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임대주택도 한강뷰 배정”… 9월부터 공개추첨 안 하면 재건축 불허
1,865 41
2026.02.26 14:48
1,865 41

與, 도시정비법 본회의 처리 예고
“한강 뷰 갈등 심화할 것” 불만 고조
“주택 공급 늦어질 수도...절충안 필요”

 

 

이르면 9월부터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임대주택 공개 추첨을 하지 않으면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수 없다. 그동안 서울 강남 ‘알짜 단지’들은 임대주택 추첨을 하지 않고 대신 기부채납을 늘리는 방식을 택했다. 정비 업계에선 아파트 단지 내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을 구분 없이 섞어 배정하는 이른바 ‘소셜믹스(분양·임대 혼합 배치)’를 강제하는 것이 맞느냐는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6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개정안 대안’을 이르면 이달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방침이다. 임대주택 공개 추첨 의무와 관련한 내용은 이건태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도시정비법 개정안에 포함됐으나,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대안반영폐기(법안의 내용 일부를 대안에 반영한 뒤 폐기)된 뒤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이 발의한 대안에 반영됐다. 위원장 대안은 11일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돼 가결됐으며, 본회의 의결만 남은 상태다.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대통령 공포 후 6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친 후 시행되는데, 9월 이후 시행이 점쳐진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엔 임대주택과 조합원 또는 토지 등 소유자 이외의 자에게 분양하는 주택의 동·층 및 호를 공개 추첨의 방법으로 선정하도록 하고,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한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국토교통부가 벌칙 규정 신설보다 공개 추첨을 하지 않으면 지방자치단체가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란 의견을 제시, 규제가 한층 강화됐다. 이는 국토부가 지난해 9·7 부동산 대책 때 발표한 내용이기도 하다.

 

재건축·재개발을 추진 중인 단지 조합원들 사이에선 벌써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동산 커뮤니티엔 “한강 뷰 로열층이 임대에 배정될 경우 조합원의 재산권 침해 및 일반 분양가 하락 우려가 크다” “조합 손실분이 늘어나 재건축·재개발 사업성이 낮아진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한강 뷰냐 아니냐에 따라 같은 단지 내에서도 집값이 수억 원 차이가 나는 만큼 반발이 큰 모습이다. 실제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는 한강 뷰냐 아니냐에 따라 호가가 20억원 이상까지도 벌어진다.

 

‘임대주택 한강 뷰 갈등’은 이미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는 지난해 4월 통합 심의에서 서울시로부터 임대주택을 한강변인 동과 고층에 포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설계안 보류를 받았다. 강남구 대치 구마을 3지구 재건축 조합은 임대주택 공개 추첨 원칙을 어기는 대신 현금 20억원을 기부채납해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앞서 정부는 2018년 도시정비법 시행령을 통해 임대주택 공개 추첨 제도를 도입했다. 서울시도 2021년 동·층 분리 없는 임대주택 배치를 의무화했다. 다만 시는 오세훈 시장의 “유연한 적용” 주문에 현금 기부채납 등의 대안을 허용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44457?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쿤달X더쿠💙] 뽀송뽀송한 앞머리를 위한 치트키! 쿤달 드라이샴푸 체험 이벤트 (100인) 289 02.24 25,5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44,76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62,51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33,5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84,33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2,2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1,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1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2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8,6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4107 이슈 띠바 부승관이 캐해해주는 아이돌 문상민이 개쳐웃김 21:09 0
3004106 정보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말의 유래 (feat.세조) 21:08 84
3004105 기사/뉴스 발연기 낙인 vs 인생작 탄생…블핑 지수, '월간남친'에 쏠린 관심 [엑's 이슈] 21:07 80
3004104 이슈 커뮤에서 조롱받던 삼천당할머니 근황 3 21:06 620
3004103 기사/뉴스 증권가 새로운 코스피 예상치 6 21:06 641
3004102 이슈 2년전 오늘 첫방송 한, tvN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21:06 82
3004101 기사/뉴스 고아라, 앞머리 변신으로 순식간에 회귀하네 '14살 옥림히세요?' 21:05 352
3004100 이슈 넉살이 조카한테 반성문에다 반에서 15등하겟다고 쓰라햇는데 1 21:05 426
3004099 이슈 수빙수 근황 21:04 343
3004098 기사/뉴스 박신혜, 데뷔 23년 차에 결국 또 해냈다…'미쓰홍'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화제성 1위 7 21:04 235
3004097 유머 뜨개질로 동전지갑 만들었는데... 2 21:03 864
3004096 이슈 민희진 상대로 윤석열, 삼성 이재용보다 변호인단을 더 많이 썼다는 하이브 9 21:03 372
3004095 이슈 퍼컬과 추구미가 언↘발↗란↘스↗한 전소미 21:02 182
3004094 유머 여기 있는 애들이 달리기 시합을 하면 누가 이길까? 4 20:59 247
3004093 이슈 장항준 나이든 내시 목소리 찾고 잇다가 걍 본인이 해봤는데 4 20:59 1,097
3004092 이슈 3년전 오늘 발매된, 김민석 "너와 함께" 20:59 40
3004091 기사/뉴스 신예은, 팬들과 더 가까이…오늘(26일) 위버스 커뮤니티 오픈 1 20:58 147
3004090 정보 한·UAE, 92조원 방산·투자 합의 5 20:57 575
3004089 이슈 뜨라길래 떠봤었습니다. 14 20:57 1,297
3004088 기사/뉴스 단종이 터졌는데 연시은이 난리…박지훈 '약한영웅', '왕사남' 흥행 타고 역주행 [엑's 이슈] 7 20:56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