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국민의힘, 이번엔 청년위원에 '노무현 비하 틱톡커' 임명 논란
1,651 27
2026.02.27 07:55
1,651 27

▲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이 불거진 틱톡커 나민흠(활동명 '라오')씨의 인스타그램. 본인 소개 부분엔 노 전 대통령 비하 의도가 담긴 이모티콘이 사용됐고, 그 하단엔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로고를 활용한 로고가 보인다. 국민의힘 고양시 정 청년위원회 위원 임명장도 게재했다.
ⓒ 인스타그램 갈무리

국민의힘이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이 불거진 틱톡커를 당 청년위원으로 임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확한 사실 관계가 확인된다면 임명 취소까지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오마이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월 25일 국민의힘 고양시정 지역 청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된 나민흠(활동명 '라오')씨가 그간 본인의 SNS에 노 전 대통령 비하 단어를 언급하는 영상 등을 게재한 것이 확인됐다.

"일베 아니"라면서 SNS엔 일베 용어·노래 사용 영상 게재

대표적으로 나씨 틱톡 계정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150만 회)를 기록한 영상엔 그가 '북딱'이라는 단어로 비트박스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는 극우 성향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아래 일베)'에서 사용되는 노 전 대통령 비하 단어다.


노 전 대통령의 어록 중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에서 '북'을, "딱 말 놓고 한마디 하겠습니다"를 '딱'을 합쳐 만든 말이다. 일베에서 이 단어를 검색하면 약 7400건의 게시물이 검색된다. 일베에서 사용하는 노 전 대통령 희화화 노래가 담긴 영상을 여러 차례 게재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나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국민의힘 고양시 정 청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함"이라는 문구가 담긴 국민의힘 임명장 사진을 게재했다. 정문식 국민의힘 고양시정 당협위원장의 직인이 날인된 이 임명장은 1월 25일에 발행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문제적 인사'라는 비판이 이어지자 나씨는 "MC 무현(노 전 대통령 비하) 콘텐츠를 제작한 적 없고, (다른 사용자가 작성한 비하) 댓글만 읽었을 뿐이다. 간혹 (비하 취지의) 노래가 껴있는 영상이 있는데 그 부분은 제가 사과드린다"라면서도 "하지만 (저는) 일베는 진짜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황희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는 이날 <오마이뉴스>와 통화에서 "최근 혐오 표현 관련 모니터링 센터를 가동 중인데 이 사람(나씨)의 '노무현 비하' 제보가 계속 들어온다"며 "나씨는 일베 로고를 활용할 뿐 아니라, 일베 표현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단 시스템에 따라 법적 대응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국민의힘은 "정확한 사실 관계가 확인된다면 임명 취소까지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조용술 당 대변인은 통화에서 "건전한 비판의 범주를 넘어, 특정인에 대한 인격적 비하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것이 당의 입장"이라며 "해당 당협에서도 '면밀히 살피고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또 "나씨가 '필요하다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비판 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더라"라고 전했다.

▲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이 불거진 틱톡커 나민흠(활동명 '라오')씨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국민의힘 고양시정 지역 청년위원회 위원 임명장.
ⓒ 인스타그램 갈무리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506181?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28 04.22 37,8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3,9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53,5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1,2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56,49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2,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6,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2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3,4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2885 이슈 집에 있는 딸이 딸기 케이크 딸기 먹어도 돼? 하고 이렇게 먹으면?? 22:36 75
3052884 이슈 @단종제 ㅁㅊ나 엄흥도의 충심을 체험해보는 건데 이 지게 무게가 50키로래.. 근데.. 그게 당시 단종의 추정 몸무게래 .. 저한테ㅜ이걸 들고 걸ㄹ으래요 아.. 1 22:34 288
3052883 기사/뉴스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 임기 시작…"뚜렷한 비전 갖고 있다" 1 22:34 128
3052882 이슈 르세라핌 김채원, 카즈하 X 투바투 범규, 수빈 <셀레브레이션🎉> 챌린지 5 22:34 125
3052881 이슈 현재 미국에서 완전 잇걸, 트렌드 세터 다 됐다는 연예인...jpg 2 22:33 930
3052880 유머 김선태가 시몬스 침대 광고에서 자기만 쓸 거라고 강조한 이유 14 22:33 909
3052879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세븐틴 "손오공" 9 22:31 99
3052878 이슈 568년뒤 온국민이 단종의 장례식을 치르고 나서야 비로소 비가 내리지 않았다 ........ 10 22:31 670
3052877 기사/뉴스 [속보] 美국방, 호르무즈 관련 "유럽·아시아, 무임승차 시대 끝났다" 22 22:28 818
3052876 이슈 모든 케이팝덬들이 인정할 최악의 소속사 1위..........jpg 9 22:28 1,860
3052875 이슈 중국에서도 신드롬이었다는 한국소설.jpg 17 22:26 2,590
3052874 이슈 올리비아 로드리고 반응 좋은 굿즈 7 22:26 1,366
3052873 이슈 현커 있다고 스포 뜬 <내 새끼의 연애2> 마지막 데이트 분위기 (덬들이 예상하는 현커는?) 3 22:26 710
3052872 이슈 강유미 새 영상 <사랑받고 자란 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22:24 1,795
3052871 이슈 [KBO] 오늘자 경기전 한화홈구장 앞에서 펼쳐진 1인 시위.jpg 11 22:24 1,333
3052870 이슈 칸 시리즈에서 라이징스타상 수상한 블랙핑크 지수 11 22:21 848
3052869 유머 요즘 유투브는 저렇게 터치가 스스럼없나..?(주어 가비친구 또또) 6 22:19 1,493
3052868 유머 [KBO] 올시즌 평범하고 무난한 유격수 박성한이 비시즌에 한일૮₍ •‿• ₎ა 3 22:19 686
3052867 이슈 [KBO] 기아 양현종의 끈질긴 한준수 저격 ㅋㅋㅋ 7 22:18 1,001
3052866 이슈 과장 아니고 진짜로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국 게임.twt 25 22:18 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