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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해도 30년 월급 받으면 되잖아”...젊을 때 주식하라는 명문대 교수

무명의 더쿠 | 02-25 | 조회 수 2765

제임스 최 예일대 교수의 자산배분법
미래 근로소득 안전자산 ‘채권’ 비유
주가 떨어져도 완충지대 역할 가능
더 오래 일할 청년층, 주식비중 확대 제안

 

미국 예일대 교수가 설계한 자산 배분 공식에서 나이가 젊을수록 주식 포트폴리오 비중을 확대하도록 제안해 주목된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임스 최 예일대 금융학 교수는 최근 개인의 연령과 소득, 저축액, 위험 감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새로운 자산 배분 공식을 공개했다. WSJ이 소개한 이 공식이 기존 자산 배분 방식과 다른 점은 ‘미래 소득’에 대한 재해석에 있다.

 

최 교수는 “사회 초년생이나 청년층이 향후 받게 될 미래의 급여와 연금 혜택은 본질적으로 안전 자산인 ‘채권’과 유사한 성격을 띤다”고 했다. 근로 소득은 주식 시장 등락과 상관관계가 낮기 때문에, 미래에 들어올 막대한 수입이 포트폴리오의 완충 지대 역할을 해준다는 논리다.

 

그는 “시장이 20% 폭락하더라도 젊은 투자자에게는 향후 30년 이상 창출될 노동 소득이 남아 있다”며 “이런 인적 자본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주가 하락의 충격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이 공식은 시중의 타겟데이트펀드(TDF)나 일반 투자 가이드라인보다 훨씬 높은 주식 비중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세후 연봉 7만달러를 받는 25세 청년(투자금 2만5000달러 기준)의 경우, 공식은 자산의 대부분을 주식에 할당할 것을 권장한다.

 

반면, 자산 규모가 커질수록 공식은 점차 보수적으로 변한다. 투자 가능 금액이 늘어날수록 주식 비중을 낮추도록 설계됐다. 자산 규모가 커질수록 주식 비중 확대가 전체 생애 자산 리스크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기 때문이다. 최 교수는 “저축한 돈이 많아질수록 손실에 대한 방어 기제로 인해 공식은 더 보수적인 수치를 내놓는다”고 덧붙였다.

 

주목할 점은 이 공식이 단순히 투자 수익의 극대화가 아닌, 생애 전반에 걸친 소비 효용(Utility)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공식을 따를 경우, 전통적인 방식보다 최적의 포트폴리오에 따른 효용 수치에 훨씬 근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계에서는 이번 공식이 이론과 실무 사이의 간극을 좁혔다고 평가한다. 비키 보건 듀크대 교수는 “완벽한 공식은 없겠지만, 투자자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결정할 때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견고한 논거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래 소득 예측의 불확실성과 주택 자산 및 부채가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4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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