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엔총회, 우크라 지지 결의 채택…韓 등 찬성·미중 기권
311 0
2026.02.25 10:34
311 0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유엔총회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4년째를 맞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유엔총회는 뉴욕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해당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 찬성 107표·반대 12표·기권 51표로 결의안이 통과됐다. 한국 등이 찬성에 표를 던졌고, 러시아, 북한, 벨라루스 등이 반대표를 던졌다. 미국과 중국은 기권했다.

해당 결의안에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우크라이나 국경을 재확인하며 러시아의 민간인 및 핵심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이 강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유엔총회 결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와 달리 국제법상 구속력은 없으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를 가늠할 수 있는 정치적·외교적 의미를 담고 있다.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의 태미 브루스 부대사는 기권표 행사에 대해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점은 환영하지만 해당 결의안에 포함된 일부 문구가 지속 가능한 평화로 이어질 수 있는 외교적 경로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지원하기보다는 오히려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을 분산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유엔 안보리도 우크라이나를 공식 의제로 회의를 열었지만 실질적인 조치로 이어지진 못했다.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거부권(veto)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의안이 안보리에서 가결되려면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또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

이날 안보리 회의에서는 미국과 중국 간 설전이 벌어졌다. 미국은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고 군사용으로 활용될 수 있는 물자를 러시아에 판매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속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비난했다.

브루스 부대사는 “중국은 러시아 전쟁 기계의 결정적 조력자”라며 “중국이 진정으로 평화를 원한다면 이중용도 물자 수출을 즉각 중단하고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푸충 유엔 주재 중국대사는 “미국이 중국에 대해 온갖 구실과 거짓말을 조작해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미국은 책임을 전가하고 전 세계에서 갈등과 전쟁을 조성하는 행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바실리 네벤자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유럽이 스스로를 도덕적 기준의 원천처럼 내세우면서 우크라이나에 신나치적 성향의 잔혹한 정권을 등장하게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총회 결의안을 “현실과 아무 관련이 없는 또 다른 조작”이라고 비난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안보리 회의에서 로즈메리 디카를로 유엔 사무차장이 대독한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우리 공동의 양심에 남은 오점”이라며 즉각적인 휴전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224230?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293 02.23 33,59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31,3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47,6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20,9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59,7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0,0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8,4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6,5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6,6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2624 이슈 대한민국 무근본 축제들에 대한 공주시의 대답.jpg 16:08 41
3002623 유머 한국인이 선물하는 건 다 이유가 있다 2 16:05 443
3002622 유머 반응 갈린다는 걸그룹 센터상 16:04 298
3002621 유머 돈이 없었던 장항준 김은희 부부가 회를 먹는방법 7 16:02 947
3002620 기사/뉴스 [단독]"먼저 나가도 되냐"…'연쇄살인' 피의자 그때도 도주 시도 3 16:01 649
3002619 이슈 브라이언 성대결절겪고 심리적으로도 힘들어서 매체에서 노래언제하줄거냐하면 자기 이제노래못한다.딱잘라말햇는데 환희콘서트에서 같이노래부르는거 존나감동 환희개행복해보임ㅅㅂ 15 16:01 1,060
3002618 이슈 16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밀크" 16:00 89
3002617 이슈 ODD YOUTH 오드유스 2nd Single < Babyface > COMEBACK SCHEDULER 1 16:00 36
3002616 유머 한 입만🐦🐦 2 15:59 141
3002615 이슈 이 얼굴이 마흔둘이라니 차라리 제 목을 치세요 10 15:59 1,194
3002614 유머 오타쿠들 빵터진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큐베 굿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5 15:58 348
3002613 이슈 억까가 심한 야구 해설위원.jpg 3 15:58 759
3002612 기사/뉴스 장항준 감독, 개명→성형 준비? ‘왕과 사는 남자’ 벌써 621만 돌파 2 15:58 526
3002611 이슈 포레스텔라의 공식천사인 🪽😇배두훈이 극대노했을때 하는말 15:57 262
3002610 이슈 자동차 위에 고양이는 봤어도 고라니는 처음 본다…ㄷㄷ 8 15:54 1,356
3002609 기사/뉴스 부산시, 삼정더파크 478억 원에 인수… '생명 존중 동물원’ 목표로 2027년 개장 10 15:51 821
3002608 유머 엄청 떨릴 때 보면 도움이 될 줄 알았던 영상 2 15:51 575
3002607 기사/뉴스 이 대통령 "촉법소년 연령 하향, 두 달 뒤 결론" / YTN 54 15:51 1,001
3002606 이슈 장항준 감독과 알바 일화 16 15:50 1,280
3002605 이슈 야구에서 믿기 힘들었던 말 9 15:50 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