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다시 살아갈 용기 얻었다"…경찰, 범죄피해자에 2년간 32억원 지원
1,541 10
2026.02.25 12:04
1,541 1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모든 것이 무너졌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살아갈 용기가 생겼어요.“

이별 통보에 분노해 집에 불을 지른 전 남자친구 때문에 지인의 집에서 하숙 생활을 하던 피해자 A씨는 경찰청과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지원을 받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 2024년 신한금융희망재단, 행정안전부와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2년간 총 11차례에 걸쳐 A씨를 비롯한 2112명의 범죄 피해자에게 32억여원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매년 ‘범죄피해자 지원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한 해 동안 범죄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자 각 기관 간 협력한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일선 치안 현장에서 피해자 지원을 위해 힘써 준 경찰관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도 공모를 통해 지난해 경제적 지원이 절실한 피해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힘쓴 우수 경찰관 5명과 사회복지사 5명을 선발해 행안부장관, 경찰청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A씨는 ”내가 불타 죽을 수도 있었다는 공포로 인해 잠도 잘 수 없고 일도 할 수 없었는데 여러 기관이 함께 도와준 덕분에 다시 살아갈 용기가 생겼다“며 ”더 많은 피해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런 사업이 더욱 확대되고 알려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남자친구와 1년간 교제하면서 지속적인 성폭력, 불법촬영, 폭행 등에 노출되어 온 피해자 B씨는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까지 마음먹었었다. 내가 죽더라도 가해자는 벌 받게 하고 죽자는 마음으로 경찰을 찾아간 것인데 도움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며 ”병원비나 생계비같이 당장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되니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밖에 지난달 경기 고양시에서 운전자 없이 도로를 미끄러지던 화물차를 세우려다 하반신 마비 위기에 놓여 병원비 걱정에 막막해한다는 60대 남성의 사연을 접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하다 피해를 본 점에서 신한금융희망재단과 경찰청이 먼저 나서서 치료비 지원을 해준 사례도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은 피해자 보호·지원 중심의 업무체계를 만들고,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올해에도 범죄 피해 등으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2000가구 대상 30억 원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더욱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224322?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쿤달X더쿠💙] 뽀송뽀송한 앞머리를 위한 치트키! 쿤달 드라이샴푸 체험 이벤트 (100인) 288 02.24 23,2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42,3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61,58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32,4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82,8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2,2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1,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1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2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7,9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3842 기사/뉴스 [속보] 檢, '강북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 정보 공개 검토 1 17:38 118
3003841 이슈 첫눈에 반할수 있어? 17:38 55
3003840 이슈 키오프 나띠 인스타그램 업로드 17:38 28
3003839 이슈 해외혼여 솔직히 어땠는지 궁금한 달글 8 17:37 280
3003838 유머 효성중공업 6년전 8천때 주가 곧 300만원 갈까 17:37 395
3003837 이슈 6년만에 재결합한 플라이투더스카이 2 17:37 162
3003836 이슈 냉부 현재 멤버 조합이 너무 좋은 김풍작가 7 17:36 683
3003835 정치 [단독] 돈봉투 무죄 뒤 복당시계···송영길 '복당 임박', 윤관석 '심사 임박' 1 17:35 114
3003834 이슈 이 디자인 다시 나오면 아이폰 매출 역대 최고 찍을 텐데 10 17:34 728
3003833 유머 아기 비버가 자기 통통한 배 씻는 모습 놓치지 말아주라 1 17:33 430
3003832 정치 [속보] '법왜곡죄 신설·간첩죄 적국→외국 확대' 형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17:33 67
3003831 기사/뉴스 "장항준 거들먹 어떻게 보냐" 윤종신, '왕사남' 600만 흥행에 '착잡' 7 17:32 526
3003830 이슈 창원에서 광주가는중ㅋㅋㅋㅋㅋ 14 17:32 752
3003829 이슈 진짜 편해보이는 갤럭시 AI스캔기능 13 17:31 769
3003828 이슈 <대환장 기안장> 시즌2, 3분기 공개 | 넷플릭스 | 신입 직원 김연경, 이준호, 카즈하 52 17:30 1,391
3003827 기사/뉴스 [속보] 강훈식 "한-UAE, 350억불 규모 방사나 협력 프레임워크 MOU 체결" 7 17:30 382
3003826 기사/뉴스 김풍, '절친' 장항준 근황 "'왕사남' 흥행..의기양양해 꼴 보기 싫어" 10 17:29 786
3003825 유머 전여친에게 200만원짜리 프로포즈반지를 돌려받고 싶은 남자 61 17:28 1,991
3003824 정치 [속보] 강훈식 "한-UAE, 650억 달러 이상 협력사업 추진 합의" 11 17:26 476
3003823 유머 가위 눌려서 불렀더니 가버렸대 22 17:26 1,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