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설탕값 내렸는데…'모르쇠' 버티는 식품업계
3,024 29
2026.02.25 15:10
3,024 29
가격 담합 혐의를 받는 제당업계가 줄줄이 설탕값을 내리겠다고 밝혔지만, 정작 식품기업들은 당장 공급가가 낮아지는 건 아니라고 선을 그어왔습니다.

그런데 연합뉴스TV 취재 결과, 주요 제과업체들이 이미 싼 가격에 설탕을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격 담합 의혹을 정조준하자 주요 제당업체들이 줄줄이 설탕값을 내리겠다며 백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설탕을 핵심 원재료로 쓰는 식품기업들은 거래 계약이 통상 연간 단위로 이뤄진다며 설탕값이 당장 내려가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어왔습니다.

그런데 연합뉴스TV 취재 결과, 설탕 공급 단가는 이미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롯데웰푸드와 오리온, 크라운해태 등 국내 제과 '빅3' 기업은 이미 지난달 협상이나 입찰 과정을 마치고, 제당업체들로부터 기존보다 4~6% 저렴하게 설탕을 공급받고 있었습니다.


이들 업체는 현재 밀가루에 대해서도 가격 인하분을 반영하기 위한 협상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의 원가 부담은 앞으로 더 낮아질 전망입니다.

문제는 이 같은 원가 하락이 실제 빵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등 제품 전반의 소비자 가격 인하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라는 점입니다.

제과업계 관계자는 "제품 가격은 한두 가지 원료로 결정되지 않는다"며 "인건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 단체들은 제조원가가 낮아지면 최종 소비자 가격도 내려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이정수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 > "원재료 가격이 올랐다는 명분으로 가격을 올린 업체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인하 요인이 발생했을 때는 그것이 바로 가격에 반영되지 않는 행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원가 인하 혜택을 업체들이 독식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재명 / 대통령 > "설탕값은 내렸는데 설탕을 쓰는 상품은 그대로 유지해서 소비자들은 혜택도 없이 공정위가 열심히 한 결과물을 이 업체들이 독식하게 되면 안 됩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에 '가격 재결정 명령권'까지 검토하라며 강력한 제재를 지시했습니다.

정부도 압박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빵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등 실제 먹거리 가격이 내려갈지 주목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837558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보에이치💚 헤어라인 앰플 2세대 체험단 모집(50인) 134 11:31 1,92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79,26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39,3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4,9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44,83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1,9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6,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8,9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1 20.05.17 8,672,3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60,70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89,6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1621 이슈 천성호선수 코치 받으며 시구 연습하는 윤두준 13:27 6
3051620 유머 당근온도 72.8도 강소라 13:27 61
3051619 이슈 자폐 아들과 마법고양이 2편 큰아들과 마법고양이 13:27 48
3051618 이슈 응급실 전문의가 쓴 마운자로 담낭염 환자 13:26 373
3051617 이슈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무라카미 무네타카 시즌 10호 홈런 (5경기 연속 홈런ㄷㄷㄷ) 1 13:24 76
3051616 기사/뉴스 박수홍 부녀, 미혼가정에 아동 수제화 기부 2 13:20 513
3051615 이슈 마리끌레르 영화제 상영작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서> 제작 비하인드 영상🎥 (한예리 감독, 서현진 출연) 2 13:20 115
3051614 유머 시크릿투톤으로 백발 만들고 똥머리 하고 출근했더니 부장님 카톡 6 13:20 1,217
3051613 이슈 이란이 한국을 불편해 한 이유(with 우리은행) 1 13:18 1,262
3051612 이슈 팝마트X에스파 콜라보 1 13:17 608
3051611 이슈 2026 비오템 새모델로 발탁된 김우빈 13 13:17 782
3051610 이슈 오늘자 끼부리는 송혜교 17 13:15 1,666
3051609 유머 워너원고 멤버별 개인방 퀄리티 높아졌다 4 13:14 1,473
3051608 기사/뉴스 꽃분이 팔찌에 연신 입맞춤…구성환, 처절한 446km 국토대장정 마지막 ('나혼자산다') 1 13:14 436
3051607 유머 NEO GOT MY MAC (애플, 맥북 그리고 엔시티…) 10 13:13 517
3051606 정치 국힘, '계곡 살인 이은해' 변호인 공천 논란…후보 "변호사 사명 따른 것" 7 13:13 363
3051605 이슈 르세라핌, 리드싱글 ‘CELEBRATION’으로 멜로딕 테크노·하드스타일 접목 13:12 91
3051604 이슈 나랑 둘이 영화까지 봐놓고 소개팅을 한다고? 이거 나 떠보는 건가? 4 13:11 1,031
3051603 이슈 효연이 빠따 들게 만드는 윤아의 효리수 지지 회피법.jpg 5 13:11 1,156
3051602 이슈 듀오, 43만 구혼자 '인생정보' 다 털려…피해 통보도 안해 27 13:10 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