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 정부 총경 승진 3년, TK 15명 늘 때 광주·전남 0

이재명 정부의 첫 경찰 총경·경무관 승진 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 3년간 일선 경찰서 서장급인 총경 승진 인사에서 광주·전남이 유독 소외됐던 사실이 구체적 수치로 확인됐다.
윤 정부 3년(2023~2025) 전체 총경 승진자는 복수직급제 도입 영향으로 374명으로 집계돼 직전 3년(286명)보다 88명(30.8%) 증가했지만, 광주·전남의 승진자 수는 직전 3년과 비교해 한 명도 늘지 않았다. 늘어난 88명의 증원 효과는 광주·전남을 제외한 본청 및 시·도경찰청에 반영된 셈인데, 대구·경북은 15명에서 30명으로 2배 늘어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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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렇게 전체 승진 규모가 커졌는데도 광주·전남은 증가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부속기관을 제외한 본청 및 전국 시·도 경찰청 가운데 윤석열 정부 3년간 직전 3년에 비해 청별로 적게는 1명(제주), 많게는 14명(서울)의 총경이 추가 배출됐는데, 광주청과 전남청은 추가 배출자가 0명이었다.
광주·전남 소외는 대구·경북과 비교하면 더 분명해진다.
대구경찰청의 경우 윤석열 정부 3년간 총 18명의 총경을 배출했다. 직전 3년 9명의 2배 규모다. 구체적으로 대구청은 2020~2022년 매년 3명의 총경을 배출했으나, 윤석열 정부 들어 2023년 6명, 2024년 8명, 2025년 4명으로 총 18명 배출했다. 경북경찰청 역시 2020~2022년 3년간 총 6명의 총경을 배출했으나, 2023년 4명, 2024년 5명, 2025년 3명 등 윤석열 정부 3년간 총 12명으로 2배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광주경찰청과 전남경찰청은 총경 승진자 규모는 제자리였다. 광주청 총경 승진자는 2020년 3명, 2021년 3명, 2022년 2명 등 3년간 8명이었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서도 2023년 3명, 2024년 3명, 2025년 2명으로 동일했다. 전남청 역시 윤석열 정부에서 총 10명의 총경을 배출했는데, 이는 직전 3년간 배출한 규모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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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506204?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