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불법체류자 합법화·E-9 가족동반 허용 논의...정부 TF 20개 방안 검토”
1,595 24
2026.02.26 12:30
1,595 2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93769?sid=102

 

노사정학 참여 TF, 고용허가제 개선 논의
합법화엔 노사 공감했지만 방식 합의 못해
고용허가제 의무고용 완화…권역은 이견
“정해진 건 없다”…관계부처 TF서 재논의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연합뉴스

강원 강릉시 경포동 들녘에서 농민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막바지 무 수확을 하느라 바쁜 모습이다. 연합뉴스

정부가 미등록 이주민의 합법화와 고용허가제(E-9 비자) 가족동반 체류 허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논의안을 바탕으로 정책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중략)

TF는 미등록이주민 양성화, 고용허가제 개선, 외국인력 비자문제 개선 등 크게 세가지 내용을 다뤘다. 우선 미등록이주민 양성화는 불법체류자의 합법화를 뜻하는데 TF에서는 양성화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규모, 방식 등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미등록이주민의 인권 보호 측면과 내국인 일자리 감소, 외국인력의 도덕적 해이 등 여러 쟁점이 충돌해서다. 정부는 2004년 고용허가제 시행에 맞춰 2003년 11월 국내 체류 4년 미만 불법체류자 18만5000여명에 대한 합법화를 추진한 바 있다.

고용허가제 개선 부분에서는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외국인력의 최초 입국 후 고용 의무 기간을 현행 3년에서 2년까지 단축하는 데 노사가 뜻을 모았다. 한국어 능력이 뛰어난 외국 인력은 이 기간을 1년까지 더 줄이는 방안도 논의됐다. E-9 비자 내 일부 비자에 한해 외국인력의 가족동반 입국을 허용하는 안도 노사가 합의했다. 고용허가제 사업장의 규율을 강화하는 방향에도 노사는 다른 의견을 내지 않았다. 하지만 외국인력의 권역 내 이동 제한 해제는 노사가 이견이 컸다. 이미 외국 인력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한 상황에서 나머지 4개 권역 이동 제한을 풀면, 특정 시도로 인력이 몰리는 악영향이 우려된다는 이유에서다.

 TF에서는 외국인력 비자 통합과 관련해 숙련기능인력(E-7) 비자 일부를 고용허가제로 편입하자는 의견도 공유했다. 노동부는 그동안 법무부와 비자제도 정비를 추진해왔다. E-7 비자가 내국인의 조선업 일자리를 잠식한다는 문제 제기가 많아서다. 정부는 2022년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이 비자를 확대한 바 있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중소기업정책연구실장은 “고용허가제 보완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이해관계자가 없을 것”이라며 “제도 개선 시 중소기업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노사가 한발씩 양보하는 자세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TF 논의안을 토대로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정책화를 검토하기로 했지만 TF 논의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고용허가제는 노동부가 운영하지만, 다른 비자는 법무부 소관이기 때문에 두 부처간 조율이 이뤄져야 한다. 정부는 이르면 내달 외국인력 지원방안을 발표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TF는 특성상 여러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어떤 정책을 추진할지 정해진 게 없다, 부처 간 의견 조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쿤달X더쿠💙] 뽀송뽀송한 앞머리를 위한 치트키! 쿤달 드라이샴푸 체험 이벤트 (100인) 296 02.24 28,3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56,22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71,1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40,09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93,70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3,0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1,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7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2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8,6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4445 유머 요즘 젊은 비둘기들 근황.jpg 2 07:44 375
3004444 유머 5초만에 하는 새로운 mbti 검사 8 07:40 566
3004443 이슈 가위의 숨겨진 용도 17 07:34 1,303
3004442 이슈 독일분유에서 유해물질 나왔다고.. 당근에 내다파네요.jpg 23 07:28 1,876
3004441 팁/유용/추천 알앤비 좋아하는 덬이 추천하는 미국 보이 그룹 3 07:28 189
3004440 이슈 A랑 B중 누굴 좋아하는 것 같아? 13 07:25 686
3004439 기사/뉴스 20대 자폐인 아들이 지른 불 법원 부모가 4억 원 배상하라 42 07:23 2,862
3004438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7 07:22 152
3004437 기사/뉴스 [속보]‘개인정보 유출’ 쿠팡, 작년 4분기 영업이익 97% 급감 28 07:19 2,129
3004436 이슈 18년 전 오늘 발매된_ "THE FACE" 07:18 130
3004435 이슈 2024년 이후 쿠키런 클래식 (쿠키런 for kakao) 에 출시된 쿠키들 6 07:16 519
3004434 이슈 멋진 농장 오빠 3 07:14 515
3004433 유머 작품 줄거리 설명하는 내 어휘력 수준 3 07:13 768
3004432 이슈 핫게 가서 반응 난리도 아니었던 허찬미 근황..................jpg 34 06:59 6,475
3004431 이슈 요즘 유튜브 플레이리스트 70% 이상은 이 노래 가수임... 9 06:58 2,450
3004430 이슈 신화 김동완 “성매매 합법화” 주장 논란 25 06:56 1,643
3004429 이슈 갈등의 내부화로 뉴진스의 가치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었는데 오히려 전면적 포면화 시켰다는 하이브 46 06:11 3,107
3004428 기사/뉴스 [단독]미호 폐사 전 문단속 안 해…금강이와 싸움 CCTV 보니 20 06:08 5,255
3004427 이슈 몸매 관리 중에도 못 참는 박재범의 최애 곱도리탕 (ft.롱샷도 단골) 13 05:25 3,013
3004426 유머 내부의적이 무서운 이유 ㄷㄷ 25 05:25 5,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