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절 상여 양극화가 키운 ‘소득 격차’
1,710 2
2026.02.27 08:17
1,710 2

상위 20%에 집중…실질 소비, 고물가 여파로 5년 만에 첫 감소


 

지난해 4분기 추석 상여금이 고소득 가구에 집중되면서 근로소득 증가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저소득 가구의 소득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둔화하며 소득분배 격차가 202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고물가 여파로 가계의 실질 소비지출은 5년 만에 처음으로 뒷걸음쳤다.

 

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2025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및 연간 지출’을 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42만2000원으로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3.7%) 이후 2개 분기 연속 1%대에 그쳤던 근로소득 증가율은 4분기에 3.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사업소득도 3.0% 늘었다.

 

소득분위별 양극화 현상은 뚜렷해졌다. 소득 상위 20%(5분위) 가구의 소득 증가율은 6.1%로 전 계층 중 가장 높았다. 특히 5분위 가구 근로소득은 8.7% 늘며 4분기 기준 2019년 통계 개편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명절이 4분기에 있어 발생한 ‘기저효과’와 대기업에 재직하는 소득 5분위 가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소득 하위 20%(1분위)도 근로소득이 7.2% 늘어나며 전체 소득이 4.6% 증가했다. 이는 최근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일하는 노인’ 가구의 소득이 꾸준히 상승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중간 계층인 2분위(하위 21~40%)와 3분위(하위 41~60%)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들 계층의 소득 증가율은 각각 1.3%, 1.7%에 그쳤다. 특히 전년 대비 근로소득이 각각 6.7%, 3.7% 급감하며 전체 소득 증가세의 발목을 잡았다. 2·3분위 가구는 근로자 가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게 감소한 영향이 작용했다.

 

고소득층의 소득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5분위 가구의 평균 소득을 1분위 가구 소득으로 나눈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59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4분기(5.71)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소득분배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난해 월평균 소비지출은 293만9000원으로 전년보다 1.7% 증가했다. 그러나 물가 영향을 제거한 실질 소비지출은 0.4% 감소했다. 연간 실질 소비지출이 감소한 것은 2020년(-2.8%) 이후 5년 만이다.

 

품목별로 보면 대부분 품목에서 실질 소비지출이 줄었다. 특히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지출이 6.1% 줄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430114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408 02.24 51,9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59,2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75,2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46,9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04,08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3,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1,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7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9,9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4815 기사/뉴스 ‘응봉동→청담동’ 갈아탄 NCT재현, 고급빌라 49억 전액 현금매입 [부동산360] 17:39 3
3004814 이슈 7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옷코는 초등학생 사장님!" 17:38 42
3004813 정치 ‘보류’ TK통합법 법사위 상정 요구한 국힘…‘필버취소·석고대죄’ 조건 건 與 17:38 39
3004812 정보 웸블리 스타디움에 깜짝 등장했던 카일리미노그의 인기 17:36 86
3004811 정치 민주 "野, 부동산 투기 기득권 대변 말라…장동혁 주택 정리해야" 7 17:35 244
3004810 기사/뉴스 인천-제주 하늘길 10년 만에 열린다 3 17:35 543
3004809 유머 혼란의 미쿠 콜라보 매장 17:35 142
3004808 이슈 윤두준이 아무거나 읽어주는 유튜브 컨텐츠 <아무거나 읽어드림> 1 17:34 120
3004807 이슈 치어리딩 도중 음악이 바뀌는 걸 혼자만 몰랐던 치어리더 17:34 204
3004806 유머 @:이재명의 흠씬 두들겨패는 손 27 17:33 1,341
3004805 정치 이 대통령, 분당 아파트 매물로…靑 "집 팔아 ETF 사는 게 이득" 11 17:32 452
3004804 이슈 배우 박진영 x 김민주 드라마 <샤이닝> 커플화보 10 17:31 414
3004803 이슈 오늘 올라온 황민현 사진 7 17:31 674
3004802 이슈 유퀴즈 안합니다 할머니를 복사한 남돌 4 17:28 1,171
3004801 정치 홍준표 "부동산 돈 증시로 가면 코스피 올라" 23 17:26 1,363
3004800 기사/뉴스 "전북이 전력 식민지냐".. 송전탑 대책위, 이재명 대통령에 용인 산단 재검토 촉구 10 17:25 748
3004799 기사/뉴스 “제발 평양으로 보내 주세요”…‘평양 시민’ 김련희씨 6년째 재판중 26 17:25 1,934
3004798 이슈 일어나는 사람은 자주 일어나는데 안 일어나는 사람은 또 죽어라 안 생긴다는 일 8 17:23 1,644
3004797 기사/뉴스 벌써 깬거야 잠을 안잔거야…한겨울 출몰한 일본 곰, 당국 ‘초비상’ 2 17:23 497
3004796 유머 ?? : 나 이제 집판 돈으로 주식한다 81 17:22 7,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