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주 전엔 12억대였는데…" 전셋집 구하려다 '화들짝' [돈앤톡]
3,388 29
2026.02.24 08:25
3,388 29

서울 아파트 전세·월세 가격 상승
"공급 부족 지속, 가격 더 뛸 것"

 

사진=연합뉴스

 

#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모씨(38)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 계약 기간 만료가 임박해 걱정이 태산입니다. 거주하는 아파트 전셋값이 첫 계약 당시보다 2억원이나 뛰었기 때문입니다. 김씨는 처음 전셋집에 들어올 때도 최대한 대출을 받은 터라 추가로 대출받을 여력이 없습니다. 김씨는 "가격이 더 낮은 집을 구하거나 전세금 인상분에 대해 월세로 내야 할 상황인데, 주변에서는 조건에 맞는 전셋집을 찾기 어렵다"며 "세 들어 사는 입장이니 집주인이 올려 달라는 대로 가격을 올려야 하지 않겠나. 세 살이가 고달프다"고 토로했습니다.

 

전월세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김씨와 같은 세입자의 주거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24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694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억3267만원보다 5.81% 상승했습니다. 집값이 정점이던 2022년께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7000만원선까지 치솟았는데 당시와 근접한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동구 둔촌동에 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84㎡는 지난 7일 13억5000만원에 새로운 세입자를 받았습니다. 지난달 같은 면적대에서 12억9000만원에 세입자를 들였는데 불과 3주 만에 6000만원 더 올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엔 입주장 효과로 최저 4억원에도 세입자를 들였는데 이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치솟았습니다.

 

성북구 길음동에 있는 '롯데캐슬클라시아' 전용 84㎡도 지난 9일 10억8000만원에 새로운 전세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달만 해도 이 면적대는 8억5000만원에 세입자를 구했는데 이보다 2억3000만원 오른 수준입니다.

 

전셋값뿐만 아니라 월세도 치솟고 있습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 지수는 131.8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120.9)보다 9.1%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 월세 지수는 2024년 3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23개월 연속 오름세입니다. 전셋값이 오르는 속도보다 더 가파르게 뛰고 있습니다.

 

9000가구가 넘는 서울 대단지 중의 한 곳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는 지난 4일 보증금 1억원에 월세 440만원에 보증부월세(반전세)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해 1월 같은 면적대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380만원에 거래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1년 새 월세가 큰 폭으로 불어났습니다. 이 면적대 월세는 보증금 1억원당 월세가 40만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입니다.

 

그나마 전·월세 물건이 있는 곳은 상황이 낫습니다. 서울 일부 단지의 경우 20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전·월세 물건이 10가구 밑으로 나와 있고, 심지어는 한 자릿수에 그치는 단지들도 있습니다.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A 공인 중개 관계자는 "전세는 워낙 많이들 찾는데 물건이 많지 않고 그나마 월세가 좀 있긴 하지만 이마저도 인기 단지에선 찾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과거엔 전·월세 부담에 신축만을 찾아다니는 '전세 메뚜기족'도 많았지만 이젠 이마저도 찾기 쉽지 않습니다. 서울 공급 물량이 많지 않아서입니다. 부동산 정보제공 앱(응용프로그램) 아파트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4165가구에 그칩니다. △2027년 1만306가구 △2028년 3080가구 △2029년 999가구 등 '공급 가뭄'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전·월세 물건이 급격히 줄어든 것은 애초에 서울에 공급이 쉽지 않다는 구조적인 문제도 있지만 지난해 잇달아 내놓은 부동산 대책의 영향도 있습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254157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리얼베리어🩵 수분장벽✨ 워터리 히알 세럼 체험단 30인 모집 150 00:05 1,9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2,5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44,9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66,32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50,18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2,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46,37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8,92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05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2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1,9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2348 정치 ‘불법 사채’ 범죄 수익, 이제 피해자에게 돌려준다 1 03:30 59
3052347 이슈 쇼메 파리 행사에서 시바사키 코우 & 송혜교 투샷 3 03:30 185
3052346 이슈 샤넬이 정말 좋아하는 것 같은 일본 여배우 9 03:16 794
3052345 이슈 논란 이후 극단적인 행동까지 했었다는 서인영 5 03:16 577
3052344 이슈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주차 로봇 2 03:15 275
3052343 이슈 넌 화장실에서 막대기로 임신 사실을 알았는데 왜 데릭은 특별하게 알아야해? 2 03:14 400
3052342 이슈 사실 국내 런칭을 하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이 알음알음 찾아가 보는 특이한 스트리밍 서비스 03:13 379
3052341 이슈 2년만에 블루 드 샤넬(Bleu de Chanel) 메인 모델 갈아치운 샤넬 7 02:58 781
3052340 이슈 미국 학교 급식으로 비빔밥이 나왔대 18 02:27 3,021
3052339 이슈 너무 사랑스러운 사자 🦁💕 2 02:17 672
3052338 이슈 데뷔할때까지 버티는 원동력이였다는 서바 동기..jpg 02:13 1,232
3052337 기사/뉴스 1주일 만에 3kg 빠졌다고?…탄수화물 끊으면 몸에서 벌어지는 일 11 02:09 2,564
3052336 이슈 교직원과 고등학생으로 처음 만났다는 이혼숙려캠프 출연부부.. 99 02:03 9,005
3052335 유머 잠드는 시간 3초 알감자 6 02:02 900
3052334 유머 답정너 중남 퇴치하기 1 01:59 774
3052333 기사/뉴스 [KBO] 노시환 생각에 8번 단 손아섭 “선배에게 이런 면이 있다니…” 2군 있던 노시환에게 준 ‘감동’ 01:54 342
3052332 유머 평범한 햄스터 사진의 비밀 10 01:51 1,605
3052331 유머 @: 오빠 이제 그만 좀 해 노예계약이라매 500억 받는 노예가 어딨어 8 01:50 3,373
3052330 이슈 이스라엘 군인 예수상 훼손으로 30일 군교도소 구금 확정 9 01:42 853
3052329 유머 내가 혹시 찐따는 아닐까? 고민할때 찐이 뭔지 보여주겠다며 진짜가 나타남 6 01:41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