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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충암파' 군 장악 뒤…방첩사, 호남 출신 장성 '별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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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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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사 작성한 문건에는 호남 지역 고등학교 이름들이 줄줄이 담겼습니다.


광주 인성고와 진흥고, 그리고 전남의 순천고 등을 졸업한 장군들을 정리한 겁니다.


전체 고등학교가 아닌 특정 학교들을 뽑아서 출신 장성들을 선별해 문건으로 만들었습니다.

진급이나 주요 인사에서 배제하기 위해 '블랙리스트'를 만든 것으로 의심됩니다.

당시 군 지휘라인은 충암고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충암고 선배인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을 임명했고,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의 충암고 후배입니다.

특히, 호남 출신 군인들을 가려낸 이 문건이 비상계엄과 관련이 있는지 수사가 필요합니다.

전 정보사령관 노상원씨는 계엄을 위한 수사단을 설계하면서 정보사 장교들에게 "호남 출신은 제외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내란을 일으킨 전두환 정권 당시 보안사령부도 호남 출신 군인들을 배제하면서 군을 장악하기도 했습니다.




연지환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80519?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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