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위조수표로 재력 과시하며 여러 여성 만난 30대…사귀던 여성이 훔쳤다 덜미
1,854 20
2026.02.25 12:55
1,854 20

자신의 재력을 여성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60억원 상당의 위조수표를 만든 30대 회사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그의 범행은 사귀던 여성이 위조수표를 훔쳐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A(33)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또 A씨가 만든 위조수표를 사용한 혐의(위조유가증권 행사)로 A씨의 전 연인 B(29)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사건은 지난 2021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A씨는 인쇄소 업자에게 "유튜브 촬영용 소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속여 100만원권 수표 6000여매를 인쇄하는 수법으로 총 60억원 상당의 위조수표를 만들어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치밀한 범죄를 위해 인쇄소를 직접 찾아 일반 수표와 비슷한 재질의 용지를 골라 동일한 크기와 두께로 인쇄했다.
 
그러면서 포토샵을 이용해 기존 수표에 있던 일련번호를 지우고 무작위로 추출한 57개의 새로운 일련번호를 집어넣어 위조수표를 완성했다.
 
A씨는 또 인쇄소 측에 해당 수표 뒷면에 가짜수표임을 표시한 '견본'이라는 글자를 새겨 넣자 A씨는 여기에 자신의 인감도장을 찍어 실제 수표처럼 위장했다.


가짜 수표를 완성한 A씨는 이후 회사원 신분을 숨긴 채 엔터테인먼트사 관계자로 행세하며 여러 여성을 만났다.
 
그는 지갑에 다량의 위조수표를 넣고 다니면서 자신을 서울 유명대학 출신에 청담동에 거주하고 있는 인사인 것처럼 여성들을 속였다.
 
A씨는 이런 수법으로 수년간 여성들을 속였다. A씨의 범행은 손버릇이 나쁜 한 여성에 의해 범행이 드러났다.
 
A씨의 전 연인인 B씨는 A씨와 동거하다가 헤어지면서 그의 집에서 위조수표 4묶음(4억원 상당)을 몰래 가지고 나왔다.
 
이후 B씨는 지난해 7월 군포시 소재 은행에 위조수표 5매를 내밀며 계좌 입금을 요구했다.
 
은행 직원은 일련번호 오류 등을 통해 B씨가 내민 수표가 위조인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출동한 경찰에 "전 남자친구에게 빌려준 돈을 받았을 뿐, 위조수표인 줄은 몰랐다"는 허위 진술을 하고 휴대전화를 교체했다.
 
경찰 수사를 받게되자 B씨는 A씨에게 연락했다. A씨는 B씨에게 거짓 증언을 지시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게 했다. 당시 참고인 신분이었던 A씨는 경찰 출석을 거부하며 범행을 숨기려 했다.
 
경찰은 6개월 넘는 수사 끝에 지난 6일 B씨를 긴급체포하고,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면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경찰은 A씨의 차량 트렁크 내 스페어타이어 적재 공간에서 위조수표 5600여매를 찾아 압수했다. B씨의 집 안에서도 위조수표 300여매를 발견해 압수했다.


RjaBSx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피의자가 만든 위조수표가 시중에 유통된 흔적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금융 질서를 뒤흔드는 지능범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ttps://segye.com/view/20260224512085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05 02.28 36,3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0,1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11,8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64,4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40,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2,5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7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6676 유머 웅니가 없어도 야외에서 밥먹는게 좋은 후이바오와 확신의 집순이 루이바오🐼🩷💜 1 15:24 288
3006675 기사/뉴스 [속보] 중동 사태에 금융위 "필요시 100조+α 시장안정프로그램 시행" 15:24 228
3006674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이란이 보복하면 전례 없는 힘으로 응징" 15:23 147
3006673 유머 놀토 마이크 간격 사건 5 15:20 1,475
3006672 이슈 20년째 미제라는 전북대 이윤희 실종사건.jpg 8 15:19 1,312
3006671 이슈 스타벅스 슈크림라떼 3종 & 슈폼라떼 3종 3월 4일 출시💛💚 16 15:17 1,001
3006670 이슈 한국에서 단 한 사람만 제대로 부를 수 있는 노래... 2 15:17 806
3006669 유머 성향이 다른 개 두마리를 같이 산책 시킨 견주 3 15:16 1,024
3006668 이슈 눈치 빨랐던 지난 주 북한 열병식 풍경 44 15:15 3,308
3006667 이슈 원덬기준 박지훈 연기에 머리털 일어서고 온몸에 소름돋고 뇌가 시리고 마음속에서 뜨거운 감정이 울컥 눈물이 줄줄나던 장면 (약스포?) 7 15:14 1,084
3006666 이슈 외국서 "뭐 저렇게 흥미로운 사람이 다있냐"라고 알티타는 사람 7 15:14 1,871
3006665 이슈 무려 >>>세계 최강 서브보컬<<<이라는 별명이 있는 사람...jpg 15:12 1,092
3006664 이슈 솔직히 사극에서는 제대로 잘 안보여주는 조선전기 복장들을 각 잡고 고증해서 입고나왔던걸로 유명했던 드라마.jpg 14 15:11 1,945
3006663 기사/뉴스 국립발레단 떠나는 강수진…교단에서 인생 3막 6 15:10 892
3006662 정보 식사 때 맑은 콧물 나는 거 비염증상인 거 알았던 사람? 41 15:09 2,637
3006661 이슈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돌파 기념 배우 유지태의 메세지가 마음 좋아짐 ㅠㅠ 24 15:07 2,824
3006660 유머 강유미 자꾸 사라지는 치과위생사 선생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5:06 1,174
3006659 이슈 아이브 가을이 찍어온 릴스 때문에 음중 빨간벽 말고 다른 색깔 벽도 있는거 알았음 4 15:05 1,001
3006658 이슈 영국인으로 오해받는다는 미국인 가수.jpg 9 15:05 1,696
3006657 이슈 박지훈 : ‘눈으로 말을 해야 한다’는 게 정말 두려웠어요. 9 15:04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