척 특별하다. 얼마 전에 치른 이장 선거는 정치의 축소판이었다. 다양한 이유와 좋고 싫음에 따라 편이 갈린 후 농한기의 사랑방엔 담화가 무성하다. 몇 마디 말실수에 뜬금없는 담이 세워지기도 하고, 내 땅에 금 긋기로 인해 차들이 외발로 줄 타듯 지나기도 한다.

등진 이웃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을 보면 그 마음이 참 힘들겠다는 연민이 든다. 동호회라면 탈퇴하면 그만이고, 회사라면 사표 쓰고 나오면 그만인데, 논밭 떠메고 이사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다. 어찌됐든 말조심이 농촌 생활의 첫 번째 수칙이다.

내 집 옆에 혹은 우리 마을에 무엇이 들어설지 예측을 할 수 없다. 몇 년 사이에 우리 집 인근에도 전원주택단지, 캠핑장, 펜션, 카페가 생겼다. 한 달 만에 집 한 채가 뚝딱 지어지기도 하고 못 보던 컨테이너 주택이 옮겨져 와 있기도 하다. 같은 건물에 간판만 바뀌는 도시와 달리 풍경까지 바뀌는 시골의 변화는 흥미진진하다. 우리의 바람이야 근처에 편의점이라도 하나 생겼으면 싶지만 가장 흔하게 생기는 건 카페다.

우리도 뭔가 좀 번듯한 집을 지어야 하나 싶은데, 엄두를 내지 못하고 미루어 온 지 15년이 넘었다. 남편은 작은 오두막으로 그럭저럭 만족하고, 나는 도시와 산골을 오가는 생활에 만족하니 진척이 없다.

이 와중에 나이는 바짝 기울어 버렸다. 우리에게 앞으로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 20년 안쪽으로 세어도 무리가 아닐 듯싶은데 굳이 이 산속에 무언가 더 건축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남편에게 제안했다. 모두 훌훌 팔아버리고, 산속의 우리 흔적도 깨끗이 정리한 후, 남이 지어놓고 사용하지 않는 빈집을 빌려서 살자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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