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몰상식, 가슴에 대못” 경찰직협, ‘운명전쟁49’ 방통위 징계 촉구..연일 논란ing
2,200 12
2026.02.24 07:18
2,200 12

 

[OSEN=김수형 기자]디즈니플러스 예능 ‘운명전쟁49’가 순직 소방관에 이어 순직 경찰관 사망 경위까지 예능 미션으로 다루며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유족과 소방노조, 경찰 내부까지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작진의 기획·편집 책임론이 커지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징계 요구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앞서 논란의 시작은 2001년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시민을 구조하다 순직한 고(故) 김철홍 소방교를 다룬 미션이었다. 점술 형식으로 사인을 추측하는 과정에서 고인의 얼굴과 생년월일 등이 공개됐고, 유족은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던 설명과 달리 자극적인 표현만 오갔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소방노조 역시 “순직은 국가가 예우해야 할 공적 희생”이라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제작진은 “유가족 동의를 받았다”면서도 “일부 가족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점을 뒤늦게 알았다”며 사과했지만, 곧바로 또 다른 논란이 불거졌다. 같은 회차에서 고(故) 이재현 경장의 사망 경위를 다루는 과정에서 출연자가 범죄 은어인 ‘칼빵’이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전현무가 이를 그대로 언급하며 신동이 동조하는 장면이 그대로 송출된 것.

 

 

 

 

zXvsfr

 

 

이에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범인 검거 중 순직한 공무원의 희생을 저속한 은어로 비하하고 이를 유희의 소재로 삼은 몰상식한 행태에 깊은 분노와 참담함을 표한다”, “제복 입은 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예능의 가십으로 전락시켰다”,“해당 방송은 14만 경찰 공무원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경찰직협은 “범죄자들이 사용하는 은어로 순직 경위를 묘사하며 웃음을 유도한 것은 인륜을 저버린 행위이자 명백한 2차 가해”라고 규정하며, 유가족과 전국 경찰 공무원에 대한 공식 사과와 문제 회차 전면 삭제, 출연진의 공개 사과와 자숙을 요구했다. 특히 동시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향해 “법정 최고 수준의 징계를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3일 같은 날 민관기 경찰직협 위원장도 SNS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이 정말 이래도 되는가”라며 “용의자에게 수십 차례 흉기에 찔려 순직한 사건을 가볍게 소비했다”고 지적하며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한편, 전현무 측은 소속사를 통해 즉각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제작진 차원의 추가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출연자 발언을 그대로 내보낸 편집이 문제”, “순직자를 미션 소재로 삼은 기획 자체가 무리”, “구조적 책임은 제작진에게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사과는 했으니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일부 존재한다.

 

결국 공적 희생을 예능적 장치로 소비한 기획과 후반 편집 전반이 논란의 핵심으로 떠오른 상황. 순직 소방관과 경찰관을 둘러싼 비판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제작진의 추가 사과 여부와 문제 회차 조치, 방통위 징계 수위 등 후속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su08185@osen.co.kr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9/0005482221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855 03.04 20,82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10,97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7,9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6,7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85,02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1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2,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8,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819 팁/유용/추천 “우리 집만 50만원?”…월급 빼고 다 오른 ‘아파트 관리비’ 청구서의 비밀 2 08:35 299
3009818 이슈 외국 케이팝 팬들의 한국어 원래뜻 왜곡시키기 능력 최신버전.jpg 08:34 353
3009817 기사/뉴스 [단독] ‘글로벌 활약’ 르세라핌, 4월 말 신곡 발표 2 08:33 176
3009816 기사/뉴스 [단독] 박지훈, 4월 솔로 컴백 예고…"단종오빠, 원래 아이돌이었다" 19 08:32 940
3009815 이슈 TVN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 시청률 추이 5 08:28 904
3009814 유머 이정도면 사기 아님? 10 08:28 1,066
3009813 기사/뉴스 백악관 "트럼프, 쿠르드족과 전화 통화…이란 봉기 동의한 적 없어" 3 08:27 561
3009812 유머 역시 덕질에는 돈이 많이 든다 4 08:26 1,052
3009811 기사/뉴스 [속보] “쿠르드족 반군 수천명, 이란 국경 넘어 지상전 개시” 1 08:26 774
3009810 기사/뉴스 [단독] 투어스, 4월 컴백…‘첫 만남’→‘앙탈 챌린지’ 음원 강자 귀환 3 08:25 244
3009809 이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근황 36 08:25 3,315
3009808 유머 주식 못하는 애들 특징 6 08:24 1,517
3009807 기사/뉴스 “파업 시 10조 손실”…“주가 더 떨어지면 어쩌나” 삼성전자 주주들 뿔났다 08:23 411
3009806 유머 역시 대학교수는 보법이 다르다 1 08:23 634
3009805 이슈 2000년대 초반 대중화되었지만 지금은 가정에서 많이 사라진 전자기기 1 08:23 629
3009804 이슈 오늘 파리 패션위크 톰포드쇼 참석한 지창욱.jpg 4 08:22 882
3009803 기사/뉴스 호르무즈 봉쇄, 한국은 끄떡없을까…석유 비축량 세계 6위 3 08:22 573
3009802 기사/뉴스 반도체 저승사자 “삼성전자 지금이 매수 기회” SK하이닉스도 긍정 전망 2 08:22 858
3009801 기사/뉴스 민희진 256억 포기가 프레임이라고? 그런 말이 진짜 프레임 [위근우의 리플레이] 1 08:21 275
3009800 기사/뉴스 트럼프 “이란 차기 지도자 되고 싶어하면 모두 죽게 될 것” 4 08:21 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