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왕과 사는 남자>의 감독과 단종을 추천한 귀인 제작사 대표 스토리
6,083 41
2026.02.24 13:21
6,083 41

영화 제작팀에서(cj쪽이라는듯?) 일하던 직원이 시나리오 기획안 하나 손에 쥐고 퇴사함. 그 직원이 퇴사해서 제작사 온다웍스를 만들고 온다웍스의 첫 작품으로 <왕과 사는 남자>를 제작함. 망해가는 한국 영화판에 돈 많이 드는 사극을 왜 만드냐고 다 뜯어말렸는데, 제작사의 임은정 대표가 시나리오가 가치 있다고 판단해서 밀어붙였다고 함

 

임은정 대표가 장항준에게 만들자고 제안해서 왜 하필 장항준이냐고 주변에서 다들 뜯어 말림. 제안을 받은 장항준조차 사극을 해본적도 없고, 기획안을 보고 투자를 받기 힘들 거 같아서 시나리오 초고 수정 방향 조언만 20분 정도 해주고 부담스러워서 거절함. 그런데 여기서 “감독님 주시는 의견이 이 작품이 나아갈 방향 같습니다. 영화 산업이 어렵다고 하지만, 극장은 아직 살아 있습니다. 이제 극장에서 틀 영화가 부족해지는 시기가 올 거예요. 그 때 이 영화는 스크린에서 빛날 소중한 작품이 될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신 의견대로 시나리오를 가장 잘 고치고 연출할 수 있는 사람은 감독님 아닐까요?” 라고 '무조건 감독님이 해주셔야 한다'고 제작사 대표 필살 멘트를 날렸다고 함.

 

결국 장항준도 거절하려고 만났던 자리에서 일주일만 고민해본다고 초고를 들고 집에 가게 됨. 아내인 김은희 작가에게 물었더니 “해 봐. 오빠가 잘 할 수 있는 이야기 같아”라고 해서 이후 시나리오 20번 정도 수정하면서 작업 시작함. 시나리오 수정 단계부터 유해진을 염두해뒀고, 유해진이 캐스팅을 수락해주면서 100억원대의 투자를 받을 수 있었음.

 

임은정 대표가 이 영화의 연출자를 고민할 때, 큰 희망사항은 “감독이 이 이야기를 좋은 사람이자 좋은 어른으로서 세상에 전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는 것이었다고 함.

 

또 전직 국프 출신이고 약한영웅 제작진이랑 깊은 친분으로 약한영웅을 챙겨봤던터라 장항준 감독에게 약한영웅을 보라고 박지훈을 단종으로 추천한 것도 임은정 대표라고 함.

 

영화에 중요한 감독과 단종을 픽했다는 부분이 여러모로 감이 좋아서 잘 되는 작품에 큰 역할을 한 여성 영화인도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에 써본 글.. 사진도 올려야 할 거 같아서 쇼박스가 노션에 올린 제작사 대표 사진들 놓고 감..... 

 

CkZtFZ

JdYNUo

 

목록 스크랩 (2)
댓글 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유세린🩵 유세린 이븐래디언스 브라이트닝 부스터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300 00:05 13,2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59,24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16,9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52,6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53,1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8,5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8,7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5,7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4813 유머 집에 이런 공간 있으면 뭐할거임? 17:07 20
3014812 기사/뉴스 중동 사태에 현대기아차 주재원·가족 철수 시작 17:06 167
3014811 유머 봄동비빔밥 변형한 봄동빵 17:06 235
3014810 기사/뉴스 이이경 가고 윤두준 왔다…'용감한 형사들5' 새 MC 합류, 센스+열정 진행 기대 3 17:05 60
3014809 유머 주 4일제가 힘들다면 주말 3일제라도 간청드려봅니다 부탁합니다 10 17:04 644
3014808 이슈 초등교사가 애들 사진 안 찍어주는 이유 5 17:03 930
3014807 이슈 요새 그루밍심하게 해서 병원간 김에 여쭤봤더니 “안 씻어서..” 1 17:02 970
3014806 정보 방탄소년단 광화문 컴백 무정차역 (광화문,시청,경복궁 + 필요시 추가 무정차 예정) 17 17:01 405
3014805 이슈 다이소 텔레비전 모양 스크래처 하우스 7 17:01 1,164
3014804 이슈 씻길려고 욕조에 넣어두고 기다리랬는데 너무 심하게 의젓하잖아 5 17:00 923
3014803 기사/뉴스 심은경-하정우, ‘자 이제 누가 빌런이지?’ 2 17:00 768
3014802 유머 엠씨가 말하는대로 다 갔다옴 17:00 189
3014801 이슈 직접 영통 걸어서 컴백 축하 받는 온유 ㅋㅋㅋㅋㅋㅋ 16:59 212
3014800 유머 아니 포메라니안 영어발음 듣고싶어서 구글에 서치했는데 저 스피커 버튼 누르면 포메가 앙앙거리면서 짖는 소리 들려줌 아 어이없고 도움안돼 4 16:56 854
3014799 기사/뉴스 '다큐 3일',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다… 종영 4년 만 15 16:55 427
3014798 이슈 47만원 나왔지만 한번 더 다녀 온 도쿄 바 19 16:55 1,864
3014797 이슈 써클차트 걸그룹 롱런곡 디지털 주간차트 추이 4 16:55 232
3014796 이슈 트와이스 댓츠노노 챌린지에 달린 있지(ITZY) 멤버들 댓글 7 16:54 779
3014795 이슈 연프 나온 윤후 멘트 보소.twt 18 16:53 1,389
3014794 정치 이재명이 싫은 최욱 38 16:53 1,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