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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발표된 전국지표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지지율 17%라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계엄 직후에도 20%대였습니다. 그때보다 많이 떨어졌습니다. 장동혁 체제 최저치입니다.
황예린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심 '무기징역' 선고 이후, '절윤' 요구를 거부했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지난 20일) : 절연의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분열의 씨앗을 뿌리는 일입니다. 단호하게 절연해야 할 대상은 오히려 이들입니다.]
이 발언 직후 사흘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17%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8월 26일에 취임한 장 대표 체제 이후 20%대 초반을 유지하다가 처음으로 10%대로 내려앉은 겁니다.
12·3 계엄 직후(12월 3주차) 지지율인 26%보다도 9%p 낮은 수치입니다.
연령별로는 30대부터 50대에선 10%대를 기록했고 유일하게 70대 이상에서 31%, 20대에선 23%로 나타났습니다.
또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에 뒤처지는 수치가 나왔는데 전통적 지지기반인 대구, 경북에선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28%로 나타났습니다.
당내에서는 장 대표의 '윤어게인' 기조에 대한 반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한 의원은 JTBC에 "장 대표의 윤 전 대통령 선고 관련 메시지가 결정적이었다"며 "국민들이 국민의힘을 '윤어게인' 세력으로 보는데 대여 투쟁을 하는 게 들리겠냐"고 했습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민주당 폭주를 제어할 자격이 있느냐는 국민들의 질문이 숫자로 나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장 대표에 대한 부정 평가는 62%로, 긍정 평가 23%를 3배 가까이 앞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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