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안지만, 롯데 '도박 4인방'에 소신 발언 "강한 징계로 경각심 필요하지만, 야구는 다시 할 수 있게 해야"
1,699 16
2026.02.25 13:00
1,699 16

ufFBKS

JgEQIi
 

 

[스타뉴스 | 박수진 기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 안지만(43)이 최근 대만 스프링캠프 도중 도박장 출입으로 물의를 일으킨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 4명((고승민김동혁김세민나승엽)에 대해 소신 발언을 남겼다. 안지만은 강력한 징계를 통한 경각심 제고를 주문하면서도, 선수 생명을 끊는 방식에는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안지만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지만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던 도중 최근 야구계를 뒤흔든 롯데 선수들의 대만 도박장 출입 사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먼저 안지만은 과거 삼성 라이온즈 시절 큰 파장을 일으켰던 이른바 '윤안임오(윤성환, 안지만, 임창용, 오승환)'를 언급하며 입을 뗐다. 안지만은 "롯데 선수들이 갔던 대만의 그곳은 예전에 가봤던 것 같기도 하다"고 웃은 뒤 "유경험자로서 말씀드리자면, 사실 4명이 모이면 재미는 정말 있더라. 술을 마셔도 재밌고, 당구를 쳐도 재밌다"는 씁쓸한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 소신 발언도 이어갔다. 안지만은 징계 수위에 대해 "사실 야구선수들에게 1년이라는 시간은 정말 크다. 저도 그런 것들 때문에 야구를 다시 하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4~5년씩 쉬게 하거나 아예 야구를 못 하게 만드는 것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강력하게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는 수준의 징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즉, 구단이나 KBO 차원의 엄중한 징계는 피할 수 없으나, 선수로서 복귀할 수 있는 '길' 자체는 열어줘야 한다는 취지다.

안지만은 특히 음주운전 사례를 예로 들며 "프로야구계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처럼 도박 사건 역시 다시는 나오지 않게끔 강한 징계를 주되, 야구는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그는 현재 이 사건을 바라보는 싸늘한 여론을 의식한 듯 "하지만 최근 야구팬들의 민심이 너무 안 좋아서 (선수들이) 복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2일 롯데의 소속 선수 4명이 타이난 숙소 인근의 사행성 오락실을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영상이 SNS 등을 통해 퍼졌고 롯데 구단 역시 사실관계 확인 후 즉각 선수들을 귀국시켰다. KBO 역시 지난 23일 "KBO 컨퍼런스룸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나승엽 등 롯데 선수 4명에 대한 상벌위원회 결과 지난해부터 해당 장소를 총 3회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김동혁에게는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1회 방문이 확인된 고승민, 나승엽, 김세민 등 3명에게는 각각 30경기 출장 정지 징계가 결정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롯데 구단 역시 "상벌위원회 결과를 구단은 즉각 이행하며,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구단 내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불미스러운 일로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팬 분들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남은 캠프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추가 징계를 예고했다.

한편, 안지만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과거 도박 사건에 대해 "상습도박 혐의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며 관련 통지서를 화면에 직접 공개했다. 이어 "사건이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도박 이미지로만 기억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제는 전직 야구 선수이자 방송인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8/0003411256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39 02.28 65,9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7,1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28,8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78,6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56,3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9,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3,2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7160 이슈 단종정순 그냥 어린게아니라 진짜로 어린이들이어서 정신아픔 15:15 234
3007159 기사/뉴스 '1000만 거장 임박' 장항준 감독 '배텐' 재출연…개명·성형·귀화 공약 수습 3 15:14 210
3007158 유머 눈색이 각각 호박석이랑 패리도트인 턱시도 고양이들 2 15:14 154
3007157 정보 3.1절엔 신나게 놀아야 하는 이유 2 15:13 422
3007156 이슈 공습 때문에 다른 유조선들 다 대기하고 있는데 오로지 한국 유조선만 최고속도로 빠져나옴 5 15:12 577
3007155 기사/뉴스 류승완 “장항준 잘돼서 기쁘다”…‘질문들’서 쿨한 응원 15:11 328
3007154 이슈 홈플러스가 개당 99원 생리대를 출시했습니다. 22 15:10 1,489
3007153 이슈 여기서 1년 버티면 5억.jpg 13 15:09 847
3007152 이슈 아이브 ‘BANG BANG' 멜론 주간 1위(🔺1) 달성 🥳 4 15:09 173
3007151 유머 박은영 셰프 vs 정호영 셰프 댄스배틀(?) 1 15:08 236
3007150 정치 폭망각이 보이는 김어준 콘서트 28 15:07 1,483
3007149 기사/뉴스 황영웅 3년만 무대 복귀, 1만명 앞 큰절 “사회적 책임 다하는 가수 될 것” 8 15:06 491
3007148 이슈 의문의 전쟁 피해자 8 15:05 1,030
3007147 유머 연산군 최대 업적 feat.한명회 8 15:03 988
3007146 이슈 I가 뽑은 최악의 E 유형 11 15:03 1,480
3007145 기사/뉴스 케빈 엄마 故캐서린 오하라, 사후 수상에 '눈물바다' [Oh!llywood] 2 15:03 1,138
3007144 유머 셰프의 순수한 궁금증 3 15:02 919
3007143 정치 웡 총리 "BTS 연말 싱가포르서 공연 환영…다양한 분야 교류 이어지길" 4 15:02 266
3007142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빅톤 "EYEZ EYEZ" 15:02 38
3007141 유머 꽁트하는게 물흐르듯이 자연스러운 그룹 15:01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