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섬 발령 억울해"…초과근무 대리서명시켜 수당 챙긴 공무원
2,000 9
2026.02.24 10:15
2,000 9

부하 직원들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초과근무를 했다고 대리 서명하도록 지시하고 수당을 가로챈 공무원이 중징계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인천지법 1-2행정부(김원목 부장판사)는 공무원 A씨가 모 교육청을 상대로 낸 강등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고 24일 밝혔다.

 

모 교육청 감사 결과 도서 지역 학교에서 근무하던 A씨는 부하 직원 2명에게 자신의 초과근무 확인 대장에 대리 서명을 하도록 지시했다. 2023년 한 해 그가 지시한 대리 서명 건수는 49차례에 달했다.

 

A씨는 이를 통해 초과근무 189시간에 해당하는 237만원가량의 시간외근무수당 등을 부당하게 챙긴 것으로 파악돼 2024년 8월 강등에 해당하는 중징계를 받았다.

 

그는 "섬에 발령 난 것도 억울하니 우리는 이렇게라도 (수당을) 채워야 한다"며 직원들에게 대리 서명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교육 당국 감사가 시작되자 A씨는 "자발적으로 대리 서명을 했다고 하라"며 직원들에게 허위 진술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부모와 함께 거주하지 않는데도 부모가 함께 등재된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 부모 관련 수당을 지급받기도 했다.

 

또 업무가 미숙하다며 부하 직원에게 40분 넘게 비인격적인 발언을 하거나 공개적인 장소에서 인사상 불이익을 암시하는 언행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실제 초과근무를 했으나 대리 서명이라는 절차상 흠결만 있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실제 감사에서 부하 직원들은 "A씨가 먼저 나가면서 대신 서명을 해 달라고 했고 대필한 날에는 복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920001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244 02.23 23,6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15,5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33,8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01,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37,6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3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8,59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7,2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4,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5,5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1522 이슈 우리가 한때 부모님의 인내심에 의지했던 것처럼 부모님이 서서히 우리의 인내심에 의지해 가는 것을 깨닫게 된다 1 15:11 184
3001521 이슈 여권발급 가격 2천원 인상소식 15:10 246
3001520 기사/뉴스 사패산 터널서 발견된 ‘금 100돈 팔찌’…1억 주인 나타났다 6 15:09 446
3001519 기사/뉴스 은애도적' 남지현 "'대본 잘 본다'는 칭찬 가장 기분 좋아, 부담스럽지도 않아"[인터뷰①] 2 15:08 95
3001518 이슈 의외의 전투식량 jpg 1 15:08 324
3001517 기사/뉴스 삼성 퇴직금 소송 '도미노' 현실화…2만 명 뇌관 터졌다 5 15:06 553
3001516 이슈 미국의 복음주의 개신교가 노예제 옹호발언 3 15:06 328
3001515 유머 실시간 국장 근황 34 15:05 1,955
3001514 이슈 새우깡은 진심 쌀새다.... 39 15:02 2,362
3001513 유머 결혼한 언니가 정리해준 현실 남자 등급.threads 31 15:00 2,816
3001512 유머 피규어 다 파니까 엄마한테 온 카톡.jpg 17 14:59 2,793
3001511 기사/뉴스 [단독] 산업계 95% 전기료 내려간다…49년 만에 대대적 조정 [김리안의 에네르기파WAR] 20 14:57 992
3001510 이슈 지금봐도 디자인 정말 세련되게 잘 뽑힌 애니 로봇.gif 19 14:56 1,049
3001509 기사/뉴스 [속보] 대구 전역 '대설주의보' 발령 37 14:56 2,490
3001508 기사/뉴스 [속보] 경찰, '尹대통령실 PC 초기화 의혹' 정진석·윤재순 불구속 송치 14:55 124
3001507 기사/뉴스 [속보] ‘통일교 청탁’ 건진법사 전성배 1심 징역 6년 선고 8 14:55 360
3001506 이슈 갤럭시 S26 시리즈, 전작 S25에 비해 배터리 성능은 좋아졌지만 사이클 800회 감소 8 14:54 881
3001505 기사/뉴스 홍상수, 김민희와 혼외자 낳은 뒤 근황… 짧은 백발에 수염 44 14:53 3,983
3001504 이슈 실제로 중국에 있다는 하늘계단 27 14:53 2,242
3001503 기사/뉴스 [영상단독] 은마아파트 이중주차에 '소방차 진입' 늦어져…"주민들이 차 밀어" 179 14:50 12,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