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국민의힘, 이번엔 청년위원에 '노무현 비하 틱톡커' 임명 논란
1,407 27
2026.02.27 07:55
1,407 27

▲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이 불거진 틱톡커 나민흠(활동명 '라오')씨의 인스타그램. 본인 소개 부분엔 노 전 대통령 비하 의도가 담긴 이모티콘이 사용됐고, 그 하단엔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로고를 활용한 로고가 보인다. 국민의힘 고양시 정 청년위원회 위원 임명장도 게재했다.
ⓒ 인스타그램 갈무리

국민의힘이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이 불거진 틱톡커를 당 청년위원으로 임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확한 사실 관계가 확인된다면 임명 취소까지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월 25일 국민의힘 고양시정 지역 청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나민흠(활동명 '라오')씨가 그간 본인의 SNS에 노 전 대통령 비하 단어를 언급하는 영상 등을 게재한 것이 확인됐다.

"일베 아니"라면서 SNS엔 일베 용어·노래 사용 영상 게재

대표적으로 나씨 틱톡 계정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150만 회)를 기록한 영상엔 그가 '북딱'이라는 단어로 비트박스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는 극우 성향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아래 일베)'에서 사용되는 노 전 대통령 비하 단어다.


노 전 대통령의 어록 중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에서 '북'을, "딱 말 놓고 한마디 하겠습니다"를 '딱'을 합쳐 만든 말이다. 일베에서 이 단어를 검색하면 약 7400건의 게시물이 검색된다. 일베에서 사용하는 노 전 대통령 희화화 노래가 담긴 영상을 여러 차례 게재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나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민의힘 고양시 정 청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함"이라는 문구가 담긴 국민의힘 임명장 사진을 게재했다. 정문식 국민의힘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의 직인이 날인된 이 임명장은 1월 25일에 발행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문제적 인사'라는 비판이 이어지자 나씨는 "MC 무현(노 전 대통령 비하) 콘텐츠를 제작한 적 없고, (다른 사용자가 작성한 비하) 댓글만 읽었을 뿐이다. 간혹 (비하 취지의) 노래가 껴있는 영상이 있는데 그 부분은 제가 사과드린다"라면서도 "하지만 (저는) 일베는 진짜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황희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는 이날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최근 혐오 표현 관련 모니터링 센터를 가동 중인데 이 사람(나씨)의 '노무현 비하' 제보가 계속 들어온다"며 "나씨는 일베 로고를 활용할 뿐 아니라, 일베 표현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단 시스템에 따라 법적 대응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국민의힘은 "정확한 사실 관계가 확인된다면 임명 취소까지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조용술 당 대변인은 통화에서 "건전한 비판의 범주를 넘어, 특정인에 대한 인격적 비하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며 "해당 당협에서도 '면밀히 살피고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또 "나씨가 '필요하다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비판 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더라"라고 전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이 불거진 틱톡커 나민흠(활동명 '라오')씨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국민의힘 고양시정 지역 청년위원회 위원 임명장.
ⓒ 인스타그램 갈무리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506181?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흐름출판] 와디즈 펀딩 7,000% 달성✨45만 역사 유튜버 《로빈의 다시 쓰는 세계사》 도서 증정 이벤트📗 412 02.24 59,8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61,7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78,0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47,8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09,8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3,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1,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7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0,6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5242 이슈 실시간 밀라노 패션위크 구찌쇼 에스파 닝닝 2 22:54 414
3005241 유머 이거 끝까지 보세요. 공주밤 3개 더주는줄 알았는데... 2 22:53 198
3005240 이슈 교포들이 부르는 3인 3색 밤양갱 22:53 77
3005239 이슈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 등장하는 '여의도 해적단' 사이트 실존함!!! 1 22:53 351
3005238 기사/뉴스 서울 떠난 30대, 어디 갔나 봤더니…구리·광명·광주 매수 급증 3 22:52 270
3005237 이슈 같은 그룹 멤버가 같은 군악대에서 만나서 같이 노래함 22:52 209
3005236 이슈 실시간 밀라노 패션위크 구찌쇼 스키즈 리노 3 22:51 253
3005235 유머 아니 허경환 옷을 잘입힌것도 맞긴한데 사진을 ㅈㄴ 잘찍으시자나요... 21 22:50 1,668
3005234 유머 @아틸리싸이가 until you decide 였다는걸 16년만에 알게됨 17 22:49 569
3005233 기사/뉴스 최고령 수험생 김정자 "하늘이 부를 때까지 연필 놓지 않을 것" 3 22:49 321
3005232 이슈 ※심약자 시청주의※ 촬영장에서 겪은 공포 실화 모음.ZIPㅣ[살목지 : 현장 괴담회] (김혜윤, 이종원, 장다아 등 출연) 1 22:47 421
3005231 이슈 컴백 스케일감 엄청난 블랙핑크 X 국중박 콜라보 11 22:47 1,082
3005230 이슈 일본 오리콘 차트 한국 가수 앨범 역대 누적 판매량 Top 10 7 22:46 407
3005229 이슈 밀라노 패션위크 참석하러 간 최산 인스타 2 22:46 532
3005228 정치 "강남 자산 위험"이라던 '李측근' 이한주, 청담 '60억 아파트' 갭투자로 마련 1 22:46 198
3005227 이슈 노민우가 밝힌 드라마 <파스타> 오디션 일화.jpg 10 22:46 897
3005226 이슈 갤럭시 S26 울트라에 생기는 호라이즌 락 촬영기능 11 22:45 920
3005225 이슈 96세이신 저의 아버지와 왕과사는남자를 보고 왔어요 8 22:45 1,362
3005224 이슈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말하는 ADHD의 장점😮 14 22:43 1,140
3005223 이슈 반응 난리난 브루노 마스 근황......................... 17 22:42 3,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