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주 전엔 12억대였는데…" 전셋집 구하려다 '화들짝' [돈앤톡]
3,236 29
2026.02.24 08:25
3,236 29

서울 아파트 전세·월세 가격 상승
"공급 부족 지속, 가격 더 뛸 것"

 

사진=연합뉴스

 

#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38)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 계약 기간 만료가 임박해 걱정이 태산입니다. 거주하는 아파트 전셋값이 첫 계약 당시보다 2억원이나 뛰었기 때문입니다. 김씨는 처음 전셋집에 들어올 때도 최대한 대출을 받은 터라 추가로 대출받을 여력이 없습니다. 김씨는 "가격이 더 낮은 집을 구하거나 전세금 인상분에 대해 월세로 내야 할 상황인데, 주변에서는 조건에 맞는 전셋집을 찾기 어렵다"며 "세 들어 사는 입장이니 집주인이 올려 달라는 대로 가격을 올려야 하지 않겠나. 세 살이가 고달프다"고 토로했습니다.

 

전월세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김씨와 같은 세입자의 주거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2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694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억3267만원보다 5.81% 상승했습니다. 집값이 정점이던 2022년께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7000만원선까지 치솟았는데 당시와 근접한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84㎡는 지난 7일 13억5000만원에 새로운 세입자를 받았습니다. 지난달 같은 면적대에서 12억9000만원에 세입자를 들였는데 불과 3주 만에 6000만원 더 올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입주장 효과로 최저 4억원에도 세입자를 들였는데 이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치솟았습니다.

 

성북구 길음동에 있는 '롯데캐슬클라시아' 전용 84㎡도 지난 9일 10억8000만원에 새로운 전세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달만 해도 이 면적대는 8억5000만원에 세입자를 구했는데 이보다 2억3000만원 오른 수준입니다.

 

전셋값뿐만 아니라 월세도 치솟고 있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 지수는 131.8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120.9)보다 9.1%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 월세 지수는 2024년 3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23개월 연속 오름세입니다. 전셋값이 오르는 속도보다 더 가파르게 뛰고 있습니다.

 

9000가구가 넘는 서울 대단지 중의 한 곳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는 지난 4일 보증금 1억원에 월세 440만원에 보증부월세(반전세)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해 1월 같은 면적대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380만원에 거래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1년 새 월세가 큰 폭으로 불어났습니다. 이 면적대 월세는 보증금 1억원당 월세가 40만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입니다.

 

그나마 전·월세 물건이 있는 곳은 상황이 낫습니다. 서울 일부 단지의 경우 20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전·월세 물건이 10가구 밑으로 나와 있고, 심지어는 한 자릿수에 그치는 단지들도 있습니다.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전세는 워낙 많이들 찾는데 물건이 많지 않고 그나마 월세가 좀 있긴 하지만 이마저도 인기 단지에선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과거엔 전·월세 부담에 신축만을 찾아다니는 '전세 메뚜기족'도 많았지만 이젠 이마저도 찾기 쉽지 않습니다. 서울 공급 물량이 많지 않아서입니다. 부동산 정보제공 앱(응용프로그램)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4165가구에 그칩니다. △2027년 1만306가구 △2028년 3080가구 △2029년 999가구 등 '공급 가뭄'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전·월세 물건이 급격히 줄어든 것은 애초에 서울에 공급이 쉽지 않다는 구조적인 문제도 있지만 지난해 잇달아 내놓은 부동산 대책의 영향도 있습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54157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숨결케어템 덴트릭스 크러쉬 민트볼 체험단 모집 299 02.23 37,7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38,6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53,8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27,1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068,13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1,4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9,8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6,5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5,5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87,3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3087 유머 6세 딸을 백만장자로 만드는 방법 23:04 8
3003086 이슈 볼끼 착용한 박지훈 23:02 359
3003085 이슈 🎥 정규 2집 [REVIVE+]부터 ㅇㅇㅇ을 졸업ㅎŁ⊂ト! | 우리 졸업했어요 | IVE 아이브 23:01 51
3003084 이슈 이젠 하다하다 텍스트만으로도 웃기는 웃수저그룹 우주소녀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01 119
3003083 이슈 당근 5키로를 주문했는데 당근이 6개만 들어있었슨... 당근이 개당 1키로였던것이다.. 주황색 무인줄 알았다.. 12 23:00 1,320
3003082 이슈 대기업 출장 갔다가 충격받은 좋소인. 1 22:59 1,045
3003081 기사/뉴스 유희관, 위고비로 13㎏ 감량에도 한결같은 비주얼‥비교샷 공개(라스) 5 22:59 1,025
3003080 유머 환연4 개싸움으로 난리났었던 원규 지현 근황.gif 2 22:59 591
3003079 이슈 아이브 가을선배 인스타 업뎃🩷🪽 1 22:57 146
3003078 이슈 日 '로봇승려' 시대 오나…경전읊고 합장하는 '붓다로이드' 등장 4 22:56 256
3003077 유머 고양이도 방귀 뀌나요? 8 22:54 564
3003076 이슈 당근 직거래 훈계 1 22:54 1,031
3003075 유머 알몸남 출현 소식을 들은 아주머니 6 22:52 1,076
3003074 유머 KTX랑 무궁화랑 싸우면 누가 이김?.jpg 20 22:52 1,156
3003073 이슈 유퀴즈 박지훈 편 녹화 당시부터 최소 5번 자막 편집했을 장면 ㅋㅋ 19 22:51 3,819
3003072 정치 원덬 기준 정치인 관련 파묘 중에 제일 놀란 문재인 전 대통령 발언 31 22:51 1,395
3003071 이슈 엔화 912원 5 22:50 1,128
3003070 이슈 다음주 유퀴즈 나오는 SM 신인개발팀 윤희준 센터장 예고 15 22:48 2,912
3003069 이슈 나 예전에 세훈 좋아할때 준등기로 뭐받았는데 할머니할아버지가 22:48 772
3003068 이슈 90년대생들 우상이었던 힐러리 더프 새 앨범 반응 2 22:48 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