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왕과 사는 남자>의 감독과 단종을 추천한 귀인 제작사 대표 스토리
5,579 40
2026.02.24 13:21
5,579 40

영화 제작팀에서(cj쪽이라는듯?) 일하던 직원이 시나리오 기획안 하나 손에 쥐고 퇴사함. 그 직원이 퇴사해서 제작사 온다웍스를 만들고 온다웍스의 첫 작품으로 <왕과 사는 남자>를 제작함. 망해가는 한국 영화판에 돈 많이 드는 사극을 왜 만드냐고 다 뜯어말렸는데, 제작사의 임은정 대표가 시나리오가 가치 있다고 판단해서 밀어붙였다고 함

 

임은정 대표가 장항준에게 만들자고 제안해서 왜 하필 장항준이냐고 주변에서 다들 뜯어 말림. 제안을 받은 장항준조차 사극을 해본적도 없고, 기획안을 보고 투자를 받기 힘들 거 같아서 시나리오 초고 수정 방향 조언만 20분 정도 해주고 부담스러워서 거절함. 그런데 여기서 “감독님 주시는 의견이 이 작품이 나아갈 방향 같습니다. 영화 산업이 어렵다고 하지만, 극장은 아직 살아 있습니다. 이제 극장에서 틀 영화가 부족해지는 시기가 올 거예요. 그 때 이 영화는 스크린에서 빛날 소중한 작품이 될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신 의견대로 시나리오를 가장 잘 고치고 연출할 수 있는 사람은 감독님 아닐까요?” 라고 '무조건 감독님이 해주셔야 한다'고 제작사 대표 필살 멘트를 날렸다고 함.

 

결국 장항준도 거절하려고 만났던 자리에서 일주일만 고민해본다고 초고를 들고 집에 가게 됨. 아내인 김은희 작가에게 물었더니 “해 봐. 오빠가 잘 할 수 있는 이야기 같아”라고 해서 이후 시나리오 20번 정도 수정하면서 작업 시작함. 시나리오 수정 단계부터 유해진을 염두해뒀고, 유해진이 캐스팅을 수락해주면서 100억원대의 투자를 받을 수 있었음.

 

임은정 대표가 이 영화의 연출자를 고민할 때, 큰 희망사항은 “감독이 이 이야기를 좋은 사람이자 좋은 어른으로서 세상에 전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것이었다고 함.

 

또 전직 국프 출신이고 약한영웅 제작진이랑 깊은 친분으로 약한영웅을 챙겨봤던터라 장항준 감독에게 약한영웅을 보라고 박지훈을 단종으로 추천한 것도 임은정 대표라고 함.

 

영화에 중요한 감독과 단종을 픽했다는 부분이 여러모로 감이 좋아서 잘 되는 작품에 큰 역할을 한 여성 영화인도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에 써본 글.. 사진도 올려야 할 거 같아서 쇼박스가 노션에 올린 제작사 대표 사진들 놓고 감..... 

 

CkZtFZ

JdYNUo

 

목록 스크랩 (2)
댓글 4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63 02.28 91,45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5,68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1,00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3,8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66,36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0,5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5,9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7836 이슈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 시청률 (첫방) 07:44 214
3007835 유머 ?? : 손을 들어서 이스라엘을 지지해주세요 07:44 136
3007834 기사/뉴스 이상민, 룰라 ‘천상지애’ 표절 자해 소동 오해 “유리 내리치다 다친 것” 1 07:43 164
3007833 기사/뉴스 [단독] "코로나 백신, 심근경색 사망과 밀접" 첫 인정 11 07:38 1,617
3007832 기사/뉴스 SF9 유태양, 오늘(3일) 군악대 현역 입대 07:33 283
3007831 이슈 15년만에 발롯코 처음해본 럽라 근황 3 07:31 495
3007830 이슈 츨근하는 아침에 듣기좋은 포레스텔라 <Warriors> 07:27 80
3007829 유머 샤이니 민호의 최애 형은? 최강창민 vs. 규현 3 07:21 532
3007828 이슈 새벽 찜질방에서 있었던 일 화가 너무난다.. #육은영 5 07:09 2,185
3007827 이슈 9시에 열릴 국내주식 상황 37 07:02 7,525
3007826 이슈 25년 전 오늘 발매된_ "Murmur" 10 06:53 559
3007825 이슈 (대왕스포) 26년 만에 나온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후속작 보고 팬들이 ㄴㅇㄱ된 이유.jpg 10 06:46 3,612
3007824 유머 진심이 나와버린 카메라 감독 8 06:34 2,878
3007823 이슈 오펀 천사의 비밀 근황...jpg 9 06:20 3,783
3007822 유머 인생에서 놓치면 안될 남자 12 06:14 3,465
3007821 기사/뉴스 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 해협 봉쇄…통과하려는 모든 선박 불태울 것" 14 05:44 3,256
3007820 이슈 한국 영화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대사.jpg 73 05:03 14,170
3007819 이슈 윤여정이 '나보다 연기 잘한다, 내가 연기에서 밀렸다'고 말한 배우... 11 04:46 6,167
3007818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68편 4 04:44 394
3007817 기사/뉴스 86세 전원주, 빙판길에 넘어져 고관절 수술 10 04:42 5,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