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이해 안 되는 이언주의 '이승만 찬양' 발언 해명
28,506 434
2026.02.25 06:22
28,506 434

REVdbL
 

[굿모닝충청 조하준 기자] 과거 보수 정당에 있을 때 독재자 이승만 찬양 강의를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이 23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해당 사실에 대해 변명에 가까운 발언을 해 도리어 논란을 키우고 있다.

 

이날 매불쇼에 출연한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승만 학당 강연 영상에 대해 해명보다는 일부 유튜브 방송에서 강연 장소를 '리박스쿨'이라 한 점을 문제 삼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리박스쿨을 윤석열 내란 세력의 여론 조작 단체로 한정지으며 "철저히 이것을 수사해서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리박스쿨과 관련이 있는 것처럼 몰아가는 것에 대해 불편한 시각을 드러냈다.

 

이에 진행자 최욱 씨가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와 관련돼 있는 유관단체에 프리덤칼리지가 있고 그 프리덤칼리지 강사진에 이언주 의원의 이름이 들어가 있었던 점을 지적했다. 이같은 지적에 이 의원은 "저는 리박스쿨에서 강의한 적도 없고 거기에 아무 관련도 없고 전혀 모르는 단체다는 것은 분명히 해야된다"며 '리박스쿨'과 무관하다는 점만 강조했다.

 

또한 이승만 찬양 발언에 대해선 당시 자신이 보수 진영에 있었기 때문에 이승만, 박정희 두 독재자에 대해 높게 평가하는 것을 뭐라고 하면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아울러 당시 자신의 주장은 "이승만을 건국의 대통령으로 칭송을 하고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은 대통령 그리고 공산화를 막아준 고마운 대통령 그리고 조금 흠결이 있더라도 결과적으로 매우 고마운 대통령. 우리가 주객이 전도돼서 이승만을 평가하면 안 된다"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이 강연을 한 장소는 '리박스쿨'이 아닌 법적 단체인 '이승만 기념사업회' 산하 학당이라고 강조했다.

 

또 자신이 당시 이승만의 장점을 부각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승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강의를 하는데 이승만의 단점을 중심으로 강의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자신은 현재 이승만의 과를 더 많이 이야기한다는 식의 주장을 했다.

 

이에 진행자 최욱 씨가 역사관이 바뀐 것이냐고 묻자 이언주 의원은 "지금은 바뀐 게 아니라 저는 공과를 다 인정해야 된다는 주의다"고 답했다. 최욱 씨는 이승만은 국민을 학살한 인물이라고 지적하며 이 의원의 '주객전도' 발언에 대해 "주객을 전도하면 안 된다는 표현이라는 것은 공이 워낙 크기 때문에 객을 이야기하면 안 된다는 얘기다"고 일침했다.

 

(중략) 

 

UmgXyX
지난 2019년 6월 7일 이언주 의원의 강의 사진. 주관단체가 '프리덤칼리지장학회 리박스쿨'이라 적혀 있다.(출처 : 알리미 황희두 유튜브 커뮤니티)

 

(중략) 

 

이 의원은 자신의 역사관에 대해 "저는 이승만에 대해서는 말씀드린 것처럼 건국의 공이라든가 또 미국과의 한미동맹, 토지개혁 이런 것들에 대해서 높게 평가를 한다"고 밝히며 "하지만 기본적으로 아까 말씀하신 4.3 이라든가 보도연맹이라든가 학살 부분에 대해서 용서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다고 굉장히 저는 비판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언주 의원은 이승만 찬양 발언 외에도 해당 강의에서 일제 강점기에 대해 "주인 없는 나라에 일본이 접수한 것 뿐이다"는 발언을 한 바 있는데 최욱 씨가 이에 대한 현재 입장을 묻자 이 의원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아마 그 전에 구한 말 시대에 이 위정자들이 굉장히 무책임하게 했다는 걸 강조하려고 한 얘기"라고 답했다.

 

이 역시도 문제가 되는 것이 아무리 당시 조선이 썩어빠졌다고 해도 엄연히 고종 황제라는 임금에 의해 독자적으로 다스려지고 있는 나라였는데 이를 '주인 없는 나라'라 하는 것은 조선이란 나라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으로 보이는 발언이며 설령 그렇다 한들 일본이 '접수'해 우리나라 국민들을 괴롭힐 권리는 어디에도 없다. 이는 전형적인 식민사관에 해당하는 발언이다.

 

 

기사전문: 굿모닝충청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41627

목록 스크랩 (0)
댓글 4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66 04.22 48,1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2,3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4,5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3,89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9,0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6,2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4035 정보 토스행퀴 9 10:01 322
3054034 기사/뉴스 <21세기 대군부인> OST Part6 🎧우즈 - EVERGLOW 뮤직비디오 공개 2 10:01 59
3054033 이슈 오늘 한명 타죽은채 발견된거까지 해서 최근에 미국에서 우주관련 과학자 13명 연달아 사망하거나 실종됨 네티즌들 가장 큰 추측은 그들이 다 “무언가”를 알게 된 사람이고 그 “무언가”가 2029년에 지구에 초근접으로 다가오는 소행성..과 연관이 있을거라고 하는중 16 10:00 1,246
3054032 이슈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당시 영상 2 09:59 964
3054031 유머 엑스레이 찍은 잉꼬🤷‍♂️ 2 09:56 342
3054030 이슈 은밀한감사 신혜선 입으로 줘패는 연기 6 09:55 786
3054029 이슈 수리점에 입고 맡긴 차가 불법을 저질렀다며 막무가내로 소명하러 25.5t 트럭을 끌고 30km 넘게 오라고 하는 공무원+신고자의 정체는...? 3 09:53 972
3054028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만찬장에 총격…당국, 용의자 체포"< AFP> 42 09:53 3,043
3054027 이슈 페르시아는 예전부터 부유한 상인들이 많았다 1 09:52 574
3054026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모모랜드 "어마어마해" 09:48 86
3054025 이슈 모델상 배우상 말아주는 얼굴.jpg 4 09:48 1,625
3054024 유머 조선 토끼의 기개 7 09:48 710
3054023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피신 후 아무런 부상 정황 안 보여"< AP> 36 09:47 2,528
3054022 이슈 아이유 인스타 6회 비하인드 사진 업뎃💃🕺💍🎆 (+ 변우석,공승연,노상현) 2 09:47 361
3054021 유머 대한민국 서울 지하철에서 빌런을 처리하는 스파이더맨 2 09:46 735
3054020 이슈 천장붕괴위험을 감지하고 20명 대피시켜서 대형참사를 막은 공무원 6 09:46 1,602
3054019 기사/뉴스 [속보] 백악관 기자단 만찬서 보안사고 발생한 듯…트럼프 피신 [속보] "트럼프 참석한 기자단 만찬장 밖에서 큰 폭음"< AFP> 31 09:45 2,240
3054018 유머 일본 아키타 아기 북극곰 이름 결정 5 09:45 786
3054017 유머 스님 버튜버가 처음 받은 게임광고 9 09:45 1,324
3054016 이슈 할머니 호캉스 보내드리고 할머니댁에서 차쥐뿔 촬영하는 불속성효손…❤️‍🔥 1 09:44 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