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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단독 면접, 사실상 단일구도 확정
"경남을 넘어 부울경을 지방주도 성장에 가장 앞선 지역으로 만들겠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연합뉴스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경남지사 탈환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6·3지방선거 경남지사 후보자 면접에 단독으로 참석하며, 사실상 단일 구도가 확정됐다. 조만간 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경남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김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지방시대위원장으로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5극 3특' 설계도와 권역별 행정통합 추진체계를 완성했다"며 "이제는 지역 현장에서 실제 성공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부산경남 행정통합 논의가 정체된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재임 당시 출범시켰던 부울경 메가시티가 국민의힘 시도지사들에 의해 해체되지 않고 유지됐다면, 전국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지역이 됐을 것"이라며 "오히려 지금은 가장 뒤처져 있어 주민들의 아쉬움과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경남지사 재도전에 대해서는 "지난 임기 때는 코로나19 팬데믹과 개인적인 재판 등으로 도정에 전념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며 "다시 도정을 맡는다면 경남을 넘어 부울경 전체가 이재명 정부의 지방 주도 성장에 가장 앞서 나갈 지역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중략)
민주당은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면접을 끝내고 다음 달 초 예비경선을 시작해 본경선 등을 거쳐 4월 20일까지 모든 지역의 공천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부울경 등 전략 지역은 후보를 조기 선출하겠다고 한 만큼 경남지사 선거 후보로 김 위원장을 일찌감치 확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소속 박완수 경남지사의 재선 도전이 유력하면서 김 위원장과의 전현직 맞대결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민의힘 조해진 전 의원과 진보당 전희영 전 전교조 위원장이 경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