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임대사업자대출 '수도권 아파트' 비중 5.6% 불과…당국, 다주택 규제 총력
469 12
2026.02.27 10:45
469 12

개인 임대사업자대출 중 '아파트' 담보 전체 7.4% 불과
서울 아파트 한정하면 '3.7%'…90% 넘는 물량이 '非아파트'

 

은행권의 개인 임대사업자대출 중 '아파트' 비중은 7.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2주택 이상 다주택자 및 임대사업자대출을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90% 넘는 대출이 '비(非)아파트' 물량인 셈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주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거용 개인 임대사업자 기업대출 잔액은 11조 6552억 원이다. 그중 '아파트'를 담보로 한 대출 잔액은 8601억 원(7.4%)에 그쳤다.

 

금융당국은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의 '관행적 대출 연장' 개선 지시 이후, '수도권'에 한정해 다주택자 및 임대사업자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현 LTV 규제 수준인 0%만큼 낮추는 방안이다. 정부는 지난해 6.27 및 9.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도권·규제 지역 내 다주택자·임대사업자의 LTV를 0%로 적용하며 사실상 대출 자체를 막아놨다. 기존 대출도 만기 연장 시 신규 대출과 동일하게 심사해 사실상 전액을 회수하겠다는 방침이다.

 

규제 대상은 규제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대출로 한정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수도권 위주의 집값 과열 현상을 감안, 지방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향이다.

 

다만, 임대사업자대출 중 수도권 아파트 비중은 5.6%에 불과하다.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의 임대사업자대출 중 '수도권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대출은 6569억 원 수준이다. 범위를 서울로 더 한정할 경우 4346억 원(3.7%)에 불과하다.

 

이를 두고 사실상 규제 대상이 아파트가 아닌 서민 주거 사다리인 '비아파트'가 대부분이란 지적이 나온다. 대출 회수 시 빌라·다가구주택 세입자의 주거 불안정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규제의 목적이 다주택자, 특히 다주택자가 가진 아파트 매물을 시장에 풀어 가격 안정화를 노리려는 것이었으나, 정작 비아파트 세입자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는 배경이다.

 

임대사업자와 별개로 다주택자가 은행권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약 36조 4686억 원인데, 그중 상반기 내 도래하는 대출 규모는 약 500억 원으로 전체 0.14%에 불과하다. 통상 주담대 만기가 30~40년 등으로 길어 단기간 대출 회수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단기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긴 어렵다는 평가다.

 

반면 다주택자·임대사업자대출에 대한 대출 평균 금액이 약 2억 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임대사업자대출(수도권 아파트)에 한정하더라도 약 3300가구의 아파트가 규제 사정권이라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또 금융당국은 세입자 주거 우려 지적을 반영해 일정 기간 대출 상환을 유예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세입자 퇴거 시까지 일정 기간 규제를 유예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금융당국은 '다주택자' 현황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국세청과 행정안전부가 보유한 행정 DB를 연계·분석해, 규제 대상을 명확히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796844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406 02.24 50,0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59,2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75,2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46,0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02,2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3,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1,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7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8,6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4688 이슈 4-5세대 아이돌그룹 데뷔-현재나이.txt 15:52 73
3004687 기사/뉴스 숙박업소 예약 받은 뒤 취소하면 바로 영업정지 5일 1 15:51 311
3004686 이슈 근데 난 20대 초반에 집순이인건 비추함 10 15:50 585
3004685 기사/뉴스 ‘왕과 사는 남자’ CG 지적에… 장항준 “연기, 시나리오, 역사왜곡 논란보다 낫다” 15:49 322
3004684 정치 [속보] 대구 찾은 한동훈 "尹 끊어내지 못하면 미래로 가지 못해" 1 15:49 88
3004683 이슈 재민: 배고픈걸 넘어서면 배가 안 고파져서 밥을 거름 영케이: (도대체 그게뭐죠).twt 2 15:48 233
3004682 이슈 홍대 애니메이트 카페 오픈 3~4년만에 매장에 의자 배치해서 이슈.twt 6 15:48 490
3004681 기사/뉴스 박보검 위기, 결국 눈물 쏟았다 (보검 매직컬) 15:48 274
3004680 이슈 루머였던 블랙핑크 유채영 노래 샘플링 5 15:48 544
3004679 정치 [속보] 전한길 또 경찰 출석..."수갑 차도 이준석 토론 나갈 것" 15:48 66
3004678 기사/뉴스 "진정성 통했나"…쿠팡 시간외 주가 회복세 7 15:47 198
3004677 기사/뉴스 "마스가 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무원...과장>>국장으로 파격 승진 15:47 223
3004676 정치 이 대통령은 오늘(24일) SNS를 통해 “100%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해당 지역이 대체적으로 공감하고 정치권도 대체로 동의해야 통합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1 15:47 86
3004675 유머 별...빛이 내린다...✨️✨️📉📉 1 15:47 316
3004674 이슈 오늘자 디올 풀착장 남주혁 공항패션.jpg 8 15:46 604
3004673 이슈 스타벅스 슈크림라떼 3종 3/4 출시 13 15:46 767
3004672 이슈 현재 사리 나오다 못해 득도했다는 오타쿠들...jpg 10 15:45 920
3004671 기사/뉴스 ‘신 보양식’ 염소고기, 한돈·한우처럼 키운다 3 15:43 202
3004670 기사/뉴스 [공식입장] 변요한♥티파니 영, 오늘(27일) 법적 부부 됐다…혼인신고 완료 (전문) 234 15:43 10,359
3004669 이슈 ICE 때문에 또다시 무고한 사람이 죽음 17 15:42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