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서울대공원 호랑이 '미호' 폐사 전 문단속 안 해…금강이와 싸움 CCTV 보니
3,142 18
2026.02.27 09:22
3,142 18

bThZgL

 

서울대공원의 시베리아호랑이 '미호' 폐사는 호랑이들을 분리해야 하는 공간에서 문단속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로 파악됐다.
 

서울대공원 내부 조사 결과 사고 직전 금강을 내부 방사장에 들이는 과정에서 내실에 있던 미호가 먼저 내부 방사장으로 나왔고 금강도 내부 방사장으로 들어온 직후 곧바로 두 호랑이 사이 싸움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강은 지난 1월 기존에 살던 동에서 미호가 살던 동으로 옮겨졌다.

 

https://img.theqoo.net/vBJzsK

 

싸움이 발생한 즉시 사육사가 고압 호스로 물을 뿌리고 대나무 막대로 두 호랑이를 떼어놓으려 시도했지만 약 4분간 금강이 미호의 목덜미를 물고 공격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진료팀이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시행했을 때는 미호가 심정지로 폐사한 뒤였다. 맹수사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도 금강이 방사장에 진입한 직후 미호에게 빠르게 접근하며 곧바로 투쟁이 벌어진 장면이 확인된다.

사고 당일 맹수사 담당 사육사 A·B 씨 모두 동물 입·방사 시 2인 1조로 작업해야 하는 지침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사고 당시 각각 구역을 나눠 1인 체계로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서울대공원 자체 조사 결과 확인됐다.

A·B 씨는 근무 여건에 따라 입·방사 업무를 1인 체제로 수행한 경우가 있었다거나 마감 시간대 신속한 입·방사를 위해 1인 체제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각각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공원 측은 1월부터 금강·미호가 같은 동을 사용한 경위와 사고 당시 두 호랑이의 정확한 이동 동선을 묻는 질문에 "아직 조사 결과가 확정되지 않아 분석, 조사 결과가 확정되면 추후 안내드리겠다"고 답했다.

 

다만 미호 폐사 사고가 반복된 근무 지침 위반 속에 발생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서울대공원의 부실한 안전 관리 책임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024년에도 서울대공원의 시베리아 호랑이 아름이 고령의 나이로, 태백·조셉이 건강 악화로 폐사했다. 2023년에는 파랑이 급성 전염병으로, 수호가 심장질환과 열사병으로 돌연 폐사했다. 시베리아 호랑이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에 해당한다.

 

 

서울대공원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향후 대책을 묻는 질의에도 "아직 조사 결과가 확정되지 않아 분석, 조사 결과가 확정되면 추후 안내드리겠다"고만 답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06 02.28 36,69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1,31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12,3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65,5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40,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2,5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7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6707 이슈 '이란은 미국 항공모함을 격침시킨 최초의 나라가 될것입니다' 15:47 16
3006706 이슈 [해외축구] 거의 2달만의 승리에 눈시울 붉어진 묀헨글라트바흐 주장 15:46 67
3006705 이슈 펌)일반인들이 흡연자를 싫어하는 이유 2 15:46 292
3006704 이슈 캠핑 애니메이션 <유루캠 시즌4> 2027년 방영확정, 티저 공개 15:46 53
3006703 이슈 장원석 대표 장항준 감독 배성재의 텐 재출연 1 15:45 154
3006702 이슈 기대되는 넷플릭스 공룡 관련 다큐멘터리 1 15:45 232
3006701 이슈 130년전 미국의 상류층 명문가 따님과 연애결혼했던 독립운동가 서재필의 당시 회고록 15:44 390
3006700 유머 구내염이 생긴 일본 성우가 1 15:44 300
3006699 이슈 장항준 : 어설픈 유명세보다는 가능성, 연기력이 더 중요해서 박지훈씨를 캐스팅해야겠다 박지훈씨를 만나서 계속 세뇌를 시킨거 같아요 5 15:44 357
3006698 유머 공룡옷입고 산책 나온 왕크왕귀 개 1 15:44 164
3006697 유머 이란 하메네이 사망에 통곡할 사람.jpg 9 15:43 1,132
3006696 유머 점박이 골댕이로 해외에서 화제인 강아지🐶 2 15:42 410
3006695 이슈 남자아이돌에게 보여주고싶다 여돌 춤은 이렇게 추는 거라고.x 7 15:41 752
3006694 기사/뉴스 호르무즈 해협 봉쇄해도 미국에겐 남의 일 6 15:41 726
3006693 유머 직장인 꼬셔서 대학원생으로 끌어들인 대학원의 최후 2 15:40 853
3006692 유머 3.1절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한일전 실시간 근황.gif 6 15:39 504
3006691 이슈 열심히 목 풀었을 뿐인데 뼈 맞은 소녀시대 효리수 5 15:39 676
3006690 이슈 "오늘날 우리나라에는 황제가 없소?" 9 15:37 1,414
3006689 이슈 눈치 존나 빠른 북한 11 15:36 1,545
3006688 정치 장동혁한테 집 빨리파는 꿀팁 주는 김현 10 15:36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