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법무부, 엡스틴 파일에서 트럼프 ‘미성년자 성착취 의혹’ 문서 누락”
895 3
2026.02.25 09:40
895 3
미 법무부가 공개한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틴 사건 파일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성년자 성착취 의혹과 관련된 핵심 문서 수십 쪽이 누락되거나 삭제된 정황이 드러났다고 공영방송 엔피알(NPR)이 보도했다. 민주당은 이를 불법적인 은폐로 규정하고 별도 조사 계획을 발표하는 등 압박에 나섰다.

엔피알은 2026년 2월24일(현지시각) 법무부가 공개한 엡스틴 파일 데이터베이스와 연방수사국(FBI) 사건 기록, 이메일, 증거목록에 찍힌 일련번호를 대조한 결과 법무부가 목록화했지만 공개하지 않은 문서가 50쪽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엔피알은 “(누락된 문건에는) 1980년대 13~14살 무렵 엡스틴을 통해 트럼프를 만났고, 트럼프에게 성적 행위를 강요당한 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의 연방수사국 면담 기록이 포함되어 있다”며 “해당 의혹은 연방수사국이 2025년 내부적으로 작성한 ‘엡스틴 사건 관련 주요 인물’ 프레젠테이션 문서와 연방수사국 내부에 배포된 ‘미확인 제보’ 문건에는 등장하지만, 정작 대중에게 공개된 데이터베이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고 전했다.

엠에스엔비시(MSNBC)도 원본 문서를 열람한 소식통을 인용해 엔피알 보도 내용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엠에스엔비시에 따르면, 연방수사국이 피해 여성과 최소 네 차례 면담을 가진 것과 달리, 현재 공개된 자료에는 트럼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는 2019년 7월의 1차 면담 기록 단 한 건만 존재하며 자필 메모 등은 전면 누락됐다.


하원 감독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로버트 가르시아 의원은 “법무부에서 편집되지 않은 증거물 로그를 직접 확인했다”며 “법무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끔찍한 범죄 의혹을 제기한 생존 피해자와의 연방수사국 면담 기록을 불법적으로 보류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엡스틴 파일 투명성법 위반 여부 등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댄 골드만, 테드 리우 등 하원 민주당 의원들은 토드 블랜치 법무부 부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팸 본디 법무장관의 위증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을 요구했다. 본디 장관이 최근 하원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서 “공개된 엡스틴 문서에 트럼프의 범죄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증언한 것이 위증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법무부와 백악관은 반박했다. 법무부는 소셜미디어 엑스 공식 계정을 통해 “어떤 문서도 삭제되지 않았다”며 “피해자 보호나 개인정보 가림 처리를 위해 일시적으로 파일이 내려갈 수는 있으나 곧 복구되며, 중복 자료·법적 비공개 허용 자료·진행 중인 연방 수사와 관련된 문서 등을 제외한 모든 자료가 제공되었다”고 밝혔다. 애비게일 잭슨 백악관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틴 관련 사안에서 완전히 면죄부를 받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그 누구보다 엡스틴 피해자들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6/0000053192?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쿤달X더쿠💙] 뽀송뽀송한 앞머리를 위한 치트키! 쿤달 드라이샴푸 체험 이벤트 (100인) 243 02.24 9,8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28,8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47,6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17,50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59,78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0,0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8,4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6,5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6,63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2566 이슈 대학이 특권이었던 시대에 엘리트들이었던 우리나라 영부인들 15:01 96
3002565 이슈 유인라디오예고에 월간남친 지수×서인국 1 15:00 134
3002564 기사/뉴스 아이돌 콘서트에 일방적 숙박 예약 취소…앞으로 즉시 영업정지 40 14:57 1,103
3002563 기사/뉴스 [전문] 민희진 "코스피 6000 돌파…하이브, 전향적 숙고로 상생하자" 15 14:57 728
3002562 이슈 무대인사 이동중에 강의자료 준비하는 유지태 교수님 7 14:57 699
3002561 유머 7년동안 동거한 사람이 결혼해서 오열한 남자배우 9 14:57 1,170
3002560 유머 바람이 프랑스어오고 있었다. 15 14:55 717
3002559 이슈 10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제 5침공" 14:54 69
3002558 이슈 "여직원"말고 퇴사 전 직급이 궁금함 보통 그냥 "직원"이라고 하면 사원급으로 읽히는데...? 21 14:54 1,028
3002557 이슈 [📸] 키키 KiiiKiii 1st Anniversary🥳💞 1 14:53 91
3002556 이슈 미국에서 욕먹고있는 WBC 미국팀 투수 2 14:53 683
3002555 기사/뉴스 [단독]옥택연, 4월 24일 결혼식…♥4살 연하와 웨딩마치 44 14:52 2,756
3002554 정치 박주민, 대중교통 '전면 무상' 로드맵 발표‥"심야·새벽부터 무상전환" 60 14:51 791
3002553 유머 유준아 엄마가 너무 슬퍼서 빵을 샀어 1 14:51 575
3002552 유머 안드로이드는 오래 살겠지? 먼 미래까지 우리를 기억해줘 1 14:50 251
3002551 기사/뉴스 ‘마약 운반책’ 나선 30대 시청 공무원…CCTV 사각지대만 노렸다 4 14:50 433
3002550 기사/뉴스 "전원주, 민폐짓해서 40억 모았냐"..아들부부랑 카페 가서 '커피 달랑 한잔' 주문 147 14:45 10,750
3002549 이슈 여자 아이돌 올타임 레전드 앨범 (주관적) 3 14:44 790
3002548 기사/뉴스 "한 번에 주문해 주세요"…스타벅스 직원, 38초 뒤 추가 주문했다고 '면박' 25 14:44 1,199
3002547 기사/뉴스 정부, 외래객 3천만시대 인프라 확충…지방공항 직항국제선 확대 7 14:43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