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임대사업자대출 '수도권 아파트' 비중 5.6% 불과…당국, 다주택 규제 총력
613 12
2026.02.27 10:45
613 12

개인 임대사업자대출 중 '아파트' 담보 전체 7.4% 불과
서울 아파트 한정하면 '3.7%'…90% 넘는 물량이 '非아파트'

 

은행권의 개인 임대사업자대출 중 '아파트' 비중은 7.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2주택 이상 다주택자 및 임대사업자대출을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 90% 넘는 대출이 '비(非)아파트' 물량인 셈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주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거용 개인 임대사업자 기업대출 잔액은 11조 6552억 원이다. 그중 '아파트'를 담보로 한 대출 잔액은 8601억 원(7.4%)에 그쳤다.

 

금융당국은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의 '관행적 대출 연장' 개선 지시 이후, '수도권'에 한정해 다주택자 및 임대사업자대출의 담보인정비율(LTV)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다.

 

현 LTV 규제 수준인 0%만큼 낮추는 방안이다. 정부는 지난해 6.27 및 9.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도권·규제 지역 내 다주택자·임대사업자의 LTV를 0%로 적용하며 사실상 대출 자체를 막아놨다. 기존 대출도 만기 연장 시 신규 대출과 동일하게 심사해 사실상 전액을 회수하겠다는 방침이다.

 

규제 대상은 규제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대출로 한정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수도권 위주의 집값 과열 현상을 감안, 지방은 규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향이다.

 

다만, 임대사업자대출 중 수도권 아파트 비중은 5.6%에 불과하다.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의 임대사업자대출 중 '수도권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대출은 6569억 원 수준이다. 범위를 서울로 더 한정할 경우 4346억 원(3.7%)에 불과하다.

 

이를 두고 사실상 규제 대상이 아파트가 아닌 서민 주거 사다리인 '비아파트'가 대부분이란 지적이 나온다. 대출 회수 시 빌라·다가구주택 세입자의 주거 불안정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규제의 목적이 다주택자, 특히 다주택자가 가진 아파트 매물을 시장에 풀어 가격 안정화를 노리려는 것이었으나, 정작 비아파트 세입자 피해가 더 클 수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는 배경이다.

 

임대사업자와 별개로 다주택자가 은행권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약 36조 4686억 원인데, 그중 상반기 내 도래하는 대출 규모는 약 500억 원으로 전체 0.14%에 불과하다. 통상 주담대 만기가 30~40년 등으로 길어 단기간 대출 회수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단기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긴 어렵다는 평가다.

 

반면 다주택자·임대사업자대출에 대한 대출 평균 금액이 약 2억 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임대사업자대출(수도권 아파트)에 한정하더라도 약 3300가구의 아파트가 규제 사정권이라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또 금융당국은 세입자 주거 우려 지적을 반영해 일정 기간 대출 상환을 유예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세입자 퇴거 시까지 일정 기간 규제를 유예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금융당국은 '다주택자' 현황 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국세청과 행정안전부가 보유한 행정 DB를 연계·분석해, 규제 대상을 명확히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796844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X더쿠✨ 반사판 댄 듯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이사배가 만든 NEW 파우더 ‘플래시 리플렉팅 스킨 피니셔’ 리뷰 이벤트 (50인) 493 04.27 20,14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0,66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89,6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0,9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0,8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4,3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5,2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9,6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5903 정치 [속보] 李 "韓 자주국방 역량 충분"…안규백 "전작권 전환 앞당길 것" 10:42 6
3055902 기사/뉴스 "나 떠날땐 생명나눔"…60대 가장, 3명 살리고 별 됐다 10:41 25
3055901 정치 [속보]李 대통령 “각 부처에서 생산적 공공서비스 일자리 발굴해달라” 10:40 36
3055900 정치 [속보] 李대통령 “기업 사회공헌 현황 공개 확대 검토” 10:40 21
3055899 기사/뉴스 ‘13세 성추행’ 홈캠 과외교사…“애가 먼저 접촉 유도” 주장, 뭔일 2 10:40 142
3055898 기사/뉴스 “꼬박꼬박 세금냈는데 세무조사 받으라네요”…120곳 당한 이유는 ‘실수’ 10:40 159
3055897 기사/뉴스 주식으로 돈 좀 번 사람들 몰려가더니…1년 만에 150% 뛴 ‘이 종목’, 뭐길래 10:39 310
3055896 기사/뉴스 [단독]비거주 1주택, 강남에 내집 있으면 “더 투기적” 판단 10:38 144
3055895 유머 유미의세포들3) 개저씨 빙의한 최다니엘.twt 41 10:31 1,882
3055894 기사/뉴스 [단독] “75만원이면 한국 체류 OK”…이런 ‘가짜 난민 브로커’ 판친다 4 10:27 615
3055893 정치 [속보] 李 "고유가 피해지원금, 경제회복 불씨 파급 효과 예상" 16 10:21 682
3055892 유머 파스쿠치 진정해; 13 10:20 2,133
3055891 정치 이재명 지킨다면서 사람은 다 날리는 중인 정청래 27 10:19 1,448
3055890 기사/뉴스 "담을 용기가 없다"…日, 이란 전쟁에 푸딩 판매 중단 위기 3 10:17 1,441
3055889 기사/뉴스 아시안게임 홀수 해 열리나…2030년 대회부터 1년씩 연기 논의 4 10:16 485
3055888 이슈 <유미의세포들3> 6회 연출 칭찬 많았던 씬 55 10:13 2,924
3055887 이슈 애기 만난다고 찐 쌩얼로 찍은 거 같은 투바투 육아일기 ㅋㅋㅋ 12 10:12 1,882
3055886 정보 네이버페이 인스타그램 팔로우 10 10:11 1,474
3055885 기사/뉴스 [단독] 지적장애 아내 3년간 성매매 시켜 6천만 원 뜯어내…20대 남성 재판행 19 10:08 1,726
3055884 이슈 스키즈 필릭스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3 10:08 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