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육천피’에도 소외…“남 이야기 같다”
1,836 12
2026.02.25 12:00
1,836 12

투자자예탁금 올해 들어 20% 증가
반도체 포모 확산, 코스피 투자 어려워
삼전·하닉 제외 코스피, 3900~4000


#. 경기도 안산에 거주하는 직장인 신모(45) 씨는 “지인 중 한 명은 대출까지 받아 삼성전자에 1억원을 투자해 큰 수익을 거뒀다”며 “당시엔 고점이라고 생각해 지켜봤는데, 그 선택이 너무 후회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뉴스에서 보던 ‘벼락거지’가 내가 아닐까 싶다”며 “가만히 있었을 뿐인데 뒤처지고 있다. 증시 상승은 남의 이야기 같다”고 털어놨다.

 

코스피 지수가 5000선에 이어 25일 장중 6000선까지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면서 이에 편승하지 못한 포모(FOMO, 소외 공포)’ 심리도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코스피 상승세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두 종목에 집중되면서 이에 편승하지 못한 투자자들의 상대적 상실감도 커지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해 75.89% 상승해 글로벌 주요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24일 기준 41.66%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상승 흐름에 올라타려는 대기 자금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연초 90조원에서 23일 108조원까지 증가했다. 약 20% 늘어난 규모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 매수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맡겨 둔 자금으로, 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잠재 매수 여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 바 ‘빚투’를 가늠할 수 있는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3일 기준 31조7123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만해도 27조원대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즉, 그 어느 때보다 투자에 참여하려는 심리는 극대화된 상태다. 관건은 최근 급등 국면이 일부 종목에 편중돼 있다는 점이다. 최근 코스피 상승은 두 대표 반도체 종목이 견인하는 흐름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 들어서만 각각 66.81%, 54.38% 급등했다.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정씨(28)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 수익률이 저조하다”며 “매일 눈 뜨면 오늘이라도 매수해야 하나 고민한다”고 전했다.

 

반도체 종목에 대한 ‘하락 베팅’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실제로 대차거래 1위 종목은 지난 24일 기준 삼성전자로, 잔고는 19조원에 달한다. 올 초 15조원에서 26.7% 불어났다. 대차잔고는 공매도 대기 자금을 뜻한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물경제보다 반도체 두 기업의 실적 상향 폭이 너무 가파르다”며 “반도체 두 기업을 뺀 코스피, 실제 투자자들이 체감하는 코스피는 3900~4000선으로 추정된다”고 짚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604856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466 03.05 19,8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7,2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85,1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6,9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16,9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2,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249 유머 한파주의보로 보호소 개들 전원이 임보를 가면 (미국) 09:26 438
3012248 기사/뉴스 두바이 공항서 동영상 찍은 한국인 체포 “사과 후 귀국” 12 09:21 1,922
3012247 유머 민원 넣는 고양이 5 09:19 446
3012246 기사/뉴스 이성훈, '솔지5' 멤버들 만난다...前 대통령 외손자 루머 정면 해명 ('전참시') 09:17 466
3012245 이슈 오타니: 쉬는 것도 용기고, 하지 않는 것 또한 연습이다 11 09:15 993
3012244 유머 ??? : 푹신한거 실화냐? 8 09:11 1,670
3012243 기사/뉴스 10년 만 재회 조합에 벌써 반응 터진 韓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9 09:11 2,158
3012242 유머 미국 표준발음으로 정확하게 발음 해주는 GPT 6 09:04 1,727
3012241 이슈 고객한테 락스초밥을 준 용산 초밥집 26 09:03 3,972
3012240 이슈 나이 38살에 무경력 백수인데.jpg 37 09:02 4,445
3012239 기사/뉴스 고현정, 안 먹는 이유 있었다 “먹으면 양치해야 해서 귀찮아” [마데핫리뷰] 13 09:01 2,152
3012238 이슈 우리가 가장 기다리던 그날. <방탄소년단 컴백 라이브: ARIRANG> | 공식 예고편 | 넷플릭스 13 09:01 610
3012237 유머 나 처음으로 명품백 샀는데 친구가 개밤티래 17 09:00 3,317
3012236 이슈 [WBC] 인터뷰에서 또 명언 생성한 오타니 8 08:57 1,853
3012235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에 종교지도자도 무방, 민주주의 강요 안해" 10 08:51 910
3012234 유머 깜놀주의) 신기하고 놀라운 초간단 인체 실험 30 08:47 3,690
3012233 이슈 감히 어디서 과인의 백성을 능멸하고 나와 (대왕세종) 11 08:43 1,980
3012232 기사/뉴스 미국 "러 원유 제재 추가완화 가능"…유가 급등 영향 8 08:41 719
3012231 이슈 체인지스트릿 10회 I 윤산하(아스트로) - 말해! 뭐해? Change Street ver. 1 08:41 108
3012230 유머 집을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는 고양이를 찾는 일본의 전설 08:40 1,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