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132325?sid=101
[KBS 광주][앵커]
서남권의 하늘길, 무안국제공항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1년 두 달째 막혀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신속한 재개항을 강조하면서, 기대감은 높아졌지만, 당장 정상화하는 건 쉽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광주시는 재개항 전까지 광주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취항을 추진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중략)
[임종환/광주시 월계동 : "인천까지 가는 데 시간 소요가 너무 많이 돼서 불편하고, 비용 부분도…."]
무안공항 이용객은 2024년 기준 한 해 35만 6천 명.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1년 두 달째 공항이 폐쇄되면서 시도민 불편은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신속한 재개항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이유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 "사고 현장 보존만 정확히 하고 기록 정확히 남기고 개항하는 것에 크게 반대할 것 같지 않은데요."]
하지만 당장 하늘길을 여는 건 쉽지 않습니다.
무안공항은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활주로 연장과 종단안전구역 추가 확보, 조류 탐지 레이더 도입 등 일부 시설을 개선하고 있지만, 방위각 시설 개선 공사는 사고 지점을 빼고 한쪽만 마친 상태입니다.
유가족협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철저한 진상규명이 먼저라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춘 재개항을 요청했습니다.
광주와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국내선 취항도 건의했습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항공 접근성 개선을 위해 무안공항 재개항 전까지 광주공항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국내선 취항을 적극 추진해주시기 바랍니다."]
광주시는 또 무안공항 재개항이 늦어질 경우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도 검토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