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민희진 상대로 패소한 하이브, 법원에 292억원 공탁금 납부
70,088 649
2026.02.25 17:09
70,088 649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풋옵션 행사에 따른 주식 매매 대금 255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은 하이브가 판결의 가집행을 막기 위해 법원에 공탁금을 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하이브 측은 서울중앙지법에 재판상 보증 공탁금 292억5000만 원을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1부(부장판사 남인수)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낸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과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주식 매매대금 청구 소송에서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하이브는 지난 19일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과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부장판사 장지혜)가 지난 23일 이를 인용해 항소심 판결 선고까지 풋옵션 대금 지급의 강제집행이 정지됐다.


통상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측은 판결 내용에 대한 가집행을 막기 위해 집행정지를 신청할 수 있다.


법원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일정 금액을 현금으로 공탁하거나 보증보험 증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등 담보 제공을 조건으로 이를 인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이브와 민 전 대표는 2021년 11월 자회사 어도어 설립 직후 스톡옵션 지급 등이 포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2023년 3월 그룹 뉴진스가 데뷔에 성공한 뒤 민 전 대표가 추가 보상을 요구하면서 주주 간 계약을 별도로 맺었다.


계약에 따르면 민 전 대표는 풋옵션(미리 정한 가격으로 일정 시점에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권리)을 행사할 경우 어도어의 직전 2개년도 평균 영업이익에 13배를 곱한 금액을 기준으로 자신이 보유한 어도어 지분율의 75%에 해당하는 금액을 하이브로부터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하이브는 민 전 대표가 '뉴진스 빼가기'를 계획·실행해 계약을 위반했다면서 2024년 7월 주주 간 계약 해지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주주 간 계약은 이미 해지됐고, 풋옵션 지급 의무도 없다는 것이다.


민 전 대표는 이 같은 하이브의 주장이 '카카오톡 짜깁기로 만든 소설'이자, '레이블 길들이기'라고 반박하며 2024년 11월 맞소송 격의 주식 매매 대금 청구 소송을 냈다. 계약이 해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풋옵션을 행사했기 때문에 대금 청구권이 있다는 주장이다.


1심 재판부는 "하이브는 민 전 대표에게 255억 원, 신 모 전 부대표에게 17억 원, 김 모 전 이사에게 14억 원 상당을 각각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풋옵션 행사에 앞서 주주 간 계약이 해지됐다고 볼 만한 민 전 대표의 중대한 계약 위반 사항이 없다고 봤다. 어도어 독립 방안 모색이나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문제 제기 역시 경영상 판단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이에 재판부는 "계약 해지로 256억 원을 잃게 되는 손해는 비교적 분명하고 중대하다"며 "해지를 정당화할 정도로 중대한 위반이 있어야 하는데 추상적 위험만으로는 인정이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민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에게 풋옵션과 관련한 256억 원을 받지 않을테니 모든 법적 분쟁을 종결하자고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793555?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4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쿤달X더쿠💙] 뽀송뽀송한 앞머리를 위한 치트키! 쿤달 드라이샴푸 체험 이벤트 (100인) 258 02.24 14,1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38,6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53,8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25,67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68,1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0,0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9,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6,5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7,3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3081 정치 원덬 기준 정치인 관련 파묘 중에 제일 놀란 문재인 대통령 발언 22:51 20
3003080 이슈 엔화 912원 22:50 97
3003079 이슈 다음주 유퀴즈 나오는 SM 신인개발팀 윤희준 센터장 예고 2 22:48 899
3003078 이슈 나 예전에 세훈 좋아할때 준등기로 뭐받았는데 할머니할아버지가 22:48 292
3003077 이슈 90년대생들 우상이었던 힐러리 더프 새 앨범 반응 2 22:48 281
3003076 이슈 티모시 샬라메 오늘 뜬 잡지 화보 ㅋㅋㅋㅋㅋㅋㅋ 10 22:48 650
3003075 이슈 라인업 다양해서 좋은 WOODZ(우즈) 시네마 챌린지 22:47 70
3003074 유머 2026 골든글로브: 레오, 당신은 골든 글로브를 세번 수상했고, 아카데미상도 한 번 수상했어요. 그리고 가장 놀라운 건 4 22:47 349
3003073 유머 최근 터진 롯데자이언츠 이슈로 갑자기 바빠진 사람 1 22:47 442
3003072 유머 세탁기는 왜 약속 안 지키냐.jpg 8 22:46 770
3003071 이슈 더쿠에 이 한국 게임 아는 사람 몇 명이나 되는지 궁금해서 써보는 글...jpg 5 22:46 305
3003070 기사/뉴스 불륜 급습...내연녀 갈비뼈 부러뜨린 아내, 징역 1년 10 22:45 474
3003069 기사/뉴스 럭키, 아내 공개 “부부합산 93세 자연임신” 눈물펑펑 출산 예고 (슈돌) 40 22:43 2,294
3003068 기사/뉴스 박지훈, 온 가족 신분 상승…왕족 되고 "말투 바뀌어"('유퀴즈') 5 22:43 839
3003067 이슈 진짜 미친 것 같은 효연 유리 꽁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5 22:42 756
3003066 이슈 역수입 된 역덕 무묭이의 조선왕조 500년~ 근현대사 타임라인 17 22:41 555
3003065 기사/뉴스 박지훈 "친형, '왕사남' 호랑이 CG 아쉽다고" 솔직 고백(유 퀴즈) [TV캡처] 11 22:40 1,410
3003064 정보 내일 오후 5시 공개되는 브리저튼 시즌4 파트2 쿠키있음! 7 22:39 783
3003063 이슈 19세기 말 사람들이 상상했던 2000년의 일상생활 모습들.jpg 14 22:38 1,514
3003062 기사/뉴스 박지훈 "피골상접한 모습 원했다...사과만 먹고 15kg 감량"(유퀴즈)[종합] 7 22:38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