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11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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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TV는 설 전날인 지난 17일 오후 '추노'(46초) 영상을 올렸다.
김 주무관이 팀장으로 일했던 뉴미디어팀의 최지호 주무관은 영상에서 동료를 잃고 슬퍼하던 드라마 '추노'의 이대길(장혁 분)을 패러디해 삶은 달걀을 먹다 오열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 영상은 김 주무관의 사직 의사 표명 이후의 팀 분위기를 담아낸 패러디물로 받아들여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은 게시 이틀 만에 조회수 310만회를 넘어섰고, 김 주무관의 사직 공식화 후 20만명 넘게 이탈했던 충TV 구독자도 75만6천명으로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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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주무관은 2020년 12월 공직에 입직한 뒤 건축과에서 근무하다가 김 주무관의 제안으로 지난해 1월 뉴미디어팀에 합류해 콘텐츠 제작과 운영을 맡았다.
최 주무관은 19일 연합뉴스 통화에서 "구독자 흐름이 단기간에 떨어지는 과정에서 급하게 친구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 설 전날 올린 영상"이라며 "(사직서를 낸 김선태) 팀장님도 제작 과정에서 조언을 해줬다"고 전했다.
그는 "팀장님이 없어도 뉴미디어팀은 충TV를 통해 충주를 알리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좋은 콘텐츠를 많이 만들어 구독자 유지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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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김 주무관이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3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97만명 이상이던 구독자는 연휴 기간 20만명 넘게 줄었다.
박태순 홍보담당관은 "충주시 내부 인력 가운데 역량을 갖춘 공무원이 적지 않다"며 "조직 내부에 축적된 제작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TV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