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애니 “오히려 의식적으로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보그코리아]
1,051 6
2026.02.24 18:21
1,051 6
kfWxIk


요즘 좋아하는 말은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어야 한다”예요. <보그> 커버 촬영의 의도 혹은 목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특히 피아제와 처음 함께하기에 주얼리를 어떻게 애니답게 연출할지 고심했죠. 막상 촬영하니 그런 고민보다는 현장이 너무 즐거워서, 순간에 집중해 ‘열심히 하자’는 마음이 더 커졌어요. 그 에너지가 담겼으면 좋겠어요.




최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접근해 이뤄낸 경험이 있나요?


'WHERE YOU AT’ 작업이 떠올라요.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어지는 음악이라는 목표가 있었고, 그 감정을 살리기 위해 가사부터 아우트로까지 많이 수정했어요. 또 서로 즐기는 챌린지로 만들면 재밌겠다고 여겼는데, 실제로 많은 분이 함께해주셔서 그 목표가 잘 전해진 것 같아 뿌듯했어요.



목표 달성에 자신의 어떤 성격이 도움이 되나요?


목표 지향적이에요. 한번 목표를 정하면 꼭 이뤄내야 직성이 풀리는 편이에요. 그런 성향이 저를 여기까지 오게 만든 큰 동력 같아요. 



‘좋은 결정’을 위한 우선순위는?


‘Gut Feeling’, 직감에 의존해요.



애니를 보면 매우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노력하지만 ‘여유’가 느껴져요. “잘되지 않을 때는 우선 멈춘 뒤 내일 하자”는 말도 그랬어요.


맞게 봐주신 것 같아요. 사실 원래 그렇게 여유로운 사람은 아니라서 의식적으로 노력해요. 그동안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왔지만, 잠깐 내려놓고 현재에 집중할 때, 오히려 그 여유에서 성장한다는 걸 느꼈어요. 멈춤이 없으면 정말 중요한 감정이나 순간을 놓치더라고요. 그래서 잘되지 않을 때는 잠시 숨을 고르고, 무대에서도 ‘잘해야 한다’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해요. 그게 단단한 결과로 이어진다고 믿어요.



타인의 시선이나 유행에 좌우되지 않고 나를 지키려고 노력하는 부분은요?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뭐였지?’ ‘내가 할 수 있는 옳은 선택은 뭐지?’ 하고 계속 되짚어봐요.



애니 개인과 올데이 프로젝트라는 그룹의 간극을 조율하면서 배운 점이 있나요? 


올데이 프로젝트라는 팀이 특별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어요. 다섯 명 모두 의견이 다르고, 각자 걸어온 길도 다르거든요. 그래서 개인의 목소리와 팀의 방향이 어긋나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워요. 생각이 같을 수 없음을 전제하고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하나씩 좁혀가다 보면 결국 가장 올데이 프로젝트다운 답에 도달하는 듯해요.



“명성보다 연결이 중요하다”고 말한 이유가 뭔가요? 


팬들과 함께 올데이 프로젝트라는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자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게 가장 중요해요. 데이원들에게 우리가 단순히 좋아하는 아티스트로 남기보다는 하나의 집합체처럼 함께 삶을 즐기고 에너지를 나누는 존재가 되고 싶거든요. 그런 연결이 쌓일 때 음악도 더 오래 살아남는다고 믿어요.



자신의 영향력을 언제 인지했나요? 그래서 책임감도 느끼나요? 


보내주시는 편지를 읽다 보면, 저를 보고 포기한 꿈을 다시 찾았다는 분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걸 찾아가겠다는 어린 친구들의 이야기를 접해요. 그럴 때마다 제가 해온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들어요. 책임감은 분명 더 커졌지만 부담으로 느껴지지는 않아요. 오히려 더 좋은 사례가 되고 싶고, 그 영향력에 걸맞은 사람이 되겠다고 스스로를 다잡아요.



요즘엔 뮤지션이나 가수 대신 ‘아티스트’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죠. 그 차이는 어디에서 기인할까요? 


솔직히 말하면 큰 차이가 없다고 느껴요. 다만 노래를 부르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을 드러내는 시대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자신만의 시선과 생각을 여러 방식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자연스럽게 ‘아티스트’로 불리는 것 아닐까요.



요즘 즐거운 자극은? 


멤버들, 친구들, 가족 같은 주변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 보내는 시간.



주변 여성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타개한 적 있나요? 


매일 엄마의 도움으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어요. 작은 에피소드를 얘기하면, 최근에 방이 발 디딜 틈도 없을 만큼 어질러졌어요. 저는 공간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 그때 멘탈이 무너졌는데, 엄마에게 도움을 청했더니 하루하루 할 수 있는 정리 플랜을 짜주셔서 차근차근 정리했어요.



올데이 프로젝트의 비전, 그리고 그 안에서 내다보는 애니 개인의 비전은 뭔가요? 


공동 목표와 비전은 올데이 프로젝트만의 색으로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그 과정을 음악을 듣는 분들과 함께 채워나가는 거예요. 아주 간단히 말하면, 우리 다섯 명이 데이원들을 위해 멋지고 재미있는 것들을 행복하게 해나가자는 거죠. 그 안에서 저는 지금 음악과 무대에 대한 열망이 가장 커요. 더 깊이 있는 음악을 만들고, 무대 위에서는 더 자유롭고 멋있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싶어요. VK



https://www.vogue.co.kr/?p=760368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쿤달X더쿠💙] 뽀송뽀송한 앞머리를 위한 치트키! 쿤달 드라이샴푸 체험 이벤트 (100인) 213 02.24 5,63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22,9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41,8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08,01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46,5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8,5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6,5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5,5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2164 유머 어느 병원의 불친절한 직원 3 01:21 170
3002163 유머 [명탐정 코난] 이번주 연재 표지로 등장한 러브러브 헤이지×카즈하 3 01:20 161
3002162 이슈 한국인 불문율이 깨진 순간 5 01:18 592
3002161 유머 선방하고 있는 충주맨 후임 지호 주무관 1 01:17 615
3002160 이슈 심상치 않은 설윤의 도라에몽&짱구 최애 캐릭터 01:16 133
3002159 유머 포켓몬 안 보고 그리기 도전해봤어요(위가 원본) 2 01:13 247
3002158 유머 택시 탔는데 아저씨가 남친 얘기 물어봄 01:13 318
3002157 이슈 자연훼손하지 않는 방법을 택한 청양군 12 01:13 960
3002156 이슈 풍향고2 1화 1000만뷰 돌파 12 01:08 789
3002155 정치 김민석 총리 억까 한 번 해보려다가 실패 33 01:06 1,034
3002154 유머 2024년 중동에서 유명 했었던 공주의 이혼 20 01:04 2,348
3002153 정치 지금 돌고 있는 청와대 경기도지사 기류 찌라시 실체.jpg 25 01:04 1,386
3002152 이슈 캣츠아이가 뜨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광고 4 01:03 1,989
3002151 이슈 @: 어우씨발소름이돋고 눈물이날거같음 화가나고 우울해짐 15 01:03 1,674
3002150 이슈 고아성 완전 애기때부터 활동해서 촬영장가면 다들 아성아~라고 불러줬는데 5 01:02 1,598
3002149 기사/뉴스 "직원 5명 친트럼프 회사에 36조원"…日 대미투자 논란 3 00:59 501
3002148 정보 하버드 교수가 경고한 최악의 아침음식 34 00:59 2,483
3002147 이슈 르세라핌 김채원 인스타 업데이트 (w 있지 리아) 8 00:58 701
3002146 유머 @ : 내가 천동설/지평설을 지지하는 이유 중 하나. 맞아서 맞는 것에는 아무런 감동도 아름다움도 없다. 그래도 하늘이 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렇게 복잡하고 아름다운 천체의 움직임을 상상한다는 거 너무 멋지지 않나. 13 00:57 1,069
3002145 유머 에이핑크 보미 콘서트에서 실수 ㅋㅋㅋㅋㅋ.twt 14 00:54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