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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정의선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로봇 기술로 '소방관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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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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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119/0003062639?cds=news_media_pc&type=editn

 

현대차그룹, 무인소방로봇 기증식 개최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 기반
원격 화재 진압 위한 주요 기능 탑재
소방관 접근 어려운 화재 현장 먼저 진입해 초동 진압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무인소방로봇 기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현대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무인소방로봇 기증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현대차그룹[데일리안 = 편은지 기자]

"화재가 안 나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지만 거기서 고군분투하시는 소방관님들을 볼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습니다. 자동차 회사로서, 제조업 기계를 만드는 회사로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24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무인소방로봇 기증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소방청과 함께 개발한 원격 화재 진압장비 ‘무인소방로봇’ 4대를 소방청에 공식 기증했다. 고위험 화재 현장에 투입돼 소방관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시스템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회장은 “소방관 여러분들이 지켜온 ‘안전’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자 소방청과 무인소방로봇을 개발해 왔다”며 “현대차그룹의 핵심 기술을 집약한 장비로, ‘사람을 살리는 기술’이라는 우리 공동의 목표를 구현한 새로운 모빌리티다. 위험한 현장에 한 발 먼저 투입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팀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된 무인소방로봇 총 4대 중 2대는 소방청의 요청에 따라 수도권 및 영남 119특수구조대에 각 1대씩 미리 배치돼 화재 현장에 실전 투입되고 있으며, 나머지 2대는 다음 달 초 경기 남부 및 충남 소방본부에 각 1대씩 추가 배치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오늘 이 자리는 재난 대응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패러다임 대전환의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일류 모빌리티 기업인 현대차그룹 등 민간과의 혁신적 연대를 통해 첨단 과학 기술을 현장에 적극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이 소방청에 기증한 무인 소방로봇ⓒ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소방청에 기증한 무인 소방로봇ⓒ현대차그룹지난해 소방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화재로 인해 부상을 입거나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총 1802명이며, 이 외에도 수많은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서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재난 환경에서 소방관의 부상 위험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소방관들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그룹사의 기술력을 집약해 무인소방로봇을 개발했다.

무인소방로봇은 원격 주행이 가능한 현대로템의 전동화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에 다양한 화재 진압 장비를 탑재해 제작됐다. ▲방수포 ▲자체 분무 시스템 ▲시야 개선 카메라 ▲원격 제어기 등을 탑재해 고열과 짙은 연기에도 소방관을 대신해 원격 화재진압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략)


원격 제어기는 무인소방로봇과 무선 통신으로 연결돼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고, 장비 운용자는 이를 바탕으로 화재 현장 상황과 장비를 모니터링하며 원격 주행, 소방 운용 등을 제어한다.

이 밖에도 무인소방로봇은 고열에도 견딜 수 있는 특수 타이어가 장착됐으며, 6륜 독립구동이 가능한 인휠모터 시스템이 탑재돼 화재 잔해나 장애물이 많은 사고 현장에서 원활한 원격 주행 및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왼쪽부터) 소방청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무인소방로봇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왼쪽부터) 소방청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무인소방로봇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과 소방청은 무인소방로봇이 소방관의 접근이 어려운 대형 화재나 구조물 붕괴 우려가 있는 화재 현장에서 초동 진압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구조대원의 진입 여부를 판단하는 과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인소방로봇이 전동화 장비인 만큼 기존 내연기관 소방 차량과 달리 산소가 부족하고 밀폐된 지하 화재 현장에도 효과적으로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무인 소방로봇을 소방청에 100대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4대로 시작해서 성능 개량해서 100대 정도 전국에 투입시켜서 소방관님들께서 좀 안심하고 일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 목표"라며 "소방관분들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그간 소방청과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왔다. 지난 2023년 ‘소방관 회복지원차’ 총 10대를 전국 소방본부에 기증했으며, 2024년에는 관통형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EV 드릴 랜스’를 개발하고 총 250대를 소방청에 기증했다.

 

 

 

 

 

정 회장은 “소방관 여러분들이 지켜온 ‘안전’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자 소방청과 무인소방로봇을 개발해 왔다”며 “현대차그룹의 핵심 기술을 집약한 장비로, ‘사람을 살리는 기술’이라는 우리 공동의 목표를 구현한 새로운 모빌리티다.

대박..대박...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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