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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멋지게 죽어줄 분" 300명 몰렸다…'시한부' 아내 웃음 살린 남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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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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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인 아내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남성의 바람이 이뤄졌다. /사진=배틀그라운드 공식 네이버 카페원본보기

암 투병 중인 아내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남성의 바람이 이뤄졌다. /사진=배틀그라운드 공식 네이버 카페


"제 아내에게 죽어주세요."

암 투병 중인 아내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다는 남성 바람이 이뤄졌다.

지난 18일 서바이벌게임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 공식 카페에는 "삶이 얼마 남지 않은 아내에게 생전 개쩌는 플레이를 선물해주고 싶다. 도와주실 수 있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연은 이렇다. 작성자 A씨 아내는 31살 나이에 보르만 위암 4형 진단받았다. 보르만 위암 4형은 암세포가 위벽 내부로 파고들며 넓게 퍼지는 '미만성 위암'으로 위 전체가 딱딱해지는 위암종증을 유발한다. 내시경 검사나 조직 검사에서 쉽게 발견되지 않아 예후가 특히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A씨는 "현재 아내는 수술도 항암 치료도 불가한 몸 상태다. 아실 분은 아시겠지만 말 그대로 현대 의학으로 할 수 있는 조치도 살릴 의사도 없기에 항생제와 마약성 진통제 없이는 퇴원도 불가해 그저 병원에서 언제 다가올지 모르는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사진=배틀그라운드 공식 네이버 카페원본보기

/사진=배틀그라운드 공식 네이버 카페투병 전 특수교사였던 아내 유일한 취미는 배그였다고 한다. A씨는 "게임에서 1등해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이라는 문구를 보기 위해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과 합을 맞추며 목표를 달성하는 그 기분과 쾌감은 배그에서만 느낄 수 있고 삶이 행복한 이유 중 하나였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아내가 배그를 통해 다시 한번 쾌감을 느꼈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커스텀 매치'를 통해 게임에 참여하는 유저분들이 제 아내에게 '킬'을 당해주시는 말도 안 되는 부탁을 드리고자 한다. 허무맹랑한 부탁인 것 잘 알고 있다"고 부탁했다.

A씨는 "조금이라도 살아 숨쉼을 느끼는 현재 아내에게 흔히 말하는 '생전 개쩌는 플레이'를 선물해주고 싶다. 저 혼자로는 절대 이룰 수 없는 마지막 선물을 유저분들이 함께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https://naver.me/FbVQZUr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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