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챗GPT가 뉴스 무단 사용"…지상파 3사, 오픈AI에 첫 손배소 제기
3,635 16
2026.02.24 04:55
3,635 16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지상파 방송 3사가 '챗GPT'를 운영 중인 오픈AI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중단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3일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이하 지상파 3사)는 오픈AI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중단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오픈AI에서 개발하고 상업적으로 운영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학습에 지상파 3사의 뉴스콘텐츠를 무단으로 활용했다는 이유다. 이는 지상파 3사가 글로벌 AI 기업을 상대로 제기한 첫 번째 소송이다.

 


한국방송협회는 "지상파 3사는 자사의 핵심 자산이자 성과에 해당하는 뉴스콘텐츠를 대량으로 무단 이용하고 서비스에 노출하고 있기에 이번 소송을 통해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픈AI GPT 서비스로 천문학적인 이익을 얻고 있으며, 생성형 AI 개발 및 운영 목적으로 전 세계 언론사들(뉴스코퍼레이션 등)과 유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음을 볼 때, 뉴스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적법·유효한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점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지상파 3사와의 협상은 일절 거부하며 차별적인 저작권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국방송협회는 "국내 개별 창작자, 저작권자 등이 소송비용이나 입증책임의 문제로 글로벌 빅테크기업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지상파 3사는 국내 AI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AI기업으로부터 창작자, 저작권자들의 권리가 보호되어야 하고,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 사건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거대 자본과 기술력을 앞세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타국 언론사들이 수십 년간 축적해 온 지식 자산을 무단으로 이용하여 자국의 상업적 이익으로 귀속시키는 행위는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라며 "이번 소송은 대한민국의 데이터 주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상파 3사와 방송협회는 이번 소송을 통해 정당한 보상 체계 위에서 인공지능 산업과 저널리즘의 가치를 조화롭게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저작물 성과에 대한 무단 이용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안태현 기자 (taehyun@news1.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788354?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305 02.28 150,1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4,4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1,7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0,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8,4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226 기사/뉴스 일본 고등법원도 “옛 통일교 해산 명령 필요”···청산 절차 시작 16:29 39
3009225 유머 에스파 닝닝이 착한점: 정보 찾는 매거진 인스스에 직접 디엠으로 정보 알려줌... 4 16:29 350
3009224 기사/뉴스 50대 남성이 길거리서 20대 여성 흉기위협 성폭행…신고 못하게 영상 촬영까지 ‘징역 13년’ 8 16:28 300
3009223 기사/뉴스 침착맨, 모범 납세자로 선정됐다... “성실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3 16:28 134
3009222 이슈 베이비무스탕 입은 슈돌,김준호 아들 정우 16:26 297
3009221 유머 문사철은 머리로 하는 게 아니다 3 16:26 253
3009220 이슈 주유소가 바로 기름값 올리는 이유.txt 7 16:25 1,022
3009219 이슈 실시간 토스 미친사람 등장 40 16:25 2,894
3009218 정보 검은 수요일 6 16:21 994
3009217 유머 고3 , 대학생 그리고 직장인 1 16:21 313
3009216 유머 어떻게 이걸 쓸 생각을 했는지 의문이라는 물건.jpg 7 16:21 1,157
3009215 이슈 순위 빠르게 오르고 있는 있지(ITZY) THAT'S A NO NO 4 16:20 324
3009214 기사/뉴스 [단독] ‘역주행 신화’ 우즈, 유재석 만났다..‘유퀴즈’ 출연 11 16:20 521
3009213 기사/뉴스 소지섭 유일하게 못하는 한 가지, 셀카 실력 늘었나 “노력해봤소” 19 16:18 784
3009212 기사/뉴스 [단독]'보플2' 1등 이상원, '1등들' 출격…알디원 1등 기세 잇는다 7 16:15 1,105
3009211 유머 어제도 예언을 적중시킨 경제의 신jpg 7 16:15 2,369
3009210 유머 난 솔직히 한드 사랑하는 외국팬들 보면서 다른 나라 드라마를 저렇게까지 좋아할 수 있나….? 22 16:15 2,067
3009209 유머 돌 버블 자동번역 대참사 4 16:14 585
3009208 유머 미친 츤데레 16:14 144
3009207 이슈 8년 지난 지금도 음원발매 소취하는 남녀아이돌 듀엣 1 16:14 292