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연금개미도 "공격 투자"… 나스닥 대신 코스닥 쓸어담아
867 0
2026.02.24 18:52
867 0

"상승장에 퇴직연금 불리자" … 美서 국내로 대이동
DC·IRP형 계좌내 ETF 비중
4년전 15%서 절반으로 커져
미래에셋證 연금 ETF 투자
한달 만에 2.4조 늘어 17조
美증시 위주던 순매수 톱10
올 들어 국내 주식형이 5개

 

 

국내 증시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보수적 자금의 상징이던 퇴직연금 투자자들의 성향도 한층 과감해지고 있다.

 

퇴직연금계좌를 통해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우회 수단인 상장지수펀드(ETF) 잔액은 매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연금계좌 내 존재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그간 해외 주식형이나 회사채 등 안정형 ETF에 쏠렸던 자금도 최근 들어서는 국내 주식형 ETF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24일 매일경제신문이 미래에셋증권에 의뢰해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형 계좌의 ETF 투자 금액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말 기준 16조9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4조5800억원에서 한 달 만에 약 2조38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DC·IRP형 계좌 내 ETF 비중도 각각 절반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았다. 2022년 15% 수준이던 ETF 투자 비중은 매년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에는 45% 안팎을 기록했고, 1월 말에는 각각 46.8%, 48.8%까지 올라섰다. 2024년 이후 올해 1월까지 퇴직연금계좌 내 순매수 상위 10위권을 ETF가 싹쓸이한 점 또한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준다. ETF 순매수 흐름도 뚜렷하게 바뀌었다. 과거에는 해외 주식형이나 채권형 ETF가 중심이었지만 최근 들어 국내 주식형 상품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올 들어 1월 말까지 미래에셋 DC·IRP형 계좌에서 연금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ETF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을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형 ETF 5개가 포함됐다. 10위권 내에 국내 주식형 상품이 단 한 개도 포함되지 않았던 2024년, 1개(TIGER 200·10위)에 그쳤던 2025년과 비교하면 큰 변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올 들어 1월 말 기준 순매수 2위와 6위에 KODEX 코스닥150(859억원)과 TIGER 코스닥150(504억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TIGER 반도체TOP10(5위),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7위), KODEX 삼성전자채권혼합(8위) 등 국내 투자 상품이 대거 10위권에 포함됐다. 이들 5개 상품의 1월 순매수 금액만 3000억원에 달한다.

 

특히 그간 퇴직연금계좌에서 '필수 편입' 상품으로 여겨졌던 나스닥100·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등 미국 대표 지수형 ETF를 국내 주식형 상품이 상위권에서 밀어냈다는 점은 상징적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미국 S&P500이나 나스닥100 관련 ETF는 순매수 상위 10개 상품 중 4개를 차지했지만, 올해 1월에는 단 2개로 줄었다. 연금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의 구조적 상승 기대에 적극적으로 올라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연금 자산의 이 같은 '머니 무브'의 배경으로 수익률 격차를 꼽는다. 특히 순매수 상위권에 오른 코스닥 ETF가 대표적이다. 연초 950선 아래에서 출발한 코스닥은 1월 한 달간 21% 상승해 1월 말 1149.44까지 올라섰다. 연초부터 정부가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자 포모(FOMO·기회 상실 우려) 심리가 확산되며 자금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실제 KODEX 코스닥150과 TIGER 코스닥150 ETF는 이 기간 29%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41378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125 00:06 1,3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3,5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4,56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5,2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3,5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5,0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5,0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6,1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2,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6572 유머 불면증에 걸린 강아지.twt 1 02:05 97
3056571 이슈 [KBO] 이번에 웃기다는 평 많은 기아 대 NC 예고편(?) 02:04 124
3056570 기사/뉴스 세금 깎이는데 건보료는 눈덩이?…금융상품 분리과세 ‘딜레마’ 02:03 36
3056569 유머 오오오 뚱뚱까스 오오오 뚱뚱까스 오오오 날려버려 뚱뚱..shorts 4 02:01 186
3056568 이슈 작업하는데 막내고양이가 벌 물어옴 8 01:49 699
3056567 이슈 기발한 레고로 클리커 만들기 7 01:49 487
3056566 유머 이름 여성스러워서 예명쓰려다 부모님이 지어준 소중한이름이라 그대로쓴대..jpg 3 01:47 1,350
3056565 기사/뉴스 '유포리아' 배우가 직접 밝힌 젠데이아VS시드니 스위니 불화설 "사실은..." [할리웃통신] 4 01:47 636
3056564 정치 ‘4000억 체납' 권혁 해외 은닉 예금 받아냈다…국세청, 9개월간 339억 징수 3 01:46 200
3056563 유머 죽순으로 면치기하는 윤남노 4 01:42 883
3056562 이슈 이런거만보고싶음(feat.질투의 화신) 6 01:40 575
3056561 이슈 처음으로 잇츠라이브 나와서 쌩라이브 찢고 간 데뷔 9일차 신인 여돌 5 01:38 416
3056560 이슈 너 내가 어디가서 제일 많이 듣는 얘기가 뭔지 아냐? 도대체 너랑 왜 사겼었냐고 4 01:38 1,063
3056559 이슈 2000년대 초 로코드라마 OST 대표곡들 5 01:35 257
3056558 이슈 14년 전 오늘 발매된_ "너 뿐이야" 3 01:34 164
3056557 이슈 존박이 부르는 캣츠아이 Gnarly 들을 사람.... 14 01:32 731
3056556 이슈 유미의세포3 신순록역 캐스팅 김재원 공개 후 더쿠 반응 16 01:31 1,928
3056555 이슈 신입사원이 저를 오해하고 있는것 같습니다.jpg 12 01:31 1,203
3056554 유머 대림선 고객의 하한선을 어디까지 낮게잡은것이지 7 01:30 871
3056553 이슈 너무 신나버린 윤두준 양요섭 손동운과 누끼 합성같은 이기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01:30 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