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만 20만 계정 털렸는데 또 "접근"…쿠팡 '축소 대응' 논란
1,160 6
2026.02.26 08:31
1,160 6
쿠팡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이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대만에서 2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데 이번에도 대응이 논란입니다. 정보 '유출'을 '접근'이라고 했고, 저장된 건 단 한 개의 계정 뿐이라는데 사안을 축소하기에 급급했던 한국에서의 대응 방식과 똑같습니다.

임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쿠팡 고객정보를 탈취한 용의자는 쿠팡에 보낸 협박메일을 통해 "대만과 일본 이용자도 정보 유출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쿠팡은 자체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대만 계정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석달만에 사실관계가 뒤집혔습니다.


대만 고객 20만개 계정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회원 이름과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주소와 주문 기록 등으로, 결제나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쿠팡이 사이버보안 회사 맨디언트,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진행한 추가 조사 결과입니다.

그런데 쿠팡은 이번에도 사안을 축소하는 데 급급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쿠팡은 용의자가 '접근'한 20만개 계정 중 실제 용의자 기기에 저장된 건 1개에 불과하다고 강조합니다.

앞서 최소 3367만개 계정에 접근했지만 3000여개만 저장했다고 주장한 기존 입장과 같은 맥락입니다.

[이동근/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 (지난 10일) : 조회도 유출입니다. 말씀드렸지만 조회하는 순간 정보가 다 바깥으로, 통제권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하지만 정작 쿠팡은 이 같은 주장의 근거인 사이버보안 업체들의 포렌식 보고서 풀버전을, 민관합동조사를 벌인 정부에는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승주/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쿠팡은 지금 한국 정부에다가 어떤 얘기를 하고 싶은 게 아니라 미국의 투자자들 또는 로비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얘기를 하고 있는 거거든요.]

쿠팡은 대만 회원들에게도 해외 직구나 로켓 배송 상품 구매 시 쓸 수 있는 1천 대만 달러, 약 4만5천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는데, 이 역시 한국 소비자를 공분하게 만든 방식과 닮았습니다.

이중 절반인 로켓 배송 쿠폰 중 최소 구매금액 조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은 100 대만 달러, 약 4천원에 불과해 사용처가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80387?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710 00:06 8,9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2,5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1,7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0,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8,4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088 이슈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14:32 56
3009087 유머 하츠투하츠 9번째 멤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twt 3 14:32 185
3009086 기사/뉴스 라이즈 원빈 "SM 캐스팅 제의, 사실 무서웠다" 깜짝 고백(유퀴즈) 14:32 114
3009085 이슈 아는 사람은 안다는 펭귄 고전 게임 <남극탐험> 2 14:32 101
3009084 이슈 필리핀 KPOP 댄스 경연대회에 영부인 참석 14:31 97
3009083 이슈 옷입히기 게임 캐릭터 모델링 같은 처음보는 버츄얼 여돌 모델링 3 14:31 163
3009082 이슈 이란 "이란 지지한 중국만 호르무즈 통과" 36 14:28 1,344
3009081 이슈 진짜 추억의 고전 오락실 게임 <보물을 찾아라> 14:27 167
3009080 유머 냐냐냐라고 노래부르는 고양이 7 14:25 314
3009079 기사/뉴스 하예린 “루크 톰슨과 웃음코드 비슷해, 존경하는 배우이자 사랑 많은 사람”(브리저튼4) 12 14:25 739
3009078 이슈 오늘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 현황 27 14:24 2,037
3009077 정치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루머 7 14:23 527
3009076 정치 ‘국감 기간 골프’ 민형배, 자신 고발한 시민에 무고 맞고소…결과는 무혐의 3 14:23 391
3009075 유머 배관공이 20분 동안 아무 수리도 못 하고 있음.jpg 4 14:22 1,982
3009074 이슈 현재 중국에서 강력히 추진 중인 민족단결촉진법(중국화) 12 14:22 1,001
3009073 이슈 구교환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타이틀 포스터 공개 | JTBC 새 토일드라마 8 14:21 978
3009072 이슈 핫게 기상캐스터 폐지글에 답답한 댓글 만선이라 찌는 글 (주어:기상캐스터) 91 14:21 3,226
3009071 정치 복면가왕 방식 도입하는 국민의 힘 서울시장 경선 2 14:20 465
3009070 이슈 펭수 7주년 펭클럽 연합서포트 광고, 일산 2 14:19 217
3009069 유머 교과서에 나올것같은 폭닥포닥한 마을버스안 대화 14:19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